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대산읍의 산 황금산외...... 2020년 6월 18일. 새마포산악회. 3.114회 산행.

[아름다운강산]

충남 서산시 대산읍의 산 황금산외...... 2020년 6월 18일. 새마포산악회.  3.114회 산행.

  황금산(129.7m)충남 서산시 대산읍 ,도비산(352m)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에 있는 산.

황금산(129,7m) 코스:주차장 -정상- 헬기장 -끝골- 몽돌해변-코끼리바위 -주차장 (6km/3시간).

도비산(352m)코스:부석사주차장-해넘이전망대-활공장-정상-부석사-부석사주차장(4.09Km/2시간)

   황금산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산으로써 원래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한다. 금을 파내던 흔적이 남아 있다. 독곶리의 황금산 일대는 망미산맥의 북서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강 편마암에 규암 등 편암류가 관입한 형태이다.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지만 독곳리와 사빈이 연결되면서 육계도가 되었으며, 황금산 동쪽은 육계사주와 습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황금산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와 파식대가 모식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황금산의 헤드랜드 전면 해식애와 파식대가 만나는 부분에는 폭에 비하여 높이가 높고, 해안선 가까이에서 파도, 조류의 영향으로 침식, 풍화를 거친 해식동(海蝕洞)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해안 침식 지형인 시아치(sea arch)나 시스택(sea stack) 등도 발견되고 있다. 황금산 정상에 있는 황금산사(黃金山祠)는 산신령과 임경업(林慶業) 장군의 초상화를 모셔 놓고 풍어제, 기우제 등을 지내던 곳이다.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96년 복원하였다. 또한 빈대 때문에 망했다는 절터, 옹달샘 등이 있다. 구릉지성 산지인 황금산은 해송과 야생화, 다람쥐 등 빼어난 자연 경관, 완만한 숲길, 코끼리바위[시아치] 등 해안 절벽이 펼쳐져 있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산석유화학공단과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조망 덕분에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1년 현재 코끼리바위로 대표되는 해안 절벽 트레킹이 인기를 끌며 평일 800여 명, 주말 3,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부석사.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다. 창건에는 여러 가지 이설(異說)이 있다.

첫째는 677년(문무왕 17)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이다. 의상이 이 절을 창건할 때에 도둑의 무리들이 몇 번이나 달려들어 허물어버리자, 선묘(善妙)의 화신(化身)인 용(龍)이 크게 노하여 큰 바위를 공중에 띄워 빙글빙글 돌리면서 금시라도 떨어뜨릴 기세를 보였다. 도둑들은 혼비백산하였고, 절을 창건한 뒤 선묘의 호법(護法)을 기념하기 위하여 부석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 설화는 경상북도 영주의 부석사에 얽힌 설화이므로 의상의 창건 또한 신빙성이 없다. 현재 절 앞 10㎞ 지점의 바다에 부석섬이 있고 이 절이 있는 산 이름을 섬이 날았다는 뜻에서 도비산이라 한 것이 모두 이 설화와 관련된 것이다.

또 다른 설에는 고려 말의 충신 유금헌(柳琴軒)이 망국의 한을 품고 물러나 이곳에다 별당을 지어 독서삼매로써 소일하였는데, 그가 죽자 승려 적감(赤感)이 별당을 사찰로 변조하였고 사찰명도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섬이 마치 뜬 것같이 보이므로 부석사라 하였다고 한다.

두 가지 창건설 중 후자가 다소 신빙성이 있다. 창건 이후 조선 초기에 무학(無學)이 중건하였고 근대에는 만공(滿空)이 주석하면서 선풍을 떨치기도 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을 비롯하여 심검당(尋劍堂)과 요사채, 산신각 등이 있으며 극락전 앞에는 안양루(安養樓)가 있는데 서해를 향하고 있다. 심검당 앞에 있는 부석약수는 유명하다. 극락전 내에 봉안되어 있었던 아미타삼존불은 상호가 빼어난 수작이었으나 1980년에 도난당하였다.

현재 일본 쓰시마 관음사(觀音寺)에 있는 금동관음보살상은 1330년(충혜왕 17)에 이 절에서 조성하여 봉안한 것인데, 고려 말에 왜구에게 약탈되었던 듯하다.

7시 합정 출발 이곳 행담도 휴게소에서 잠깐 쉬어간다.

황금산 들머리 도착.(벌말 선착장)

대산석유화학공단의 모습.

황금산 소나무 재선충 항공방제로 인한 입산 통제,  12시까지만 돌아오면 된다고 해 바쁘게 움직임.

107.1봉 삼각점.

황금산 정상의 돌탑.

오래전에 왔다가 걸어둔 시그널 확인.  (백두대간 8차 종주때)

몽돌해변과 코끼리 바위.

해녀를 싣고온 배.(바로 앞에서 물질을 하고 있었다)

몽돌해변.

