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후원하는 NIE(신문활용교육)독서리더십교실 개강식이 지난 7일 위스타트정선마을센터에서 열렸다.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한 20명의 초등학생은 매주 토요일 NIE와 독서리더십교실을 격주로 받게된다.
`NIE독서리더십교실'은 신문과 책을 통해 폐광지역 어린이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갖게 할 방침이다.
강사로는 강원NIE연구소 NIE분과 이갑창 단장을 비롯한 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신문활용교육은 NIE워크북과 선정도서를 활용해 공동체의식이 성숙된 인재를 양성함이 목적이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에도 도움을 주어 기초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날 수업은 신문의 구성요소 중 광고를 활용해 자기를 소개했고, 사진을 활용한 새해 소망을 글로 적어 발표했다. 또 강원일보가 진행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미·인캠페인(미소짓고 인사하기)에 소개된 이미지를 활용해 NIE활동을 하면서 신문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서화 강사는 “어린이들에게 신문과 책을 통해 정보를 얻게 함은 물론 언어를 쉽게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가족신문만들기 대상을 수상한 니무라나호(일본)씨는 네 자녀와 함께 수업에 참석해 저학년 어린이들의 학습을 돕는 등 NIE로 자녀교육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위스타트정선마을센터는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NIE활동에 꾸준히 참여했으며, 결과물을 강원NIE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5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위스타트정선마을센터, 임계지역아동센터, 화암꿈배움터, 태백 넓은세상 지역아동센터, 행복한지역아동센터, 영월해오름지역아동센터, 삼척도계지역아동센터, 근덕지역아동센터 등 8곳이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