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을 가득 받은 아기곰반 친구들!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새하얀 눈으로 무등산 숲학교를 시작하네요.
출발과 함께 주변 나뭇가지 사이 거미줄 위로 쌓인 눈들이 너무 아름답게 보이네요
나뭇잎 하나, 또 하나 층층이 거미줄 위로 올려 봅니다.
숲으로 향하는 길에 구멍 뚫린 오동나무를 가르키면서 누가 저 곳에 살고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니 “다람쥐요.” 아기곰 선생님 “그래요! 다람쥐 삼형제가 지내고 있는 모습을 선생님이 보았어요.”
과연 지금도 살고 있을까요?
눈 내리는 편백나무 숲으로 출발!
편백나무 숲 가는 중간 비탈진 잣나무 아래 떨어진 열매를 찾아도 보고 무거운 나뭇가지들을 서로 함께 나르고, 작은 가지들을 모아서 동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튼튼하고 멋진 집을 만들어 보았어요. 친구들이 만든 튼튼하고 멋진 집에서 동물들이 겨울을 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다음에 찾아 왔을 때 누가 살고 있을까? 확인 한번 해봐요.
아니면 부모님이랑 한번 무등산 숲을 찾아와 보세요.
숲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 등을 알아보면서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숲을 사랑하는 아기곰반 친구들!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