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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이탈리아, 미국 정치이슈와 FOMC회의록 이슈는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우리투자증권
아시아시장은 유로존 투자심리지수의 우호적인 발표에 1.5% 내외 상승을 하고 미국시장도 강보합으로 마감하자 전반적인 아시아 시장은 상승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의 경우 무역수지에서 수출증가가 호재로 작용하여 상승폭을 확대하는등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장초반 상승폭을 유지하는 정도로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였고 한국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큰폭의 상승을 하는 정도의 변화만 있었습니다. 결국 호주가 0.26%, 한국이 1.95%, 일본이 0.84%, 대만은 0.86%, 중국은 0.60%상승을 하였습니다.
유럽시장은 장초반 ECB 달러 유동성 대출이 전무하다는 점은 자금시장경색이 해소됐다는 신로호 해석되고 여기에 소비자신뢰지수도 크게 상승을 하면서 시장은 좋은 모습을 보여 강보합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의 시퀘스터 협상 우려감, 이탈리아 정치리스크등이 상승폭을 확대하지는 못하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지수는 장막판 미국의 주택착공건수 악화와 이탈리아 정치리스크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심리를 악화시켜 결국 하락폭을 키운 모습을 보이면서 영국은 0.26%상승을 하였지만 독일은 0.30%, 프랑스는 0.70%, 스페인은 0.76%, 이탈리아는 0.82%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시장은 주택착공건수의 악화로 인한 흐름속에 FOMC회의록을 기다리면서 시장은 큰 변화를 주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모습입니다. 그러한 흐름속에 미국의 시퀘스터 협상이나 이탈리아 총선 리스크등이 매물을 불러온 모습이고 이러한 흐름이 시장을 약보합에 머물게 만들다가 FOMC회의록이 공개된후 등락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장막판 시장은 나스닥이 하루종일 흘러내리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는데 결국 FOMC회의록 발표이후 특별한 우호적인 내용이 없자 일단 위험회피를 하고 넘어가자는 심리적인 이유로 하락폭을 키워나가 결국 108.13포인트 하락한 13927.54로 장을 마감하였고 나스닥은 애플등의 하락용인에 따라 1.53%하락하였으며 S&P500지수는 1.24%하락하였습니다.
오늘 이슈는 투자심리입니다.
어제 장시작전 일본의 무역수지가 엔화약세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부분을 알수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수출은 전년대비 6.4%로 예상치인 5.6%보다 크게 증가를 하였고 수입은 예상치인 2.1%보다 크게 증가한 7.3%로 발표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사상최고치를 갱신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월대비로는 적자폭이 13.4% 감소한 모습입니다.
주요 국가로 보면 대중국 수출이 3.0%증가를 하였고 미국에는 10.9%증가를 하는등 전반적으로 증가폭이 컸지만 유로존 국가들로의 수출은 크게 감소한 모습이였습니다.
즉 이를 토대로 보면 일본의 주요 상품인 자동차등으로 기인한다면 유럽을 제외하면 여타 글로벌 시장은 경기회복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유로존국가는 아직은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모습이라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나 유럽으로부터 수입이 각국가별 15% 내외 증가를 했다는 점은 유럽의 제조업등이 서서히 회복 되기 시작하였다는 점도 볼수 있어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중 우리가 관심이 있는 부분인 반도체는 1.2% 증가, 운송장비는 3.5% 증가하였는데 이중 자동차는 3.4% 증가에 그쳤고 자동차 부품이 15.9%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선박은 -8.7%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결국 엔화약세로 인하여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인 산업들 반도체나 자동차나 선박등은 큰 영향이 없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였습니다. 