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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기 :
불현듯 제게 찾아온 갑성선암을 맞이하고 수술하기까지의 3개월간의 과정입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부서특성상 거의 매일 야근과 스트레스의 연속인 생활을 했었고,
그 후 부서를 옮기고 나서도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는 느낌을 받아 왔었지만,
현대인 치고 만성피로 없는 사람이 어디있나 하는 생각에 그냥 힘들어만하고 지내왔었습니다.
그 전에는 업무로 며칠씩 밤을 새워도 혼자 초롱초롱 하던 사람이, 이 즈음에는 오후에 밀려오는 피로감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힘겨워했고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면서도 순간 졸음운전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 할 정도로 극심한 피로감을 느꼈던것 같습니다.
2012년 6월 1일 : 건강검진 실시
- 2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실시하는데 평소 했던 대학병원이 조기에 마감되어 ** 영상의학과에서 검진 실시
- 이 병원은 검진에 갑상선 초음파가 포함되어 있어 처음 해봤는데 목에다 초음파 기계를 대던 직원이 갑자기 뭐가 이상한지 나가서 원장님을 부름.
- 원장님 들어오셔서 보시고는 모양이 안좋은데(왼쪽 1센티미터 약간 안되는거 1개 있다고 하 심) 조직검사 다른 병원가서 받으라고 연계해준다고 하시며, 조직검사 해도 대부분 양성이라 아무 걱정할 필요 없다, 만약 안좋게 나와도 수술하면 간단하게 치료되는거다, 요즘은 수술도 겨드랑이로 하기 때문에 흉터도 안난다 하시길래 약간 안심함.
- 근처 여성외과로 진료의뢰 연결해 주는걸 그냥 됬다고 하며 진료의뢰서만 받아서 나옴.
그 후 일상으로 돌아와 직원들과 얘기하며 갑상선에 혹이 있는거 같다고 하니 다들 요즘 흔하다며 한국사람들 대부분 갑상선에 혹 갖고 있으니 신경쓰지 말라 하길래 그냥 흘려들었는데,
올 초 갑상선 물혹을 제거하다 0.2센터 암까지 발견한 같은과 직원이(반절제함) 갑상성암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그래도 조직검사는 받아보라고 하여 인터넷 검색 시작(그 직원이 갑상그릴라 카페도 알려줌)
다행히 검색을 통해 갑상선암이 예후가 좋다, 생명에 지장이 없다 이런 글을 사전에 접하여 두려움은 덜했지만,
내 진료의뢰서에 있던 내용을 입력해서 검색해보니 저에코결절... 악성일 가능성이 많은 걸로 나와있었음.
2012년 6월 13일 : 동국대병원 갑상선센터 외래
- 갑상선 초음파 CD 보시며 제 왼쪽 목을 만지시며 아프지는 않았는지 물으심.
- 안좋은거냐고 물으니 확률은 50%보다 조금 넘지만 설마 안좋겠어요 하시며 세침검사 일정 잡아주심.
* 근데 전 이때 제가 갑상선암일거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냥 그 기분, 느낌으로..
그날 이후로 사무실이나 다른 사람과의 일상에서는 전과 다름없이 지냈으나, 집에만 오면 제 방에 들어와
갑상선암에 대한 폭풍 검색과 정보수집에 들어갔습니다. 수술전날까지 계속~
2012년 6월 20일 : 동국대병원 갑상선센터 초음파 및 세침검사
- 무서워서 긴장하고 있으니 선생님께서 웃으시며 요즘 갑상선이 핫이슈라고 하시며 긴장을 풀어주심.
- 바늘로 찔러보면 대략 알수 있다하시길래 검사 후 솔직히 말해달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심.
- 세침검사 느낌이 너무 찝찝했으나 견딜만 했고 끝난후 선생님 표정이 어두우시길래 어떠냐고 물었더니 안좋다고 하시며 자세한건 외래에서 들으라 하심.
2012년 6월 27일 : 동국대병원 갑상선센터 외래
- 암일 확률이 70% 라 하시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심.
- 갑상선암은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며 일본에서는 2센터 미만은 수술도 하지 않는다며 위로해 주심.
* 집에와서 혼자 그동안의 내 삶을 돌아보며
많이 울었음. 왠지 억울하고 분하다는 생각마저도...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하는 성격, 내가 그냥 더 손해보더라도 괜찮지.. 했던 이런 성격들이 모두 원망스러웠음.
그러나 가족들에게나 회사 직원들에게 티내기 싫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수술에 대한 준비를 함. (조용히~~)
그후 전 갑상그릴라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매일 새벽까지 카페에서 자료 보다가 출근하고 그랬네요.
