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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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에서는 애니가 조안을 만나고,
피터는 찰리의 환청을 들으며 끝났긔
-
애니네 집 안으로
누군가 전도 안내문을 밀어넣긔
찰리의 방 미니어처를 만들고 있는 애니
침대 머리맡에 작게 글씨를 쓰긔
스티브는 애니가 심리적 압박 + 찰리를 잃은 충격으로
작업속도가 더딘 걸 알고 있긔
스티브의 배려마저 압박감이 느껴지는 애니
그러다 페인트를 쏟아서 급하게 책상을 닦다가
조안의 번호가 적힌 종이를 발견하긔
조안을 찾아가는 애니
조안의 현관에는 손수 만든 매트가 있긔
조안이 반갑게 맞아주긔
엘렌이 가지고 있던 비슷한 현관매트 얘기로
어색함을 풀어보려는 애니
-
....
애니가 얘기를 하면서 힘들어하자
위로하듯 손을 잡아주는 조안
조안은 애니가 진정될 때까지 잠시 시간을 주긔
** 카메라는 애니의 어색한 표정에서
바로 조안에게 흐느끼며 속내를 털어놓는 쇼트로 넘어가긔
(애니가 조안에게 친밀감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긔)
조안이 피터와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자 잠시 머뭇거리긔
몽유병이었던 애니가 정신을 차려보니
찰리와 피터의 방에서 아이들이 시너를 뒤집어쓰고 있었긔
애니는 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을 태워죽일 뻔한 거긔
제가 1편부터 피터와 애니가 좀 데면데면하고
서로 대화할 때 눈치보면서 말한다고 했죠?
어릴 적 사건 이후로 애니와 피터가
많이 서먹해져서 그런 거였긔
(피터는 정서적으로 애니보다 스티브와 훨씬 가깝긔)
-
작업실에 들어와 애니를 부르려던 스티브가
뭔가 발견하고 아연실색해서 다가오긔
;;;;;;;
찰리의 사고를 재연해서 만들고 있는 애니...ㅇㅁㅇ;
( 인내심 풀가동 )
애니를 나무라는데
po 당당 wer
얼탱+빡침이 부글부글하지만 꾹 참는 스티브
짜증났어도 아내 밥은 챙기긔..
화기애애(는 조까) 식사자리
하나 둘 석삼..넷..
기껏 차려줬더니 깨작깨작 밥알 세는 애니
피터는 애니의 눈치를 보다가 시선을 돌리긔
시베리아 벌판 같은 식사자리에
한 줄기 온기를 불어넣는 대화가 오가는데
ㅋ....
뭐 때문인지 빈정빈정 터지는 애니
(눈치)
(이 밥알을 내가 아까 셌던가...?)
다시 깨작깨작
음식맛 뚝
용기내서 엄마한테 말을 거는데
놀라서 눈알 굴러가는 애니
(평소에 용건만 간단히 대화를 추구하는 모자)
믛...........
또다시 피터에게 바통터치
피터는 애니가 자신에게 뭔가 할 말이 있다고 생각하긔
그냥 뭔 일 있냐 물은 것 뿐인데
서로의 쌓인 감정만 확인
점점 격해지는 애니의 빈정거림에
사춘기의 객기를 부려보는데
쾅
갑자기 식탁 치며 일어나 히스테리 폭발
속사포같이 퍼붓는 애니의 말에
눈물 그렁그렁해져서 얼어붙은 피터
잠시 진정하는 듯 하다가 마지막 사자후
(저기 화내는 장면들에서
얼굴 일그러뜨리는 거 보시라고 움짤로 넣었긔
연기 진짜 잘하쟈나 bb)
피터는 폭풍같이 쏟아진 애니의 분노에 넋이 나갔는데
이내 아무렇지 않게 다시 식사모드로 전환
.................
(먹지도 않는 밥알 겁나 오래 세긔)
자신의 책임을 묻는 피터의 말에
기가 차다는 듯 웃는 애니
스티브가 중재를 시도하긔
(누가 봐도 안 알았음)
애니가 거칠게 쿵쾅대며 나가자
위로하듯 피터의 어깨를 어루만지던 스티브도
더이상 해줄 말이 없어보이긔
-
저녁식사 자리에서 그 난리를 치고
아침에 방전됐긔
이 와중에도 다정한 스티브..ㅠㅠ
진짜 좋은 남편이긔
스티브의 격려에 힘입어 다시 그림 재료를 사오는데
차에 타려다 말고 발걸음을 멈추긔
우연히 마트에서 조안을 만났긔
왠지 모르게 기분이 무지하게 좋아보이는 조안
꺄르르 꺄르르르
말하려다 말고 조증 터지긔
멈추지 않는 끼룩끼룩
ㅋ...영매...
사이비 냄새가 난다..
오마갓 이마 탁
(허무맹랑한 말에 웃음 터진 애니)
후으으으ㅡ...........(벅참)
잏.....
(혀깨물고 웃음 참는 애니)
쀨링!!!!!
갑작스러운 초대에 어리둥절
결국 애니 데려와서 촛불 켜는 조안
집중......
뭔가 우웅-하는 소리에 흠칫
덜그럭
실제로 컵이 움직이자 너무 놀란 애니
테이블 밑에 뭐가 있나 싶어서 살펴보긔
헙................
오금이 저리는 애니
ㄲ ㅑ
투명한 손길이 애니의 머리카락을 스치긔
조안이 루이가 쓰던 칠판을 가져오는데
필담을 요청하자
내 눈으로 보고 있지만 현실같지 않은 상황
격앙된 목소리로 애정을 확인하려는데
너무너무 놀라서 심장 터지고 토할 것 같은 애니
숨도 못 쉬고 헐떡거리다가
도망치듯 자리를 피하긔
조안은 영혼을 불러내는 방법과 주문을 알려주긔
조건은 온 가족이 집에 있을 때 실시해야 한다는 것.
막 나가려는 애니에게 던진 조안의 말
<찰리는 죽지 않았다>
-
놀란 맘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흐느끼는데
똑
선명하게 들리는 찰리의 소리
이 모든 상황이 버거운 애니와
미니어처같은 애니의 집.
애니의 집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아 이 뒤에 쪼끔 더 캡쳐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또 잘랐긔
요거는 곧 올릴 수 있을 거긔!
저 보통 영화캡쳐 6편 정도로 끝나는데
10편 넘을 거 같은 불길한 예감ㅇ..
커밍 순
첫댓글 ㄱㅆ) 스크랩 글입니다 문제시 빛삭
넘 재밌게 봤어ㅠㅠㅠ 이전에 본 영화인데 다시는 정주행할 용기가 없었는데 스크랩해줘서 고마워♥♥
그냥 분신사바하면 될일을...으흐흑
글쓴아 잘보고 있엉. 복습느낌나서 좋다
흐엉 너무 무섭다ㅠㅠ 지금도 심장터짛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