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D.Ho워AD입니다.
시카고가 제대로 벼르고 나올거라 봤는데 역시나 휴스턴이 20점차 넘게 대패해버렸습니다. 하워드는 7턴오버나 저지르며 노아에게 완전 당했고, 나머지 주전 선수들이 제대로 막힌 경기였습니다. 테렌스 존스가 1/7, 파슨스가 1/11에다 하든도 8득점에다 턴오버 5개로 막히며 망했습니다. 제 생각에 마이애미 원정까지도 내줄거 같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연패는 예약이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린은 오늘 21득점을 하면서 벤치에서 힘을 내줬습니다. 돌파가 정말 괜찮았습니다. 하워드는 7턴오버를 했지만 휴스턴 선수 중 그나마 선방한 선수였습니다. 12득점(야투 5/7, 자유투 2/2) 10리바운드(오펜리바 5개) 4블록 1어시스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공격에서 7개나 턴오버했지만, 수비에서 움직임을 보니 하워드가 스탯만 좋았던 거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상대 선수들을 쫓아다니는 거라든지 퍼러미터까지 헬핑할 때에도 수비수를 잘 따라가는 거 같았고, 잘했는데 다른 선수들이 3점을 어지간히 못 넣더라구요.
어쨌든 오늘 패배하면서 44승 21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그래도 여전히 5위 포틀랜드에 2게임차 앞선 4위입니다. 차라리 잘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샌안토니오와 4게임 반으로 벌어지면서 1위는 멀어졌고, 오클라호마도 오늘 레이커스와 경기하는 지라 사실상 4게임차로 벌어질 공산이 큽니다. 클리퍼스는 남은 일정이 휴스턴에 비해 매우 좋아서 따라잡기는 어려울 겁니다.
결국 남은 시즌 동안에 잡을 경기는 철저히 잡으면서 56승 정도를 노리는 전략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56승을 위해서는 12승 5패를 해야하므로 생각보다 녹록한 기록까지는 아닙니다. 다만, 포틀랜드-골스-멤피스에게 모두 타이브레이커를 가지고 있고, 일정 또는 게임차로도 휴스턴이 이들 팀에게 홈어드를 내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문제는 포틀랜드-골스-멤피스의 순위가 어떻게 결정되느냐인데, 개인적으로는 1라운드 상대로 포틀랜드가 가장 낫다고 봅니다. 골스와 멤피스에 비해 수비가 약하고, 벤치가 얇은 편인지라 휴스턴이 홈어드를 빼앗기지 않는한 포틀랜드에게는 밀릴거 같지는 않습니다.
골스-멤피스는 둘다 매우 까다로울거 같습니다. 골스는 이번 시즌 수비 효율과 디펜시브 레이팅에서 3위를 달릴 정도로 우수한 수비팀으로 거듭났고, 최근 벤치 보강을 꾸준히 하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이 되어버렸습니다. 멤피스는 후반기에 무서운 기세로 7위가 되었고, 수비력에서 힘을 보여주며 치고올라가고 있습니다.
휴스턴의 남은 시즌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서부 4번 시드를 굳건하게 사수하는 겁니다. 이거는 휴스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심기일전해서 자력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이고, 휴스턴이 4번 시드를 지킬 경우 1라운드 상대는 하늘에 맡겨야 할거 같습니다. 휴스턴은 하나씩 팀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또한 팀의 에너지와 활동량에 엄청 의존하는 팀입니다.
그런만큼 오늘 시카고와 대결에서 대패했다고 낙담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앞으로 잘하면 되고, 휴스턴이 롤러코스터를 타는거 같아도 아직까지 3연속 패배가 없었을 정도로 생각보다 정비가 빠르면서 꾸역꾸역 이길줄도 아는 팀입니다. 물론 마이애미 원정에서 어려울거로 예상되어서 시즌 첫 3연패가 나올걸로 보이지만 그래도 하나씩 만들어간다고 생각하고, 남은 시즌 마무리 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휴스턴이 잘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뭐 절실함이니 뭐니 이런 이야기하기 보다 휴스턴 선수들이 지금까지 정말 잘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다고 믿음을 보이고 싶습니다.
