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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장으로 가는 전동차 안에서 <왼쪽부터 민지(루피나), 할머니, 남동생 민우>
<숭의여자대학교 제68회 졸업식장>
<미리 도착하신 민지의 고모이신 Angela님(호스피스 사랑방의 운영자)과 함께>
<함께 졸업하는 친구들과 만나는 루피나>
<졸업식이 시작되기 직전 강당 풍경>
<축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졸업식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저도 함께... 민지의 장한 모습을 민지 아빠 미카엘이 천국에서 내려다보고 있겠지요,>
<사촌 동생(Angela님 따님)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기고 잘 성장해주어 고맙네요.>
<스카프를 매주고 다음어주시는 고모 Angela님> <참으로 큰 도움을 주시고 기둥이 되어주신 고모 Angela님과 함께>
<앞으로도 이렇게 환히 빛나길 기도합니다.>
<사회에 첫발을 딛는 민지(루피나)에게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졸업 후 곧 취업하게 되어 대학교 사무실에 출근하게 되어 있다네요.>
호스피스 사랑방 가족 여러분께
우리 호스피스 사랑방에 게시판 [민지의 방]이 있습니다. 우리 카페의 오랜 가족들은 [민지의 방]의 사연을 잘 알고 계시겠지요.
혹시 잘 모르시는 분은 오늘이라도 [민지의 방]을 여시고 처음부터 게시물을 읽어보시면 잘 아실 수 있겠네요.
어린 나이에 갑자기 사랑하는 아빠를 잃고 아빠가 묻히는 무덤가를 맴돌며 "아빠~! 왜 가는거야~" "안가도 되잖아~~~!" 하고 목이 쉬도록 울부짖어 장례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꼬마 소녀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하여 어느새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어엿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말기암 진단으로 40일간의 호스피스 케어를 받으며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에 물들었던 민지(루피나)의 아빠 김 미카엘은 이렇게 고백했었습니다. "내가 왜 이제야 하느님을 만났을까!"
이제 곧 닥쳐올 죽음을 목전에 두고 영세후 15년간 살아온 삶을 하느님의 참된 생명과 참된 사랑에 투영시키며 느낀 소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체험하고 묵상한 하느님의 사랑과 호스피스의 소중함을 온 세상에 전하고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 했습니다.
호스피스 케어를 받는 과정에서 미카엘과 가족들의 문집이 계획되었고 민지 아빠 미카엘이 우리들 곁을 떠난 후 호스피스 사랑방 가족들의 기도와 사랑과 함께 Angela님과 가족들의 갖은 노력 끝에 미카엘이 그토록 희망했던 책 [지상의병실 하나]가 탄생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과 결실들이 평화신문과 월간지, 여러 군데 강의 중에 소개되면서 우리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되었었는데 그 사연의 주인공들 중 한 명인 민지가 엊그제(20일) 오후에 대학을 졸업하는 경사를 맞이한 것입니다.
민지의 졸업을 축하하며 민지에게 전해달라는 줄리아님의 선물까지 들고 오래동안 기다려온 민지의 졸업식에 다녀왔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그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민지가 이렇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민지의 방]에서 글쓰기와 댓글로 격려해주신 분들과 [지상의 병실 하나] 책이 출판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던 은인들이 다시 떠오릅니다.