갑상선 명의, 유병한 병원 다 이 카페를 통해 알게됬어요. 저도 수술을 어디서 할지가 가장 문제였지요.
제가 검사받은 동국대병원도 있었지만 왠지 한군데 더 가보고 싶었어요.
세브란스나 삼성병원, 서울대병원을 갈까도 생각했지만 갑상선이 평생 관리를 받아야 한다기에 제가 사는 곳에 있는
국립암센터에 한번 더 가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암센터 예약을 하려 하니 가장 빠른 날짜가 7월 10일은 다른 교수님, 7월 17일은 정유석 교수님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왠지 정유석 교수님께 진료를 받고 싶었습니다. 마음은 급해져 있는 상황이었고, 17일이 제 생일이라 그 날은 피하고도 싶었지만 왠지 더 기다려서라도 정유석 교수님께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2012년 7월 17일 : 국립암센터 외래
- 가지고 간 슬라이드 자료를 보시고 교수님께서 진행이 좀 된거 같다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심.
- 각오 하고 있었음에도 좌절한 표정이 보여서인지 이 병원은 모든 암 환자들이 다 오는 곳이다. 그래도 그 중
갑상선은 매우 예후가 좋고 생명을 크게 위협하지는 않으니 잘 치료 받으면 된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상으로 돌아가 편하게 지내고 있으라고 하심.
수술 날짜를 8월 20일로 잡고(생각보다 빨리 잡혀서 정말 다행이었음) 수술전 검사 피검사, 심전도, 엑스레이 검사받고 돌아옴. 초음파검사는 그 후 일주일 있다가 받음.
2012년 8월 7일 : 국립암센터 수술준비를 위한 외래
- 수술전 검사자료들을 보시고 유두암 3기라 하시며 그러나 기수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말라 하심.
- 전절제 할거며, 수술절개 크기 등 설명해 주시며 한가지 걱정스러운게 있는데 왼쪽 목 옆에 뭐가 안좋은게 보이는데 그게 전이된 것일 경우 수술범위가 커지게 된다고 하심. 추가로 왼쪽목 임파선 세침검사와 CT 검사를 받기로 함.
- 추가 검사로 인해 판독하고 수술하는데 시간이 없다 하시면서도 그래도 환자 마음 불안하니까 수술은 예정되로 20일에 하신다고 하심.
2012년 8월 13일 : 국립암센터 임파선 초음파 및 세침검사
- 영상의학과 선생님이 임파선 검사를 하시며 이상하게 왜 여기 혼자 이렇게 떨어져서 이게 있는지 모르겠다 , 암일 확률은 50:50 이라고 하심.
* 이때 정말 절망스러웠지만 자꾸 되뇌었습니다. 지나친 비관도 하지 말고 그렇다고 과도하게 희망을 걸지도 말자고.
그냥 다 순리대로 되겠지 하고 생각하자며... 계속 저를 다독였습니다.
(수술 및 입원)
2012년 8월 19일 : 오전에 원무과 전화받고 2시까지 입원등록
- 일요일이라 의사선생님을 뵐 수 없고 간호사분한테 간단한 설명 듣고 휴식
- 수술은 첫번째이며 8시 시작이라고 함.
- 병실은 1인실 사용, 10층 전망도 좋고 깨끗함.
- 임파선 검사 결과 물어보니 교수님을 수술할때나 보게되니 그 결과는 수술후에 알게 될거라고 함.
(마취를 하고 있으니 선생님을 봐도 물어볼 수 없을 거라고~~~)
- 저녁에 미리 정맥주사 바늘 꽂아 놓는데 내 혈관이 찾기 쉽지 않은지 간호사분이 고생하심. 오른쪽 팔에 꽂아 둠.
2012년 8월 20일 : 수술당일
- 아침 8시 첫번째 수술로 7시 40분에 내려간다 하심.
- 수술실로 이동하며 울지 않으려해도 자꾸 눈물이... 이동해주시는 분이 눈물 닦아 주시며 '어머니가 손을 꼭 잡아주세요' 그러시는데 눈물이 더 났음.
- 많이 울면 회복할때 목이 더 아프다는데 눈물은 그치지 않고... 엄마가 너는 너무 착하게 살아서 잘 될거니 아무 걱정 말고 맘 편히 수술받으라고 말씀하심.
- 몇개의 방을 거칠때마다 이름, 수술명 등을 확인하고 드디어 수술방 입실, 그땐 눈물도 그치고 무서워서 그냥 천정만
바라보고 있었음.