길이만 긴 글인데도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첫댓글 휴스턴이 원정에서 좀 약한것 같은데 시카고 대패는 심하네요. 하워드 포스트업이 휴스턴의 하든 픽앤롤&아이솔 다음으로 주 공격옵션이 있건 같던데,
하워드 포스트업이 막혀버리면 휴스턴이 참 경기 안풀리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휴스턴은 하하 콤비의 활약이 젤 중요한거 같네요.
전 샌안이 폽할배가 1번시드보다 던컨과 주전선수들의 체력을 더 중요시 한다고 보기때문에 정규시즌 막판에 주전들에게 휴식줄것 같네요.
결국 오클 1번시드 할것 같은데, 휴스턴이 4번시드면 2라운드에 맞붙게되서.. 3번 시드가 최상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작년에 비해서 원정 성적은 많이 좋아진거죠. 그리고 오늘 휴스턴의 전반적 에너지가 다운이 되어있는거 같았습니다. 슛감도 엉망이었구요. 하워드가 오늘 노아의 빠른 손에 말려들면서 7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는데, 그래도 저번 오클라호마 경기때보다는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수비에서는 유일하게 제몫을 한 선수였구요. 제 생각으로도 샌안토니오가 막판에 휴식을 주면서 체력 안배를 할 수도 있어 2번 시드가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휴스턴 역시 무리해서 엄청 승리를 쌓기보다는 적절하게 승수를 쌓으면서 4번 시드를 사수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뭐 순위는 그렇다고 치고, 어떤 상대를 만나든 이길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되요. 최근 다 이길수 있을것 만 같은 느낌을 준 휴스턴이지만 우연의 일치인지, 서서히 물빠지는 중이 아닌지
걱정되네요.
휴스턴은 참 알다가도 모를팀..
물빠지는 거라고 보기보다는 제 생각으로는 이 팀이 에너지레벨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팀인거 같습니다. 인디애나 상대로도 그랬고, 마이애미 상대로도 그랬고, 포틀랜드 상대로 그랬고, 에너지레벨에서 앞서면 공격이든 수비든 제대로 이루어지면서 거세게 몰아붙일 힘이 있는데,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강해지면 경기력도 자연스럽게 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오늘 시카고에게 진 건 휴스턴 선수들의 전반적 에너지레벨이 확 밀린거였다고 봅니다.
오늘 패배 속에서 그나마 나았던건 주전 선수들을 엄청 확 굴리기 보다 원정경기인 경우에는 경기가 넘어갔을 때에는 확실히 버리면서 캐넌-카사피와 같은 선수들에게 기회도 주고, 아식과 린의 감도 유지하고 이러면서 조절을 하는 건 좋게 봤습니다. 또한 요즘 린이 제법 괜찮아요. 조정기를 거친다고 보고, 이왕 거칠 조정기면 지금 겪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그냥 현실적으로 2라운드 진출 목표로 가는게 속편할것 같네요. 그리고 멜로는 아니됩니다.. 론도를 노려야죠.
론도 노리는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닙니다. 론도의 연봉이 대체적으로 싼 편이고, 여전히 아식과 린에 비해서는 가치가 매우 높은 선수입니다. 거기에다 론도를 데려오면 하든과 볼 소유 문제로 말이 또 많을 겁니다. 무엇보다 보스턴 에인지 단장이 론도를 쉽게 내줄 인물이 아닙니다. 론도를 내달라고 하면 하든-파슨스를 요구할 수 있고, 그게 아니면 장기계약자인 제럴드 월러스라든지 배스와 같은 샐러리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선수들도 받으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또한 멜로가 꼭 나쁜건 아닙니다. 파슨스를 끼지 않고 딜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생각보다 괜찮을 수도 있어요.