실제 엔화의 흐름과 일본의 무역수지와는 큰 관계가 없다는것이 경제학자들의 이야기이고 실제 통계가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엔화 약세로 인한 시장의 흐름은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것이지 실제 산업에 크게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오늘 FOMC회의의 회의록이 공개되었는데 기본적으로 연준은 작년 12월 6.5% 실업률이 되고 목표 인플레이션율 2.5%까지는 양적완화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가 있기 때문에 실상은 FOMC회의록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특별하게 시장의 변화는 없겠지만 투자심리에는 연준의 출구전략이 양적완화로 인한 유동성 장세의 마감이 되는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있어 큰 영향을 줄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전망을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이야기 하면서 일부 위원들이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거나 예상보다 조기 종료해야 된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즉 경제전망이 변화를 하고 있고 자산매입에 따른 효과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에서 미리 준비를 해야 된다는 발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위원들은 양적완화를 조기에 종료한다면 아직 실업률등의 개선이 확인되지 못하였다는 점을 이야기 하면서 기존입장을 재차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엔화 약세나 FOMC회의록 이나 경기에 영향을 크게 주는것이 아니라 대부분 투자심리적인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일본 무역수지는 엔화 약세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실제 우리나라 자동차 업종의 위축은 외국산 자동차의 국내 M/S점유율이 벌써 10%를 넘어서는 모습으로 지속적인 국내 잠식, 미국에서의 지속적인 M/S감소가 주 원인이지 엔화 약세는 투자심리 그외에는 특별한 의미 부여는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FOMC회의록 공개에서 보듯 양적완화 조기 종료 이슈도 마찬가지로 실제 조기종료가 된다는 뜻은 12월 연준의 발표처럼 실업률이 6.5% 이하로 내려갔다는 뜻이고 이러한 흐름은 경기가 그만큼 회복 되었다는 뜻인데 단순하게 유동성이 축소되니 지수가 하락할것이라는 단순논리로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정도 입니다.
이말은 향후 시장에 영향을 줄수 있는 부분인 이탈리아 정치리스크나 시퀘스터 협상이슈로 인한 지수의 하락은 근본적으로 경기회복이 되어가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연준 FOMC회의록>
http://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fomcminutes20130130.htm
<유럽 주가 환율 국채금리>
유럽의 지수는 이탈리아 정치리스크와 미국 주택지표악화로 0.3~1.2$하락하였습니다.
유로화는 FOMC회의록에서 출구전략 이슈가 나옴에 따라 하락하였고 1.3275$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스페인은 5.1698%, 그리스는 9.5582%로 하락하였지만 이탈리아는 4.3759%로 상승을 하였습니다.
MSCI한국지수는 장초반 2%가까이 상승을 하였으나 뉴욕지수 하락에 상승폭을 축소시키며 결국 0.90%상승한 61.76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야간선물은 1.05포인트 하락한 267.80으로 장을 마감하여 전날 베이시스가 0.78이였고 이를 감안하면 266.02로 이는 환산지수로 2009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NDF역외환율 1개월물은 1085원인데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이는 1083원으로 전날 서울환시가 2.7원 하락한 1078.5원이였기에 약 4원이상 상승을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가의 대표자가 자국의 환율에 대한 발언은 금기시되어 있는데 지난번 아베총리에 이어 이번에 박근혜 당선자가 발언을 하면서 해외에서는 고개를 갸우뚱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 G20재무장관회의등에서 환율은 시장에 맞겨야 된다는 성명서 발표이후 처음이라 더욱 우려감을 가지게 하는 모습입니다.
엔/원 환율은 5원정도 하락한 1150원내외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날 우리시장은 해외시장 특히 유럽시장이 유로존 투자심리지수등의 우호적인 발표에 1.5% 내외 상승을 하는등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러한 흐름속에 우리시장도 보합권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경기민감주들의 매수세 유입에 의한 흐름속에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흐름속에 38.81포인트 상승한 2024.64로 장을 마감하였고 코스닥은 0.61%상승에 그쳤습니다.
오늘 우리시장은 전날 지수 상승이 특별한 이슈없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의한것인데 이러한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이 진행됨에 따른 흐름이라는 점에서 맞는 모습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의외의 모습이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의외의 모습은 기술적인 흐름이 영향을 주었지 직접적인 펀드멘탈의 변화를 주는 모습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회성있는 모습으로 볼수 있습니다.
