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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로 각각 운용중인 응급헬기 출동체계가 통합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방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등 4개 부처와 함께 '범부처 헬기 공동 활용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한 헬기는 복지부, 방재청 등 5개 부처에 총 83대가 있다.
그동안에는 기관별로 별개의 번호(소방방재청 헬기 119, 해양경찰청 헬기 122, 닥터헬기 헬기별 개별번호 등)로 신고를 접수 받아 개별 출동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부처 간에 출동상황을 서로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일한 신고에 중복 출동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각 부처간 응급헬기 출동시 119에 알리도록 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전체 헬기 출동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중복 출동을 방지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헬기를 출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안은 관련 규정 개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15일부터 시행된다.
출처http://www.bokjitimes.com/board-read.do?boardId=timesNews&boardNo=138743603014109&command=READ&categoryId=131885128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