파슨스를 그대로 스몰포워드를 보게 하면서 여러가지 궂은 일을 담당하도록 하면서 멜로를 파워포워드 롤으로 쓰면 생각보다 나쁘지도 않습니다. 또 제가 알기로 멜로는 슛 욕심이 많아서 그거로 인해 하든과 공존을 걱정하는 거지 멜로가 생각보다 볼 소유를 엄청 독점하는 스타일까지는 아닌걸로 압니다. 닉스에서도 멜로보다 더 볼 소율 많이 가져가는 건 제이알이나 펠튼과 같은 선수이지 멜로는 생각보다 볼 소유 덜 가져갔죠. 슛의 갯수 정도만 잘 나눠서 배분하면 베벌리-하든-파슨스-멜로-하워드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론도는 멜로보다 더 하든과 궁합이 안맞죠. 둘다 볼을 많이 만지는타입이고 멜로는 하든보다더 공을 많이 안만지는 플레이를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파슨스를 킵하는건 환영이지만 현실적으로 파슨스를 딜에 포함시키지않고 린+아식+픽 등으로 멜로를 얻는건 불가능에 가까울것같습니다.ㅠ
@웨버1 내키지 않는 카드겠지만, 그 모험도 걸어볼만 합니다. 저도 정말 내키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이 선수는 넣지 않는게 좋죠. 다만, 멜로를 데려오기 위해서 린+아식+픽에다 테렌스 존스를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너무나 위험부담이 큰 도박이죠. 안하는 게 백번 나을거 같은 딜이라 보지만 파슨스를 그대로 지키면서 멜로를 데려오면 파슨스를 백업으로 쓰기는 아깝고, 파슨스가 워낙 여러가지로 궂은 일을 하니 파슨스를 3번으로 멜로를 4번으로 쓰는 방법으로 갈건데 이러러면 테렌스 존스를 카드에 넣는거 말고 좋은 방법이 안 떠오르네요.
에너지레벨이 확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오클과의 패배가 너무 뼈아프네요. 그 경기를 이기면 서부 상위권 도약의 큰 터닝포인트가 될 거같았는데 그 반대가 될수도 잇는 느낌이 듭니다. 분위기 안좋은 마이애미를 꼭 잡아 다시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여요.
개인적으로는 내심 마이애미 원정까지 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 하워드 빼고는 나머지 선수들의 에너지레벨이 너무나도 떨어졌더라구요. 마이애미를 잡으려면 결국 관건은 수비에 달려있는데 지금과 같은 경우면 마이애미를 잡기는 어렵고, 백투백 2번째 경기로 홈에서 열리는 유타와 경기에서도 생각보다 쉬운 경기는 안 될거 같아요. 일단 유타 경기에서 꾸역꾸역이라도 잡은 다음 홈에서 있는 미네소타 경기를 어떻게 해서든 잡고, 그 다음에 클블-샬럿으로 연결되는 원정을 잘 넘겨야겠죠. 그 다음에 필라델피아 경기에서 최대한 편안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겁니다.
그 다음 일정이 또 예술입니다.^^ 클리퍼스와 홈에서 경기 치르고, 그다음에 브루클린-토론토 백투백 원정입니다. 그 경기 치르고 나서 홈으로 돌아오지만 기다리고 있는 팀은 오클라호마입니다. 이 시기까지 잘 넘어가야 하는데, 여기까지 고비만 잘 넘기면 개인적 생각에 4번 시드는 지킬 수 있을거 같습니다. 샌안은 요즘 거칠거 없는 상승세이고, 오클라호마도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입니다. 클리퍼스는 웨버님도 아시겠지만 이후 일정이 휴스턴에 비해 너무나도 좋습니다. 타이브레이커도 클리퍼스가 쥐고 있구요. 농담 아니라 현실적으로 휴스턴은 4번 시드 사수에 진력하면서 1라운드 상대가 잘 걸리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방법이 도무지 없어요. 샌안과 4게임 반이면 현 시점에서 거의 역전이 불가능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클과도 4게임차입니다. 포틀랜드가 그래도 휘청거리고 있지만 포틀랜드가 휘청거리는게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벤치가 보강되면서 기복이 줄어든 골스가 만만치 않고, 멤피스 상승세가 요즘 거칠게 없습니다. 만약 멤피스가 5위가 되어버리면 정말 골치아파집니다. 포틀랜드 팬들에게 죄송한 일이지만 휴스턴이 1라운드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바라는 상대는 포틀랜드입니다. 수비 조직력이 그나마 헐겁고, 벤치도 약한 편이고, 포틀랜드가 이제 바닥을 딛고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너저나 애들의 3점슛감각은 언제 돌아올련지..애혀.,., 왜 그렇게 노마크삼점슛을 놓치나 모르겠네요. 린의 컨디션이 회복되는거같은데.. 반대로 파슨스의 슛감각은 점점 떨어지네요. 슛팅 슬럼프가 온거같습니다. 3점슛률이 37%로 떨어졌네요.
