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남매의 오늘!…부모 마음은 어떨까?♣
박정희와 陸여사의 자식생각 <2007-04-01>
아들 志晩이 이제는 평온을 찾았고,
딸 근영(령)이 좋은 짝을 만났으니
남은 것은 태산준령 같은 시련을 앞에 한
맏딸의 앞날을 생각하며 마음 졸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지 않아도 명문 집안의 허울 근사한 며느리가 되어
불행하게 사는 딸보다는 진실하고 착실하면서
서로 깊이 사랑하는 결혼을 한 딸이기를 바라는 것이
딸들의 부모가 바라는 지극히 온당한 생각이다.
▲[1974-01-18] 선행 어린이들과의 만남.
근령씨가 지금 피력한 결혼은 어쩐지 그럴 것 같아 보인다.
이쪽의 마음이 그렇기를 바라므로 그래 보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떻든 지하에 누운 어머니의 영혼이 계시다면 아마도
그런 마음이 들어 축복을 보낼 것이다.
▲1969년 1월 31일 청와대 설경 속의 3남매.
아니, 어떠면 두고 간 3남매를 생각하며 비명의 한에
아직도 구천을 헤매고 있을 어머니의 영혼이 원하는 것은
이런 결론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런 길을 이끌었는지도 모른다.
▲박지만씨는 2004년 가을 서향희씨와 결혼, 이듬해 득남을 함으로써
가문의 대를 이었다. 2005년 9월 12일 동생의 득남 소식을 들은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병원으로 달려가 조카(박세현)를
품에 안아보고 기쁨을 나누는 모습.
너무도 기가 막히게 나락을 헤매던 아들 志晩이
이제는 평온을 찾았고,
딸 근영(령)이 좋은 짝을 만났으니
남은 것은 태산준령 같은 시련을 앞에 한
맏딸의 앞날을 생각하며 마음 졸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1969-12-23] 박근혜 성심여고 졸업.
우리는 조상의 음덕을 믿는 민족이다.
큰일을 앞에 하면 조상의 영전에 분향하고
그 음덕이 내려지기를 빈다.
▲공비침투 지역의 예비군과 주민들.
그래서 걸핏하면 정치인들은 국립묘지를 찾는 일로
전시효과를 노리는 것도 그런 것에서 나온 풍습이다.
이래저래 ‘박정희 시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동안을 보냈다.
(글, 옮김, 編: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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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은덕이라지만 바로 하늘의 뜻이 아닐까요?ㅎㅎㅎ 감사합니다.
누구 눈치도 보시지 마시고 올 설에는 3남매 모여서 설 잘 보내시고
부모님 산소에도 함께 다녀오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게요. 그랬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