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면 죽는다! Doze off and die !
마음이란,
무엇을 하고자 하는 뜻이나,
감정이나 생각 기억 따위가 깃들이거나 생겨나는 곳이다.
마음공부는 정신적으로 수양을 쌓는 일이기도 하지만
모든 공부의 근본이 된다.
세상만사(世上萬事)는 모두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시작하여
마음이 지어낸 것이다.
이를 불교에서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여긴다.
이는 화엄(華嚴) 사상의 핵심이다.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는 것을
유식(唯識)에서는 한 가지 물을 네 가지로 본다는 뜻으로
일수사견(一水四見)이라 하며,
같은 것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깨도(깨달음)란,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지 말아야 할 어떤 길을 갈 때도 있으며
하지 말아야 할 어떤 일을 할 때도 있다.
이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스스로의 깨도(깨달음)이다.
즉심시불(卽心是佛)이라 했다.
내 마음이 곧 부처이며
내 마음이 곧 법(진리)이기 때문에
내 마음을 깨달으면 어떤 고난 앞에도 굴복하지 않으며,
강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어떤 일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all-weather tank)는,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는 뜻으로,
모든 일에는 내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세상의 행복과 불행은 상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이다.
그 누구도 날 행복하게 할 수 없고 불행하게도 할 수 없다.
오직 내 인생은 내 마음이 지어내는 대로 된다.
108 가지의 번뇌 망상이 나를 붙잡고 있는 게 아니라
내가 그 번뇌 망상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중생은 무엇 때문에 사느냐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그 인격이 달라진다.
내 마음 하나도 제대로 닦지 못하고,
젊어서 노후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고기 없는 빈 연못을 지키는 늙은 따오기처럼 쓸쓸히 늙어 간다.
못 쓰는 화살처럼 쓰러져 누워 옛일을 생각한들
모든 게 추억이고 쓸데없는 잡념들이다.
내 마음의 건강은 최상의 이익이며
내 마음의 만족과 평안은 최상의 재산이다.
물을 벗어난 기러기 떼가 하늘을 높이 날아오르듯
지혜로운 사람은 내게 주어진 삶을 힘차게 살아간다.
마음은 동요하기 쉽고 혼란하기 쉬우며
지키기도 힘들고 억제하기도 힘들다.
마음은 잡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볍게 흔들리며 탐하는 대로 달아난다.
그러나 지혜 있는 사람은 마음을 다스리며
그 어떠한 세상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根本, root)이며
마음은 마음 쓰는 대로 된다.
마음은 항상 나의 주인이 되어 나의 언행(言行)을 주관한다.
마음이 악한 일을 생각하면 말과 행동도 그렇게 된다.
우리의 몸은 빈 그릇과 같다.
진심(眞心)으로 성을 쌓아
내 몸에 탐욕과 화냄이 담겨지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마음이 진실하고 용감해야 하며 생각은 신중해야 한다.
말을 그럴듯하게 잘 하거나 용모가 번듯하다고 해도
질투와 인색과 간교에 찬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 아니다.
몸과 입과 뜻을 깨끗이 지녀
허물을 범하지 않는 자를 바라문이라 한다.
헌 누더기를 걸쳤어도 모든 일에 집착함이 없이
진실과 법(진리)에 따라 몸소 행하고
혼자서 고요히 생각하면 그는 바라문이다.
무릇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를 간직하고 나와
스스로 제 몸을 찍게 되나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저지른 악한 언행 때문이다.
믿음은 도(道)의 으뜸이요 공덕의 아버지이다.
신심(信心)은,
모든 언행(言行)의 원인이 되고 모든 덕행의 근본이 된다.
밭은 잡초의 해침을 받지만,
사람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해침을 받는다.
배우는 바가 적은 사람은 들에서 쟁기를 끄는 늙은 소와 같이
몸에는 살이 찔지라도 지혜는 늘지 않는다.
중생은 병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재산이며,
감사와 만족을 아는 자가 가장 넉넉한 부자이다.
중생은 악행의 열매가 무르익기 전에는
악을 행한 자도 행복할 수 있지만,
악행이 무르익고 나면 결국 그 사람은 불행과 만난다.
악한 일은 자기를 괴롭히며 행하기는 쉽지만,
착한 일은 자기를 편안하게 해 주지만 행하기가 어렵다.
어리석은 사람은 오랫동안 어진 사람을 가까이 하여도
숟가락이 국 맛을 모르듯 참다운 진정(眞情)을 알지 못하고,
슬기로운 사람은 잠깐 동안만 어진 사람을 가까이 하여도
혀가 국 맛을 알 듯 곧 참다운 진심(眞心)을 안다.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어리석다고 여기면 그는 어진 사람이며,
반대로 어질다고 여기면 그야말로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물을 반쯤 채운 항아리와 같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이 가득한 연못의 연꽃과 같다.
나야말로 나의 진짜 주인이다.
나(我) 외에는 그 어떤 주인도 없다.
내가 내 자신을 잘 부릴 때
세상에서 가장 얻기 힘든 자기라는 주인을 얻게 된다.
사람의 운명은 타고나는 것이며, 그것은 신(하늘)의 뜻이며,
매사(每事)에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은 헛된 가르침이다.
초대하지 않았어도 인생은 찾아왔고
허락하지 않아도 인생은 떠나간다.
베푸는 일로 인색함을 이기며 진실로 거짓을 이겨야 한다.
지혜로룬 사람은 마음을 바르게 써야 한다.
내게 주어진 세상의 시간은 모두 내 것이다.
사랑과 우정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 약 먹는다고 병이 낫는게 아니다.
맨발로 해변의 백사장을 걸어야한 다.
일하기 싫은 사람은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문제의 근원은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가져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내 마음 속에 있으니
내가 마음을 바르게 쓰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내가 내 마음을 바르게 쓰면 인생은 즐겁고 행복해 진다,
때가 되어 행하는 노력은 할 일을 다 하지 못한다.
미리 준비하는 노력이어야 할 일을 다 할 수 있다.
수천 번의 생을 반복한다 해도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
그러니 지금 바로 후회 없이 그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 두고 두고 비한(悲恨)이 된다.
내 짧은 인생(人生)에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린 것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사람은 서로 이해하며 용서하며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사랑과 베풂에 인색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하나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청결한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였지만
부처님은 모든 것은 내 마음이 지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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