ma00325 수녀님, 하마밥그럭님, 꼭지님, 실비아님, 깜짝oloF님, 줄리아님, morris님, 진주님, 백가랑님, 불란서인형님, 솔나무인생님, 고운새님, 처음처럼님, hksig님, 강 도로테아님, 들꽃바람님, 미카엘라~*님, 젤뜨루다님, 오은선님, 하늘의 천사님, persona님, 허수진님, 스파이더맨(이필하)님, 현호사랑님, 솔솔바람 수녀님, 비추미님, agnese님, picturedream님, 남궁연호님, 쪼메난님, 어진이님, ♡알음&마리아♡님, 포지션님, 김수정님, 장마테오님, ♡향기♡님, :+:은경:+:세실리아:+:님, ☆사랑천사☆님, ┏㈜木洞┓님, hyang님, 전희경님, 여인천하님, 딸기깜찍바닐라아이스크림~!님, 돌파리님, 카타리나님, 한봄님, 보듬이님, 따슴이님, 히히*^^*님, 루피나님, 천주의 어린양^^님, 김사라 수녀님, dearria님, 구르는 천둥님, 소나무님, 희야사랑님, 루미님, 서계희님, 10월의 흔적님, Pink Lady님, 필터님, 희망^*^님, 유프코님, 카네(데레사)님, 밝은미소님, 피티님, 대천사가브리엘...님, 리나님, 새둥지님, 마음하나 misug님, 최경례님, 행복배달부 신부님, peace님, 김아가다님, 율리엣다님, 들꽃바람님, 예쁜여우님, 아네스^^*님, 새하늘님, 장세레나님, 글라라12님, 스테파노님, 야훼의 종님, 루치아님, 해인데레사님, 막시밀리언꼴베님, 에스델님, 최아네스님, 고이접어님, 프란치스코님, josephina님, +.평화님, 서라벌님, 흐르는물님, 로즈마리님, melodymuse2님, 젤뚜르다님, 如水님, 늘푸르게님, 루치아노님, 이영례아녜스님, 뽀로롱님, sonsoomin님, 이철학 신부님, 유양숙 교수님, 전혜숙 선생님, 독수리님, 크리스님, 센시아님, 발레리아님, 작은 아씨님, 유 로즈데레사 수녀님,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 봉사자님들, 문임숙님, rkrtldjssl님, 양만식님, 서명인님, 김덕선님, 이인숙님, 김옥렬님, 윤명숙님, 프란치스카님, 김예란님, 유소은글라라님, 황 마리아님, 이 연향엘리사벳님, 이 광규가브리엘님, 염 레지나님, 조 글라라님, 이 마르티나님, 이은정님, 평강공주님, 온달님, 허영자님, 이제향님, 고인이 되신 진재녀님, 이숙희님, 정명자님, 이정자님. 이연무님, 최용자님, 나원례님, 최미경님, 김삼숙님, 성옥분님, 강민자님, 김인자님, 이유순 마리아님, 크리스님, 태연순님, 직은 아씨님, todaud님, 이옥순님, 전병용님, 김정순님, 아이리스님, johanna님, 지창훈님, 정봉석님, 김균재님, 오문재님, 김길연님, 최경모님, 김영탁님 등 ... (혹시 누락된 분이 계시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도 일일이 다 기억하지 못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민지의 대학 졸업과 사회에 내딛는 첫 걸음을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며 하느님 안에서 영원히 빛날 모든 은인들의 사랑에 다시한번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민지와 민우를 뒷바라지 하느라 고질적인 무릎관절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생계 때문에 아직도 고생하고 계시는 민지 어머니 제노베파씨에게 위로와 축하의 마음을 함께 전하며 아울러, 남동생 미카엘을 떠나보낼 때는 물론이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민지네를 한가족처럼 돌봐주고 계시는 Angela님과 부군께도 하느님의 축복을 빕니다.
밤이 깊었네요... 새하늘 새땅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지요. 이 밤도 주님의 평화를 빌며 무한한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은총 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송요한 드림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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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착하고 이쁘게 자라 준 민지양, 대학 졸업과 함께 사회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동안 고생 많으신 민지 어머님, 고모 안젤라님, 기쁘시지요? 그리고 꼭 있어야 할 자리에는 꼭 보이는 요한님 부럽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민지 어머님 건강하세요.
민지의 졸업을 축하하며 전해달라시던 줄리아님의 선물을 받고 민지와 가족들이 정말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하느님께서도 줄리아님께 풍성한 사랑의 선물을 주시리라 믿고 기도드립니다.
