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제25권 二十五、십회향품 Ⅲ
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다
7) 제5 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廻向
8) 제6 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隨順堅固一切善根廻向
(1) 보살이 제왕이 되어 중생을 구제하다
(2) 보살의 자재한 공덕
(3) 60종의 보시 명목을 열거하다
(4) 평등하게 보시하다
(5) 잘 거두는 마음을 내어 회향하다
(6) 60종의 보시
1> 좋은 음식으로 중생에게 보시하다
2> 마실 것을 보시하다
3> 훌륭한 맛[上味]으로 보시하다
4> 수레 등속[車乘]으로 보시하다
5> 옷으로 보시하다
6> 갖가지 꽃으로 보시하다
7> 꽃다발로 보시하다
8> 향香으로 보시하다
9> 바르는 향으로 보시하다
10> 평상[床座]을 보시하다
11> 방사房舍를 보시하다
12> 사는 곳[住處]를 보시하다
13> 등을 밝혀 보시하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施諸燈明호대 所謂蘇燈과 油燈과 寶燈과 摩尼燈과
漆燈과 火燈과 沈水燈과 栴檀燈과 一切香燈과 無量色光燈이니 施如是等
無量燈時에 爲欲利益一切衆生하며 爲欲攝受一切衆生하야 以此善根으로
如是廻向하나니라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여러 가지 등을 켜서 보시하되 이른바 우유
등불과 참기름 등불과 보배 등불과 마니 등불과 칠漆 등불과 불[火] 등불과
침수향 등불과 전단향 등불과 일체 향 등불과 한량없는 색 등불이니라.
이와 같은 한량없는 등불을 보시할 때에 일체중생을 이익하게 하려 함이며,
일체중생을 포섭하려 함이니라. 이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느니라.”
등을 밝혀 보시하는 데 필요한 등을 열거하였다.
오늘날에는 전깃불이 발달하여 전기 하나로
여러 가지 불을 만들어 사용한다.
밝기도 옛날 등불에 비교할 수 없으리만치 밝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등불은 어둠을 밝히는 것으로서
어리석음을 제거하는 지혜에 비유한다.
그래서 일체중생을 이익하게 하고
일체중생을 포섭하려 함이 그 목적이다.
所謂願一切衆生이 得無量光하야 普照一切諸佛正法하며 願一切衆生이
得淸淨光하야 照見世間極微細色하며 願一切衆生이 得離翳光하야
了衆生界가 空無所有하며 願一切衆生이 得無邊光하야 身出妙光하야
普照一切하며
[翳 ; 예] 그늘, 깃 일산
“이른바 ‘원컨대 일체중생이 한량없는 빛을 얻어 일체 모든 부처님의
바른 법을 두루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청정한
빛을 얻어 세간에 극히 미세한 색을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가림이 없는 빛을 얻어 중생계가 공空하여 아무것도 없음을
알아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그지없는 빛을 얻어 몸에서
미묘한 광명이 나서 온갖 것을 두루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등을 밝혀 보시하는 선근으로 회향할 때
일체중생이 한량없는 빛을 얻어
일체 모든 부처님의 바른 법을 두루 비추며,
청정한 빛을 얻어 세간에
극히 미세한 색을 비추어보며,
가림이 없는 빛을 얻어
중생계가 공空하여
아무것도 없음을 알기를 원한다.
등불은 곧 존재의 실상을 바로 보는
지혜의 안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중생계가 공하여
아무것도 없음을 안다.
願一切衆生이 得普照光하야 於諸佛法에 心無退轉하며 願一切衆生이 得佛
淨光하야 一切刹中에 悉皆顯現하며 願一切衆生이 得無礙光하야 一光徧照
一切法界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두루 비추는 빛을 얻어 모든 부처님의 법에 퇴전하는
마음이 없어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부처님의 청정한 빛을
얻어 모든 세계에 다 나타나 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장애
없는 빛을 얻어 한 빛으로 일체 법계를 두루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존재의 실상을 꿰뚫어 보는
지혜가 있는 사람은 부처님의 법에
퇴전하는 마음이 없다.
또 부처님의 청정한 빛을 얻어
모든 세계에 다 나타난다.
또 한 빛으로 일체 법계를 두루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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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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