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주일예배

[최종국]

  하나님 말씀의 능력 (시편19:7-14)

  세상에는 수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책은 오직 성경뿐입니다. 성경을 얼마나 믿고 계십니까? 성경의 권위를 어떻게 받아들이시고 계십니까? 디모데후서3:16을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말씀의 의미는 성경의 기원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시작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과 뜻을 사람들에게 알려 줌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이 우리의 삶의 최종적인 권위가 되고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의 저자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의 특징을 여섯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시적으로 짧으면서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흠이 없습니다. 그 말씀이 영혼을 소성시킨다고 말합니다. ‘소성시킨다’는 상태를 변화시킨다, 살아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필요를 채우는데 있어서 말씀 외에 다른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혼에 힘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다고 말합니다. 잘못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가 필요하다면 다른 것을 찾기에 앞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어느 정도 지혜롭게 합니까? 마귀보다 지혜롭게 하여 마귀의 모든 올무와 유혹을 피할 수 있도록 하신다고 말씀하셨고, 세상의 어떤 경험보다 더 좋은 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교훈”은 삶에 대한 원리, 안내서라는 의미입니다.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합니다. 분명한 의미를 정확하게 말해줍니다. 우리를 잘못된 길로 안내하지 않고 올바른 목적지로 알려줍니다. 여호와의 교훈은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우리는 진실된 성경 말씀을 대할 때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진실된 말씀은 꿀송이 같은 기쁨을 줍니다.

  “여호와의 계명”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분명하지 않은 명령은 위험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합니다. 사람을 혼란에 빠트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눈을 밝게 하여 어두운 세상에서 밝히 보게 합니다. 성경은 인생의 사용설명서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분이 우리 인생들이 가치 있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고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비결을 적어서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여호와의 법”은 하나님의 결정, 판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리신 판결이 다 의롭습니다.

  그 성경의 가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10). 우리는 성경과 금을 놓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를 빼야 하기도 합니다. 금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말씀을 지킴으로 상을 크게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주장할 때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유익을 줍니다. 우리의 신앙을 견고케 하고, 승리를 주고, 평안을 주고 삶을 변화시킵니다. 많은 성도들이 말씀이 주는 축복을 깨닫지 못하고 신앙생활합니다. 어찌 되었든지 말씀을 가까이 하시도록 노력하십시오.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하십시오.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기쁘게 행복하게 한다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