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디지털로 보고 왔습니다.
일단, 얼른 영화만 보고 온지라..그것도 심야로
제대로 극장을 못봤어요.
그래도 느낀걸 말하자면
일단 주차장이 유스퀘어문화관 좌측에 치우쳐 있는데
극장은 문화관 우측에 치우쳐 있어
주차장에서 내려서 상영관 로비까지 조금 걸어야 한다는 점이 아쉽게 다가오더군요.
전 주차장에서 건물로 들어가면 바로 극장 로비로 연결되는줄 알았다는...
게다가 전 처음 가봐선지
어디가 어딘지 한참 헤맸다는 -_-
3층 주차장에서 건물로 들어가 1층으로 내려간 후
영풍문고 쪽이 있는 우측으로 이동 후, 거기서 다시 2층으로 올라가는..
이 과정이 좀 불편하던데..
혹시 내가 바로가는 길을 모르고 이렇게 간것일 수도 있으니..틀렸다면 정정해주세요.
극장 로비는 넓직하니 좋더군요.
아니, 유스퀘어 문화관 자체가 천장을 높게 두고
시원시원하게 열린 구조라...흠...
극장은 전형적인 CGV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최근에 서울에 가서 새로오픈한 서울쪽 CGV에 간적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CGV왕십리였는데
이번 CGV터미널도 CGV왕십리와 비슷한 인테리어의 느낌
로비의 사이사이 기둥도 그렇고
넓은 로비 하며....화장실 분위기까지....흠흠..
오늘 간 4관...무대가 설치된 메인관이라 할 수 있는데
일단 상영관의 높이가 상당하더라는...
대체로 스크린이 아래쪽까지 많이 내려오는데 반해
이 상영관은 스크린이 전체적으로 높게 설치되어 있음
그도 그럴것이 상영스크린의 세로폭이 꽤 길기때문에..
만약 스크린이 평소처럼 아래쪽까지 길게 뻗을경우
약간 과장해서 스크린이 거의 정사각형이 되버릴 것이라는..
암튼 세로 폭이 긴데다, 그나마 스크린이 위쪽에 설치되어 있다보니
오늘은 앞에서 5번째에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다른극장의 앞에서 2~3번째에서 보는거같은 느낌이;;;
외국영화 볼 경우 보다 더 뒤에서 봐야 할거 같은 느낌.
그리고 상영관 세로 폭이 길다보니
상대적으로 가로폭이 짧게 느껴지는 느낌도 들더라는..
4관은 270여석의 대형관임에도 이상하게 왠지 좀 답답한 느낌 ;;;
상영전 어마어마한 예고편도 전형적인 CGV 스타일.
예고편 6~7개를 하기때문에
본 상영시간보다 기본 10분정도 늦게 시작한다고 보면 될듯.
좌석간 간격이야 예상대로 단연코 광주권 가장 넓은거 같고.
적어도 이거 하나만으로 관객의 호응을 꽤 얻을 수 있을듯 싶네요.
서울 모 CGV의 특화된 상영관인 STAR관에 간적이 있는데
그 상영관의 좌석간 간격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넓은 좌석간 간격을 보여주었음
화장실도 깨끗하고 깔끔...
근데 아쉬운 것은 로비에 있는 메인 화장실 말고
상영관 복도내에 작은 화장실이 있어야 하는데
(영화 보는 도중 잠시 화장실 가는 사람을 위한)
근데 상영관쪽 화장실이 아예 티켓팅 하는 쪽 바깥에 있다는...
즉, 꽤 많이 벗어나와야 하는 점...불만사항 -_-
음..근데 그 화장실쪽 근처에 꽤 넓은 공간이 비어있던데
그 곳에 뭘 설치하려는 것인지..흠...
뭐 암튼 오늘 본 느낌이 이런데..
한두번 다시 가보면 느낌이 달라질 거 같습니다. 오늘은 워낙 정신이 없어서..보는둥 마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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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맞은편쪽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터미널 앞쪽길 지나 백화점에서 우회전하고 또 우회전해서 터미널 뒷쪽 이마트 맞은편쪽으로 주차장 입구가 있더라구요. 발권기 방식이 아니고 자동 인식이더군요. (신기했다는 ㅡ_ㅡ) 신기해하는 저보고 운전하던 분이 촌스럽다고..ㅜ.ㅠ
1)상영관 찾아가는길은 시네톡님 말이 맞는거 같아요. 좀 멀죠잉-_-(저도 마트같은 구조라 생각하고 가다 공연장 준비하는 곳으로 들어가 버려서 헤맸네요) 2) 상영관은 세로 길이가 너무 길다보니 앞에 앉으면 스크린이 위에 떠있어 목아프고, 뒤에 앉으면 스크린이 너무 작게 보이더군요 CGV첨단도 약간 그랬던것 같은데..더 심한것 같더라구요! 터미널은 뒷쪽보다는 정중앙이 명당일 것 같습니다. 3) 화장실이나 로비 등은 새건물이라 깨끗해서 좋더군요..ㅎㅎ 버거킹도 생기고...
씨네톡님 말씀처럼 몇가지만 빼고는 거의 흠잡을 곳 없는 광주 최고의 영화관이 탄생된거 같네요~~ CGV터미널 생기면서 상무지구 메가박스, 콜럼버스 관객이 크게 빠졌던데, 다들 터미널로 넘어온거 같네요. 앞으로 저도 터미널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근데..로비에 있는 의자는 그게 전부인가요?? 대기자는 많고 앉을 공간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상영관쪽도 마찬가지고..로비는 넓은데 의자는 몇 개 없어서 깜짝 놀랬네요..
주차장 입구가 이마트 건너편과 TGI옆까지 2곳이라 알고 있는데... 아직은 발권하는 곳이랑 전체적으로 횅한 느낌이구요... 영화 상영중에 화장실 가는 게 쫌 불편해요... 상영관 내에 없어서...
상영관 좌석수에 비해서 스크린이 너무 작고,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었으며, 상영관이 길쭉하므로 전체적인 사운드가 중간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어 음향구현이 시내 메가박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 I-MAX도 오픈해봐야 알겠지만 공사현장을 둘러보니 원래 I-MAX 스펙보다는 훨씬 적을 듯... 전 시내 메가박스가 느낌이 훨~ 좋다는...
저도 동감입니다! CGV터미널은 상영관 구조가 들쑥날쑥해서 전체적인 좌석배치나 구성은 메가박스가 더 낫다고 봅니다. 터미널에서 영화볼때는 미리 홈페이지에서 상영관 구조를 파악해서 좌석을 잘 고르셔야 좋은 관람이 가능하겠더군요
앞에서 3번째 이내에서 보면..(1,2,3번째) 완전 목을 위로 들고 보는 느낌. 그느낌이 2시간 지속된다면..헐;; 사천원 무료권 마지막날 오후 10시꺼 보는데 3명이서 같이 갔는데 ..좌석이 앞에서 2번째까지 밖에 없었네요. 따로 결제해 달라고 했더니 알바가 좌석을 두번이나 놓쳐서..결국 둘은 같이보고 한명은 벽옆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봤다는..슬픈 이야기.
CGV 터미널 5관에서 박물관 봤는데 좌석수가 조금 작은 상영관 이었는데 5관은 가로로 긴 형태이더군요! 가운데 앉아서 잘 보긴 했는데 사이드에 앉으면 시야 각이 좋지 않을 듯 해요, 하지만 큰 상영관 보다는 스크린을 앞쪽에서 보는 느낌이라 그런지 훨씬 박진감 있게 화면을 크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