- 마취의사 선생님 오셔서 마취하신다고 하시며 오른쪽 정맥주사 놓은쪽에다 뭘 주입하시는데 계속 팔이 붓고 아파지기 시작, 선생님이 졸음 오나요 물어보시는데 난 넘 말짱해서 계속 아니요로 서너번 동일한 질문과 대답 반복
- 그러는 동안 오른쪽팔은 퉁퉁 붓는거 같고 넘 아파서 팔 아프다고 하니 마취선생님이 뭐라고 막 하시는 중
- 어디선가 듣던 목소리.. '안녕하세요" 옆을 살짝 보니 정유석 교수님... 와~ 넘 반가웠음. 겁을 잔뜩 먹고 있는
그 상황에서 아는 분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보자마자 '저 왼쪽 목 임파선 검사한거 결과 어떻게 됬나요"하고
물어보니 교수님이 안나왔다며(이상없게 나왔다는 뜻) 그냥 갑상선만 제거할께요 하심.
무서워요 잘해주세요 하고 말씀드리니 걱정 말라고 하심.
- 오른쪽 팔 주사가 문제가 있는지 계속 아프다고 하는 와중에 입에 마취기(?)를 씌우심. 그 뒤로 기억 없음.
- 수술후기를 보면 깨어났을때 모두들 추웠다고 하시는데 전 아주 따뜻했음. 이불도 덮어주신거 같음.
눈은 안떠지고 사람들 말 소리가 막 들리는 상황에서 교수님이 오셔서 괜찮냐고 물어보시며
수술 잘 됬다고 말씀해주시고 가심.
- 병실로 이동하니 초긴장 상태의 엄마 말소리가 들리고, 수술이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는 얘기, 회복실에서
무통주사를 3대 맞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통증은 가급적 참는게 좋다는 간호사 선생님의 말 소리를 들으며 심호흡
계속 함.
- 목 넘김 불편하고 통증도 약간 있었으나 견딜만 했음.
- 엄마한테 문자온 시간을 보면 수술시간만은 1시간 40분 정도 였으며 준비, 회복 모두 포함하면 3시간 정도였음.
- 오후 4시 반에 교수님 오셔서 수술 잘 됬다고 하시며 체크하고 가심.
- 저녁에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가족들이 그러는데 메로나 두개 먹고 못먹겠어서 그냥 잠을 시도.
아이스크림이 통증 완화에는 도움이 되는것 같으나 난 그냥 참을만 하여 견딤.
2012년 8월 21일 : 수술 다음날 (입원 3일째)
- 전날 두통으로 잠을 전혀 못이룸. 아침에 간호사 선생님께 말하니 그럴때는 참지 말고 바로 말하라고 하시며
두통약 놔주심. 맞고나니 견딜만함.
- 오전에 레지던트 선생님께서 드레싱 해주고 가심.
- 오후에 수간호사님 오셔서 제 목을 보고 밴드 알러지 있는거 같다고 테이프 떼고 거즈 같은 것으로 교체해주심.
어쩐지 계속 목에 열감이 있고 따가왔음. 목 주위가 발갛게 되어 있음.
- 거울로 수술부위에 거즈 붙인 곳을 봤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놀라우면서도 기뻤음.
- 교수님 오셔서 계속 손발 저림 증세 물어보시는데 그런 증상 없이 괜찮았음. 두통과 기침만 계속 남.
2012년 8월 22일 : 수술 다다음날 (입원 4일째)
- 골밀도검사, 피검사, 엑스레이 촬영함.
- 목이 한결 편해졌으며 배액관 제거함. 처음부터 배액관 액도 괜찮게 나온다고 하셨었음.
- 배액관 제거할때 정말 무서웠음, 앞으로 내 상처보고 내가 테이프 붙일 생각하니... 걱정이..
- 선생님께서 다음날 퇴원해도 될거 같다고 하심.
2012년 8월 23일 : 퇴원날 (입원 5일째)
- 교수님 7시 반에 다녀가심. 동위 받아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상황봐야 할거 같다고 반반의 가능성을 말씀하심.
- 아침에 간호사 선생님께 퇴원 안내받고 퇴원수속 후 퇴원
- 병원비는 270만원(환자부담액) 정도 나왔음.
- 5일간이었지만 여름에 입원했다고 생각했는데 퇴원날 맞이한 바깥공기가 가을이 눈 앞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해줌.
