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다르코 밀리치의 이의 신청으로 외국인 드래프트 참가 나이 기준이 다소 완화 된 것 같네요....
하승진이 이번 드래프트 참가하는건 본인의 의사에 달렸으니
아마도 올해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야오밍과 같은 국제무대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과연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차라리 3~4년 동안 기량을 닦아서 진출하면 야오밍못지 않은 몸값을 거머쥘수도 있을 텐데...
지금 하승진이 하는 처사는 너무 성급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더욱이 이번 드래프트가 르브론을 위한 드래프트가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승진이 그다지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아시아남자선수권 대회부터 국대센터로 선발해서 야오밍과 매치하게 하구...
다른 국제대회경험도 쌓고...
나아가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때 야오밍에게 근접할만한 실력을 쌓고
nba 문을 두드리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쩝.~ 본인이 빨리가고 싶다는데 어쩔 수 없죠..
드래프트에서 상처받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투데이:
역대 한국 최장신 농구선수인 수원 삼일상고의 하승진(18·220㎝)이 올해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승진은 지난 2월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2∼2003NBA 올스타전 이전의 규정에 따르면 올해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기존 규정에는 외국인선수들이 NBA 신인드래프트에 참가신청을 내려면 드래프트가 열리기 45일 전에 만 18세가 돼야 가능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스턴 NBA 커미셔너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올스타전 때 미팅을 갖고 “외국인선수들은 당해연도에 18세가 되면 드래프트 참가자격을 준다”고 규정을 변경했다.
NBA의 한 관계자도 6일 스투와의 e메일 질의응답 및 국제통화에서 “NBA 신인드래프트 나이기준이 완화돼 오는 8월이 생일인 하승진도 올 드래프트에 신청할 자격이 있다”고 확인해줬다.
이 규정은 그리스와 유고 출신 선수들이 이의신청을 하면서 변경된 것이다.
이들은 오는 6월 2003NBA 신인드래프트가 열리기 45일 전에 만 18세가 되지 않지만 ‘드래프트 데이’ 때는 생일이 지나는 것에 착안해 NBA측에 규정완화를 건의한 것이다.
그러나 하승진의 NBA 진출을 돕고 있는 미국 내 스포츠매니지먼트사인 SFX측의 한 관계자는 이날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규정이 변경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얼마 전 하승진이 올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는지 유권해석을 부탁했으나 NBA사무국측으로부터 참가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실제로 하승진이 올 드래프트에 참가신청을 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승진의 부친 하동기씨도 “규정이 변경됐다는 소식을 주변에서 들었지만 11일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이를 확인해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기씨는 이날 “SFX가 일본에서 활동 중인 승진이의 누나 은주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승진이 문제가 잘 해결되면 은주의 미 여자프로농구(WNBA) 진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해 남매의 동반 미국 진출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첫댓글 당장 국대 센터에 뽑힐 만큼 기량을 연마하거나.. NCAA에 먼저 진출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뭐 선택은 자신이 하는 거지만.. 과연.. 무슨 결과가 있을지 궁금하군요..
일단 뽑히고 보자는 심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