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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뭐든지 1등을 하고 싶은 2학년 임수찬! 수찬이는 독서 수업도 1등으로 가고, 등교도 1등으로 하고, 발표도 1등으로 하고, 팀전에서도 1등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하지만 친구들은 이런 수찬이를 못마땅해한다. 1등으로 발표하려고 엉덩이까지 들썩거리며 손을 들거나 독서 수업에서 팀전을 하면 눈에 불을 켜고 상대 팀 약점까지 물고 늘어지니까. 게다가 같은 팀 친구까지 닦달하는 모습 때문에 수찬이는 친한 친구도 별로 없다. 그래도 수찬이는 1등, 오직 1등을 향해 오늘도 바쁘게 달린다!
그런데 수찬이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생겼으니, 바로 수찬이네 반 등교 꼴찌 이채가 그림을 1등으로, 그것도 아주 잘 그렸다는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찬이와 제일 친한 지성이는 수찬이가 제일 자신 있었던 수학 시간에 고수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 점점 위태로워지는 수찬이는 과연 1등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슈퍼 1등 임수찬》은 항상 1등만 하고 싶어 하는 수찬이가 1등보다 중요한 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찬이는 무엇이든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몰아붙이고 친구들도 라이벌로 생각한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진짜 라이벌이 누구인지 그리고 1등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과정의 즐거움은 느끼지 못한 채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진 어린이의 마음을 다독이며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목차
지는 건 싫어
엉덩이를 들고 손을 번쩍
나랑 같은 팀 되기 싫다고?
내가 먼저 들어가고 싶어
힘들지만 뿌듯해
1등이 된 꼴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나의 진짜 라이벌
저자 및 역자소개
박서진 (지은이)
저는 어렸을 때 편식이 심해 왕갈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말랐었어요. 하지만 밥을 먹으면서도 항상 책을 읽어 엄마에게 등짝을 맞기도 했어요. 그래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지요.
2002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이, 2009년 《대전일보》와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2014년 《고민 있으면 다 말해》로 푸른문학상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 《숙제 해 간 날》 《끝내자고 고백해》 《말과 글이 친구를 아프게 해요》 《너와 나의 열두 살》 《변신》 《건수 동생, 강건미》 《한여름 산타 할머니》 《만나자는 약속보다 로그인이 더 편해!》 《빨리빨리 모범생》 《고양이가 된 고양이》 1, 2 《글자 먹는 고양이》 등이 있어요.
박종호 (그림)
동아·LG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여섯 번째 손가락 이야기》로 우수상을 받았어요. 이후 다양한 연령층의 작품을 그리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지하고 재치 있는 캐릭터를 그려요.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만화 한국사》 《만화 이순신》 《오마이갓》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오홍홍홍 홍콩 할매》 《5학년 2반 집중력 도둑》 《외계에서 온 전기수》 《렛츠 기릿 나나나나는 래퍼!》 《기묘하고 비밀스러운 물건을 팝니다 별별마켓》 등이 있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청어람주니어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고 홍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