파슨스는 요즘따라 체력이 엄청 떨어진거 같습니다. 근데 잘 생각하면 지금 고비가 온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만약 정규시즌 막판인 4월에 슛감이 바닥으로 내려와 앉았다면 더 골치아팠겠죠. 지금 낮았다가 4월에 올라오면 괜찮구요. 린이 요즘 살아난건 정말 다행입니다. 공격에서는 몰라도 수비에서는 기복이 없는 하워드가 수비를 더 진두지휘하면서 이렇게 슛감이 안 좋을 때에는 디펜스에서 더 숨통을 조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조던 해밀턴도 정말 못했지만, 파슨스가 컨디션이 떨어져 있을 때 조던 해밀턴이라도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D.Ho워AD 가만히 생각해보니 파슨스의 활동량이 최근경기에서 뚝 떨어진것같네요. 챈들러 파슨스의 운동량이 전체 NBA선수중 탑3에 들어가더군요. 매경기 40분을 뛰더라도 하든의 40분과는 빡심의 차이가 있죠. 등부상도 안고있고 후반기 갈수록 체력의 문제가 생긴듯해요.ㅠㅠ 작년 휴스턴경기 보셨는지 모르지만 정규시즌 잘해주던 하든이 시즌 하반기, 플레이오프 오클라호마전에서 부진을 보인것도 체력저하가 가장 컸죠.
@D.Ho워AD 파슨이 팀에서 여러가지 궂은일을 해주지만 휴스턴에 가장필요한건 하든을 제외한 믿고 맞길수 있는 예를 들어 멜로같은 또다른 스코어러같아요. 파슨이 아쉽지만 GM모리가 말했듯 좋은 롤플레이어 몇보다 슈퍼스타한명이 더 효율성이 높고 낫다는데 저도 큰 동의를 합니다. 올해 모리단장이 하워드에게 올인했듯이 내년 분명히 멜로에게 올인한데는 몰표던질께요!!ㅋㅋ 2012년 제임스하든, 2013년 드와이트 하워드, 2014년 카멜로 앤쏘니.. 2015년 케빈러브가 될겁니다.
@웨버1 샐러리캡이 있는 이상 하든-멜로-케빈 러브-하워드 싹쓸이는 거의 불가능입니다. 하든-멜로-하워드만으로도 힘들죠. 거기에다 멜로나 케빈 러브가 페이컷을 할리가 없습니다. 사인앤 트레이드를 하더라도 그만큼 많은 전력 손실이 있어야 하죠. 또 사치세 강화까지 되는 바람에 잘나가는 스타 4명을 한꺼번에 데리고 있기는 불가능이라 볼 수 있습니다. 3명을 꾸려가기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마이애미 빅3도 모두 페이컷을 하고 나서야 샐러리 여유도 마련했고, 롤플레이어도 모을 수 있었죠. 암만 모리단장의 마법이 대단하다고 한들 4명은 이상에 가깝습니다. 결국 빅스타 2명을 데리고 가면서 얼마나
@웨버1 착실하게 조각을 모으고, 코칭스태프와 수뇌부까지 적재적소에 빈곳을 채우고 보완하고, 내부 성장하고 이런 방법 밖에 없습니다. 파슨스를 내준다면 결국 멜로를 3번으로 쓴다는 건데, 그러면 문제는 수비입니다. 멜로가 체중이 무거워지면서 심심치 않게 파워포워드 롤을 많이 봅니다. 근데, 다시 휴스턴 와서 스몰포워드 롤을 본다면 수비부담은 전적으로 하워드에다 테렌스 존스로 집중이 되는데, 테렌스 존스가 가만히 보니까 아직 나이가 어린 것도 있지만, 효과적인 수비수같지는 않더라구요. 존스가 수비에서 많이 성장해서 하워드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게 아닌이상 베벌리 선에서 뚫리면 그대로 중앙은 확 비어버릴 위험
@웨버1 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테렌스 존스가 훼이크에 속고 이러다보면 하워드에게 모든 부담이 쏠리고 하워드가 막을 최후의 수단은 블락 밖에 없는데, 그러다가 파울트러블 빠지고 그러면 수비 뚫리고, 이런 악순환이 오는거죠. 딜의 조건이 린-아식 다 내주고, 거기에 파슨스를 내준다는 건데, 이러면 조건은 하나입니다. 테렌스 존스의 수비 역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는 전제하에만 파슨스를 딜에 넣는 것이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휴스턴이 멜로를 데려오려고 너무 들이대면 손해만 볼거 같습니다. 급한 건 뉴욕이지 휴스턴이 아닙니다. 휴스턴은 정 안되면 린-아식과 계약기간 다 채우고,
@웨버1 샐러리를 비우는 방법도 있는데, 아무래도 파슨스 재계약 문제 때문에 대놓고 결정할 것도 아니고, 일단 신중하게 가야지 무조건 들이대다가는 손해보는 건 휴스턴입니다.