* 이상으로 검사-진단-수술까지 제 갑상선암 투병기입니다. 투병기가 넘 긴거 같네요. 글솜씨가 부족하여 제대로 표현이 안됬지만 투병기만큼은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 현재 제 상태는 기침이 심하고 밴드 알러지로 인해 목 주변이 간지럽고 빨갛고, 입안이 좀 헐고 잇몸이 부었는지
그냥 약간의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이 정도는 수술전의 근심, 걱정에 비하면 정말 아무거도 아니지요.
9월 4일 외래에서 결과를 듣게 되는데 정말 좋은 결과 나와서 동위치료 안받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러나 받게 된다하더라도 제가 걱정했던 부분들이 수술하는 과정에서 좋게 나왔기에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려 합니다.
* 갑상그릴라 카페를 통해 제 힘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었기에 지금 제가 수술 잘 받고 이 모습으로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제게 희망의 말씀을 해주셨던 분들께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저는 겁이 너무 많아서 수술 기다리는 동안 속으로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수술도 빨리 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구요.
그리고 제가 수술받은 국립암센터, 전 이 병원에서 수술받으며 제 자신은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두 다리, 두 팔 마음껏 움직이며 골밀도 검사 받으러 내려갈때 이 순간 이 곳에선 내가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중증의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는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갑상선암센터 정유석 교수님 완전 감사드리고 강추입니다.
매우 이성적이시고 말씀도 없으신 편이지만 진중하시고 환자로서는 정말 신뢰하게끔 만드는 분이신것 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전 수술 잘 마치고 이후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갈 것이며, 모든 것이 다 잘 될거라 믿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자세한 투병기를 올려 주셔서 다른 환우들에게 큰 힘이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추천합니다.
좋은 카페를 운영해주시는 석송님 감사합니다. 신경쓰실 일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열심회원 되겠습니다.
투병일기 잘읽었습니다. 다음외래에서는 더 좋은 소식만 있기를 바랍니다. 빠른 쾌유 있기를 ...
감사합니다. 저도 외래때 좋은 결과 나오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수술하고나니 별거 아니었다는생각이 들더군요,,저두 첨알았을땐 담담하면서도 무지 힘들었단 생각,,,이젠 괜찮아여.수술 4개월되었음
기다림이 힘들었어요. 조용히 혼자 해결하려했던것도 그렇구요. 이젠 한가지 우선 해결했다는 생각에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우와 진짜 자세히 써주셨네요 글솜씨도 대단하세요 저도 이카페에 거의 살다시피했어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 매번 읽기만 하고 ㅋㅋ이젠 용기내서 댓글도 달아보고 그러네요 고생마니하셨어여 이제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일만 남았어여 화이팅
선영공주님 감사합니다. 저도 은근소심해서 댓글달거나 글쓰는 성격이 못되는데 이 곳에서만큼은 모든게 다 제 일 같아서 없던 용기도 생기네요.
저와같은병원 같은분께 수술하셨네요
맘편안하게 가지시고 즐거웁게
생활하세요^^
더 반갑네요. 병원선택할때 암센터는 생각을 첨에 안했어요. 워낙 위중하신 분도 많고 하기에 제가 많이 다운될까봐서요. 근데 지금 넘 잘 선택했다고 확신합니다. 여러가지를 돌아보고 느끼게 됬습니다.
가슴떨림님도 더더욱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투병일기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저도 29일 입원입니다. 정유석 선생님께 수술받구요..괜히 반갑네요 ㅎㅎ몸조리 잘하세요
저도 마음이 남다르네요. 수술 잘 받으시고 결과도 잘 나오시기를 바래요. 꼭 그럴꺼에요. 병원마다 수술 후 관리 시스템도 약간 다른거 같아요. 그래도 모두 믿고 맡기시면 편하실거에요. 힘내세요~
저두 같은병원에서 11월달에 수술받아요...근데 너무 오래 걸려서 쪼금 걱정됩니다.....자세한 설명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화이팅
정말 이해하기 쉽게 상세하게 투벙기를 올리셨네요
.선하고 착한분이다"라는 생각이 깊이듭니다. 빨리 완쾌될듯 싶네요.
수술 며칠 지난뒤부터 적당한 운동은 필수입니다. 아셨죠?
아~ 푸른사과님, fact 와 그때그때의 심정을 잘 써주셔서 많은 분들에게 참 도움이 되겠네요.
수술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경과도 좋으니까, 금방 회복되실거에요.
이제부터는,, 가끔씩은 남에게 신세도 지고, 부탁도 하고~~ 그러시면서 편한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푸른 사과님, 마음이 참 고운 분이라 생각되네요...
수고많으십니다. 수술예후및 건강관리 잘 하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