결국 이탈리아 정치리스크에서 현 집권연정의 과반수 미달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 비록 오바마의 한발 물러선 발언이 나온 시퀘스터 협상등 단기적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수 있는 이슈들이 남아 있는 상태, 여기에 펀드환매, 자문형 랩 물량 대기등의 이슈는 여기서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지는 못할것이라는 점은 당연하고 결국 이러한 부분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줄수 밖에 없는 모습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여전히 중기적으로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흐름이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상승이 맞으나 여전히 단기적으로 정치리스크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단기매매에 신경을 쓰는 정도가 맞습니다.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MBA Purchase Applications 모기지신청지수인데 전주의 6.4%감소에 이어 이번주도 1.7%감소를 보였으나 시장에는 특별한 영향을 주는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소비관련지표인 ICSC-Goldman Store Sales와 Redbook인데 ICSC-Goldman Store Sales는 전주의 2.5% 감소를 뒤엎고 2.7%증가를 보였고 Redbook도 전주의 2.4%보다 증가한 3.1%로 발표되었으나 시장에 영향은 없었습니다.
Housing Starts 주택착공건수인데 전달의 97만3천건이나 예상치인 91만 4천건에 비해 감소한 89만건으로 발표되며 8.5%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허가건수는 전달의 90만9천건이나 예상치인 92만건에 비해 92만 5천건으로 발표하면서 아직은 향후 전망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자세한 수치는 http://www.census.gov/cgi-bin/briefroom/BriefRm#housing_starts
지표에 대한 해설은 http://blog.naver.com/ehdwl2000/40147510169
Producer Price Index 생산자물가지수인데 전달의 0.3%감소에 비해 증가한 0.2%증가를 하였지만 예상치인 0.3%보다는 약화된 흐름입니다.
자세한 수치는 http://www.bls.gov/news.release/ppi.toc.htm
지표에 대한 해설은 http://blog.naver.com/ehdwl2000/40149840782
종목및 업종을 살펴보면 애플이 최대 납품업체인 팍스콘이 신규채용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생산차질등의 우려감에 2.42%하락하며 기술주들의 하락을 부추겼고 애플 납품업체인 LG디스플레이가 한국시장에서는 5.11% 상승을 하였으나 미국시장에서는 1.68%상승에 그친 모습입니다. 구글은 전날 800$를 넘어서고 차익매물이 나와 오늘은 1.78%하락하여 792.46$로 재차 800$미만으로 내려왔습니다. 어제 M&A소식이 나왔던 오피스디포는 정잘 발표하고 나서 16.73%급락하고 오피스맥스도 7.0%하락하였으며 경쟁상대인 1위 사무용품업체인 스테리플즈도 7.17% 하락하였습니다. GPS제조업체인 Garmin은 실적악화로 9.43%하락하였고 태양광업체인 퍼스트솔라가 2.77%, 비메모리 팹리스 업체인 자일링스가 2.17%하락을 LED업체인 크리는 1.37%하락하였습니다.
등락상위업종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였고 특히 비철금속, 금, 철강등 원자재 업종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여기에 중장비, 건설, 화학, 원유, 반도체등도 하락상위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상품및 환율을 살펴보면 환율은 달러화가 FOMC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있었다는 점에서 상승을 하여 현재는 0.78%상승을 하였고 이로인하여 유로화가 0.84%하락을 엔화는 차익매물에 0.14%하락하여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가는 달러강세의 흐름과 상품펀드의 청산 가능성 루머가 돌면서 하락폭을 키웠고 사우디가 중국의 수요에 맞추기 위하여 증산을 할것이라는 소식도 하락폭을 키웠고 결국 2.21$하락한 94.89$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속은 달러강세와 더불어 기술적인 이슈로 소로스가 일부 매도한 이후 이번에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욕 감소가 원인이 되었고 이러한 흐름속에 결국 40.30$하락한 1563.9$를 보이고 있고 은도 3.08%하락하였고 동도 1.40%하락하였습니다.
곡물은 저가매수세 유입되면서 밀이 0.8%, 대두가 0.8%, 옥수수가 0.76%, 커피가 2.35% 상승을 한 모습입니다.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채권가격이 연준의 FOMC회의록 발표이후 하락하던 채권가격을 상승전환시켰고 결국 10년물이 0.14%, 30년물이 0.15%상승을 하였고 이로인하여 수익률지수는 0.25%하락하였습니다.
변동성지수는 19.01%나 폭등을 하면서 14.65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CDS등락 상위국가를 살펴보면 체코가 12% 하락하였고 그외에 말레이시아가 6% 넘게 하락한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국가는 없었습니다. 상승국가는 불가리아가 12%가 상승을 하였고 그외에 브라질이 4% 넘게 상승을 한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국가등의 흐름은 없는 모습입니다.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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