정말 장하네요. 이 어렵고 힘든 취업난 시기에 당당히 취업을 하였고 사회로의 첫발을 내딛는 민지양의 앞날에 늘 주님께서 함께 동행해 주시리라 믿고, 남매 뒷바라지하신 민지 어머님께도 축하드리며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곳 호스피스 사랑방에서도 민지양이 어렷을 때, 5餠2漁의 기적이 생각나게하는 아름다운 사랑들이 모였었네요.~~ 졸업과 취업소식에 민지양과 가족들께 축하를 드리며, 새로운 사회에서도 늘 주님의 가호있기를 빕니다.
정말 힘든졸업을했네요,민지에게는 졸업을축하고 민우는 더욱공부열심히하고 고모님께서도 그동안 수고가 많아습니다, 대부님께서도 수고많아구요, 마음으로축하합니다,
매일을 읽으며 가슴밑에서 울컥함을 먼저 느끼네요,,,,민지양 졸업을 축하합니다,,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주님의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요한님의 사랑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
사진과 글을 읽으며 요한님의 절절한 마음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답니다. 민지아빠(미카엘)가 떠나고 몇년간은 수시로 눈물 흘렸고 이젠 눈물이 말랐나했는데... 졸업식장에 가려고 명동역에서 뵈었을 때도, 졸업식장에서도, 헤어질 때도 감사한 말씀을 드렸으나 더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 못한 것같아 아쉬움만 남았는데... 요한님은 말로도 글로도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감동을 주시는군요. 9년전만해도 수시로 울며 지내는 세월이 몇 년 갔는데 이젠 차고 일어나 밝게 웃는 민지가 대견스럽고 요한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큰 선물까지 듬뿍 안고 나타나신 요한님, 사랑의 선물 전해주신 줄리아님, 사랑의 마음 전해주시는 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민지가 벌써 졸업을 했군요. 사회의 첫발을 디디는 민지의 앞날에 주님의 은총 항상 함께하시길 빌며 안젤라님 모습도 오랫만에 봅니다. 요한 오라버니 항상 바쁘신 가운데서도 잊지 않고 다녀오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밝은 모습 아름다운 숙녀가 되셨네요 모두가 함께 하는 축하 입니다.
이쁜 민지 졸업축하드리며 이 어려운때에 취직도 되었다니 정말 축하 드립니다.....^^
정말로 넘 예쁘네 민지야 졸업축하한다 취업도 되엇다니 넘 다행이다 ㅎㅎ진심으로 축하한다
졸업
드리며 마음 모아주신 모든분들과 함께 계시는 나의 하느님을 봅니다.민지 루피나가 가는 걸음마다 주님 영광받으소서.
안녕하세요? 저도 8년전에 호스피스의과정을 통해서 베드로를 주님품에 보내드리고 아들 셋과 함께 하고있습니다. 그 무렵 민지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민지와 동생에게 격려의 글을 가끔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흘러 이렇게 장성한 민지의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든든한 마음이네요. 어느 새 저희 아들도 군대에 갔고, 대학1, 고1 요렇게 든든하게 자랐준 것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지양이 잘자라 취업까지 하였다니.....도움을 주신 모든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야 들여다 봅았습니다. 이만큼 크게 성장한 민지가 졸업을 맞이하는 사진을 보니 무척이나 반갑네요.
저도 이제야 봅니다. 민지고모님이 저희하동에 오셨을때 가 생각납니다. 요한님 그동안 물신양면으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하느님의 큰 축복이 졸업하는 민지양에게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
이 글을 이제야 보네요.ㅋㅋ 민지양 축하해요~~. 책 잘 간직하고 있어요., 예쁜 숙녀가 되었네요. `축하가 너무 늦었네.ㅎㅎ..
민지씨라고 해야겠네요.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혜화동에서 지상의 병실하나 출간기념행사한지가 엊거제 같은데 예쁜아가씨로 성장해 취직...앞으로 사회에 큰일을 하리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