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공연히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잠을 잘 못 이루다.
천문교회 12억을 어떻게 .....
우주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이니 사람은 할 수 없어도
주님은 다 하실 수 있으시지만
믿음이 연약한 나는 이것저것 ....
시누이하고 아침에 우체국에 가서
조영란집사(임 목사)에게 내 책 세 권을 부쳐주다.
약속을 한 것이니 ......
다른 길도 걸었는데 덥고 땀이 많이 나다.
남편은 걸어서 동사무소에 가서 주민등록증을 찾아 오며 땀을 많이 흘렸다고 한다.
성호가 어머니 생일에 사온 더덕을 미국에 가지고 가려고 많이 까다.
시누이가 갈비에 전복을 넣어서 끓여
큰 형님 내외분도 오셔서 맛있게 들다.
우리 때문에 매일 모여서 같이 식사를 한다.
형님이 대화역까지 데려다 주어 3시에 전철을 타고 서 동탄
시온감리교회를 찾아가는데 갈아타면서 2시간도 더 걸리다.
그러나 앉아서 가니 성경도 읽고 구경도 하고 잠도 자고 가니 .....
6시에 약속을 했는데 5시에 찾아가니 목사님이 어디로
외출하셨다고 부 목사님이 전철역에 마중 나와 핔업하면서 이야기를 해서
교회 근처 공원을 걷고 그곳 마켓에 구경도 다녀오다.
동탄이 깨끗하고 숲이 있고 66층 멋진 빌딩도 4채나 세워져있고 아름다워 놀라다.
역삼동, 강남이 가까워 젊은 부부들이 많이 이사 와서 살고
그곳에 삼성이 있어서 많은 젊은이들이 일하고 있는 신도시로
아주 유망한 도시로 시온 교회가 아주 크게 아름답게 세워져 있다.
타코마 연합감리교회 박용규 목사님 동기로
박 목사님이 5월이면 꼭 한국에 나와 여행을 많이 하시고
전전 주 수요일(5월 8일)에 설교를 하셨다고 하다.
저녁식사로 권사님께서 하시는 식당에 가서 동태찌개와 두부전골로
맛있게 식사를 했는데 권사님이 돈을 안 받으셨다고 한다.
은혜롭게 저녁예배를 마치고 9시까지 온다고 하는 허증 목사님을 기다리는데
길을 잘 못 찾아 부 목사님과 통화하며
부 목사님이 허 목사님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다.
10시쯤 출발하여 집으로 오는데 또 길을 잘 못 찾아
집에 오니 12시가 되었다.
애쓰고 수고한 허 목사님인데 오히려 시간은 더 늦어졌다.
그러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하게 오다.
6월 15일에 미국에 오시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