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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해병대 전우친선협회 황규흠 회장 |
“한미 양국이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함께 갈 것”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라는 구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친선에 밤이 지난 7월 20일 저녁 용산 미8군기지 내에서 있었다.
장맛비가 잠시 거친 7월, 서울 용산에 해병대 전우들이 오랫만에 모여 과거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
언어가 다르고, 인종이 다르고, 국적은 달라도 해병대가 원하는 것은 하나였다. 내 조국이 바라는 자유수호 그렇기 때문에 귀신도 잡을 수 있을 만큼 강한 사람들.
한미 해병대 전우 친선 협회가 주한 미해병대와의 우정을 나누는 자리로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령관 프랭크 A. 팬터 Jr소장의 취임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으나,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고 대신 주한 미해병대 부사령관 더글라스 훼겐 부쉬 대령의 내외가 함께 하였다.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이주열 이사장 /주한 미해병대 부사령관 더글라스 훼겐 부쉬 대령
주한 미해병대 부사령관 더글라스 훼겐 부쉬 대령은 공식적으로, “사령관 프랭크 A. 팬터 Jr소장이 함께 참석하고자 했지만, 사정으로 인해 참석치 못한 아쉬움을 이야기 해달라고 했으며, 한국 해병대와 한미 해병대 전우 친선 협회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이후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미 해병대 전우 친선 협회의 황규흠 회장과(자랑스런 해병대 백인회 회장) 곽태혁 위원장(현 FX INSTITUTE 대표이사)은, “과거에 전쟁을 경험했던 세대의 사람들과는 달리 요즘세대의 사람들은 안보의식이 결여되어 걱정이 많다. 튼튼한 국방을 위해서는 우방과의 돈독한 우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혈맹으로 나눈 형제가 틀림이 없었으며, 행사장에 모였던 모든 한미 인사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양국이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함께 갈 것을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