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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사망률 2위 자궁경부암◀ |
자궁경부암은 한해 약 50만건 정도 보고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에 의한 사망은 매년 23만건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2003년 한국중앙암등록본부와 보건복지부에 발표 한 “2002년 한국중앙암등록 사업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은 2002년에 3,979예가 발생하여 대한민국 여성암 중 유방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에 이어 발생 빈도가 5위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려진 위험 요인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Q 어떻게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나요?
1.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
2. 안전한 성생활
- 첫 성 경험 연령을 늦추고, 남녀 모두 성 상대자 수를 최소화하며 콘돔을 사용합니다.
3.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 국가 예방접종 권고안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으나, 병의원에서 개별적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자궁경부암 검진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4. 금연
Q 자궁경부암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자궁경부암은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다만 자궁경부암이 있는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아래의 몇가지 증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비정상적인 질 출혈
- 폐경기 이후의 출혈,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출혈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대변을 볼 때. 질 세척후에 많이 나타날 수 있음)
- 질 분비물의 증가
- 질 분비물의 악취
- 골반통, 요통
- 체중 감소
여기까지는 자궁경부암의 예방방법 및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럼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에 앞서, 검진은 어떤 방법으로 진행이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보통 두가지 방법으로 진행이 됩니다.
1. 자궁경부세포검사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 병변인 자궁경부상피이형성증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재까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검사법입니다.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를 보이게 한 다음, 세포 채취용 솔로 자궁경부 세포를 채취하여 유리 슬라이드에 도말한 후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통증이 없으며 가격이 저렴한 좋은 검사이나 병변이 있는 경우에도 정상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액상세포도말검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가존의 방법(Pap test)에 비해 위음성률이 낮아졌습니다.
* 위음성률: 질병이 있음에도 검사 결과 음성(질병이 없음)으로 판정되는 경우의 비율
2. 인유두종방이러스 검사
자궁경부세포검사의 위음성률을 줄이고 민감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적 검사입니다. 외래에서 간단하게 질 안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아프지 않고 출혈도 없으나, 일반 검진이 목적일 경우 보험급여 처리가 되지 않아서 추가 비용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예방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 발병률을 낮춰줄 수 있습니다.
Q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란?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성생활을 하는 여성의 50% 이상이 일생에 한번 이상 감염됩니다. 특별한 증상 없이 대부분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게 되며, 감염의 70~80%는 1~2년 이내에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매우 드물게 감염이 지속될 경우 전 암병변(암 이전 단계)을 거쳐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Q 자궁경부암 백신의 종류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시판하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서바릭스’와 ‘가다실’두 종류입니다.
서비릭스는 HPV중 암을 유발하는 두 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를 집중적으로 차단 해 높은 항체를 지속 시킵니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질암 및 외음부암, 생식기 사마귀 등 네가지 질환을 예방합니다.
Q 예방접종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나이가 정해져 있나요?
9~55세 여성이면 누구나 접종 가능합니다. 하지만’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의 최신 권고안에 따르면 최적 접종 연령은 15~17세라고 하네요. 적어도 초경 시작 뒤 신체 변화와 성적 정체성에 관해 자각하는 연령이 됐을 때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Q 백신은 몇번 맞으면 되나요?
총 3회접종이며, 서바릭스는 0,1,6개월차, 가다실은 0,2,6개월차에 접종합니다. 접종부위는 어깨나 팔 윗부분에 근육 주사로 맞습니다. 접종 시 또는 접종 뒤 가벼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접종시기가 1년이상 지나면 1차부터 다시 접종해야 하므로 접종 시기를 놓치셨다면 빠른 시일 안에 스케줄에 따라 접종 하시면 됩니다.
Q 백신을 맞기 전에 검사가 필요한가요?
성관계 경험이 있으면 자궁경부암 세포진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HPV 감염 여부를 레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의 필수사항은 아니며, 백신 접종이 모든 종류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며, 성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여성은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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