이인교 운영위원장님.(임시 산행대장)

황금산 산행을 마치고 차로 이동 도비산으로 향한다.

이인교 운영위원장님의 산행 설명.

도비산 부석사 일주문 앞.

도비산을 오르며 바라본 부석사.

날씨가 무더워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1년전 왔을때 걸어둔 시그널 옆에 새로 하나 더 걸었다.

극락전을 위시 이곳저곳 두루 돌아본다.

 부석사 경내를 이리저리 조용히 돌아보고,

찻집도 있고,

아주 건강하게 자라는 천남성.

부석사 일주문.

 점심.   추어탕으로 별식.  (수박을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 협찬 감사합니다)

        충남 서산 황금산과 도비산을 다녀오다.

   이곳 부근의 산은 도비산(352.8m)과 청금산(203.5m)을 제외(除外)하고는 차마 산(山)이라 부르기가 민망할 정도로 낮은 산들이다.

어쩌다보니 황금산은 두 번이나 갔었는데 도비산 간지는 꼭 1년 만인 것 같다.

우리 산악회도 시간이 흐를수록 회원 수도 늘어나고 정(情)이 넘쳐 꿀같이 끈적거릴 정도가 되길 바랐지만 본래의 그 야망(野望)은 어디로 갔는지 나이 들어 치아(齒牙)가 빠지듯 자꾸만 줄어드는 회원에 희망(希望)과 꿈마저 작아지는 그런 느낌의 요즘이다.

7전8기(七顚八起)란 말이 있다.

몇 번이고 실패를 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난다는 그런 말인데 넘어졌을 때 아무런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면 일곱 번이 아니라 열 번을 넘어져도 달라질 것 하나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왜 넘어졌는지?

어떻게 하면 다시는 안 넘어질지를 연구하며 새마포 회원으로서의 목적의식(目的意識)을 가져야 한다는 그런 뜻인 것이다.

그런 뜻으로 우리 산악회 모임에도 산행지 선정은 물론 회원관리를 좀 더 심도 있게 연구 검토하는 자세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이해되는 일 보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더 많고 알고 있는 일 보다 모르는 일이 더 많은 것이다.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좀 더 느긋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되 겸손한 마음으로 시야를 넓게 바라보며 살아가야할 것이다.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희생적 정신은 이기주의엔 밀려나게 되는 것이며 물질적 가치 추구는 육체적 쾌락주의에 빠져들어 인륜(人倫)의 질서마저 위협을 받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일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지식의 힘이 아닌 지혜(知慧)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리적 환경이 아무리 험난하다 해도 굳건하고 영리한 지혜의 힘으로 이 험난한 세파를 헤쳐 나가듯 아무리 막고 못 가게 해도 우리는 그 산줄기를 따라 가는데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며 어려운 때일수록 자신부터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아울러 우리들 모임의 활성화 방안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자신을 거울에 비춰보면 모든 자세를 알 수 있는 것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남의 잘못은 잘 보이지만 나의 잘못은 나 스스로 쉽게 느껴지지 못하고 설령 잘못함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정당화(正當化) 시키려고 하지 내가 잘 못 했다고 인정을 안 하는 것은 인간의 본 마음 일지도 모른다.

만약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거울이 있다면 간단하겠지만........

그렇지만 좀 더 주위를 살펴보고 주변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겸허한 마음과 순수한 마음만 있다면 모든 사물이 우리들 마음의 거울이 되어줄 것이다.

차츰 날씨는 더워질 것이며 산행 의욕(意慾)은 덩달아 줄어들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 태산 같지만 작전타임을 요구할 만한 대책이 서질 않으니 자꾸만 걱정이 늘어나는 것 같아 고민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이런 때일수록 기존 회원들의 흔들림이 있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임원진은 물론이며 기존 회원들이 제 자릴 확실히 지켜준다면 그 빈자리는 새살이 돋아나는 것처럼 곧 회복(回復)이 되어 질 것이다.

우리 모두 손 에 손잡고 우리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 산행을 함께 기다립시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강산 정병훈 하문자.

[문장대(이종하)]

황금산은 글짜 그대로 황금산이네요.시설도 좋고 경치도 좋으며 바다와 공장, 멋진 산들을 즐겁게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멋진 산들이 있는게 행복합니다. 멀리있어서 가보지는 못하고 사진으로 구경 잘했습니다. 즐거운 산행 축하드립니다. 사진과 글을 잘보았습니다.

[아름다운강산]

더운데 어떻게 지내십니까?
전 요즘 절대 무리한 산행 안합니다.
좋으려고 하는 산행인데 욕심내다 오히려 害되는 일 생기면 어쩝니까.
그래서 요즘엔 완전 소극적이고 요령피우는 산행으로 패턴을 바꿨습니다.
이선생님께서도 절대 무리한 산행은 피하시는게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