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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랫 동안 벙어리로 살았던 도란샘이 오늘 단단히 마음 먹고 자판을 쪼아 봅니다 ~~~
며칠전에 전북 군산 선유도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 인데----- 세상에 있는 골리앗 중에 가장 힘이 세다네요----
뒤에보이는 산이 비응도 라는 섬인데 군장 국가공단 조성으로 육지로 변했고 오른쪽 끝엔 서해 바다 입니다
5백만평의 넓은 땅 한켠에 현대 조선소가 들어 서면서 높이115 미터의 골리앗 크레인이 생겨났고 --- 이놈이 바로 어제부터 일을 시작 했는데 무려 1650톤을 번쩍 들어 올리는 역도 선수 랍니다
골리앗 옆으로 줄지어 10대가 서있는 바람개비가 보이시죠 ?? ---- 이 녀석들을 보고 느낀게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방파제를 따라 줄지어 서서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50미터를 넘는 큰 키와 20미터짜리 날개
를 자랑 하던 명물 이었죠 ---- 그러나 지금은 거대한 골리앗 옆에서 애기처럼 작아진 이 풍력 발전기들--------
이 녀석들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열심히 하며 한대당 750킬로와트의 전기를 골리앗크레인
에게로----산업 단지로---- 보내주는 큰 일꾼들 입니다
이 녀석들을 보며 문득 내 자신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 저 풍차들 처럼 의연하게 살고 있냐구 --------
자원 봉사하며 공 예배와 새벽기도회에 차량 운행 하면서 ------- 동역 해주지 않는다고 내심 섭섭 했었는데 ----
교회 안팎으로 잡초며 잡목들을 잘라 내면서 쓰레기를 치우면서---- 알아 주지 않는다고 내심 섭섭 했었는데 ----
자투리 땅을 가꾼다고 정원석을 나르고 세울때 정원수를 다듬을때 ---- 왜 나 혼자 냐고 내심 섭섭 했었는데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 하면서 왜 알아 주길 바랬는지------
서로 다른 달란트로 하나님께 충성하고 있다는걸 왜 몰랐는지-----
저 풍차들 처럼 나의 분량대로 하나님앞에 헌신 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깨우시고 가르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어제 보다는 오늘이--- 오늘 보다는 내일이 --- 더욱 충성된 자가 되어 ----
하나님 앞에 더욱 크게 쓰임받는 내 자신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영혼이 없는 기계들을 통하여 가르치시는 하나님 ---- 감사 해요 ~~~~할렐루야~~~~
첫댓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고 아름다운 시간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