@D.Ho워AD 당연히 샐러리 한계선이 있는데 빅4싹쓸이는 힘들죠. 제 말은 내년에 멜로를 노려보고 안되면 2015년에 케빈러브를 찔러본다는거죠. 또한명의 슈퍼스타를 원한다고 천명한이상 절대로 린,아식을 이용해서 슈퍼스타가 아니면 영입을 안할겁니다. 샐러리를 확비워 2015년 빅네임을 노릴겁니다. 장기적으로봐서 완소 파슨스는 잘해주고는 있지만 슈퍼스타급 역량은 안된다고 봅니다. 지금처럼의 활약이면 2015년엔 10밀이상을 찔러보는 팀도 나올것으로 보고 휴스턴은 차라리 파슨스보다 슈퍼스타를 노릴 무브를 할것으로 생각듭니다.
@D.Ho워AD 어차피 하워드가 온 이상 3-4년안에 쇼부를 봐야할 휴스턴입니다. 허나 능구렁이같은 모리단장이 님말처럼 멜로를 위해 많이 퍼줄것이라고 생각지않습니다. 안되면 2015년을 노리면 되는 휴스턴이니까요.ㅎ
애들이 퍼질만 하죠. 최근에 스케줄이 너무 빡셌습니다. 상대팀들도 널널한 상대 없이 매경기 거의 플레이오프급 싸움을 했는데 퍼질만 하죠. 특히 파슨스같이 팔방미인형 선수들은 출장시간 조절이 되야 하는데 이래서 굴리고 저래서 굴리다 보니 더 힘들만 하죠. 컨디션 조절 잘해서 마이애미랑 좋은 승부했으면 하네요.
최근에 스케줄이 너무 힘들었는데, 4월 초까지 매우 힘든 일정입니다. 3월말부터 죽음의 4연전이 예고되어 있죠. 클리퍼스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브루클린-토론토 백투백 원정을 치릅니다. 그 다음 만나는 상대는 홈에서 치르지만 오클라호마를 만납니다. 첩첩산중이죠. 이런 일정의 연속인데 56승으로 선방하면 정말 잘하는거죠. 내일 마이애미 원정도 마이애미가 제대로 벼르고 나올거 같아 어렵다고 봅니다. 휴스턴은 더 욕심내지 말고 서부 4위를 사수하는 걸 목표로 해야 합니다. 대진은 그냥 하늘에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내일 마이애미전을 넘어가면 좀 한숨돌릴 수 있겠네요.
마이애미에게 패배당하면서 3연패 당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유타를 대파하면서 연패를 3에서 멈출 수 있게 된게 크나큰 다행입니다. 드디어 지옥의 8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원정 3연전에서 3전 전패를 당한게 아쉽지만, 홈에서 치러진 4경기(마이애미-인디애나-포틀랜드-유타)를 모두 잡아냈고, 마이애미와 홈경기 다음날에 백투백 2번째 경기로 치러진 올랜도 원정에서 1쿼터 10점차 이상 열세를 딛고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5승 3패를 기록했는데 이만하면 충분히 괜찮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