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용 일상생활 24-22 짝꿍 내가 갖다 줄게
오후 시간 *화씨와 외출 계획이 있어 미용 씨에게 홍*화씨와 외출 동행 의사를 여쭸다
"홍*화씨와 카페 갈 생각인데 미용 씨 함께 가는 건 어때요?"
"홍*화씨는 언니와 함께 가는 것 좋다고 하던데 미용 씨 생각은 어때요?"
"네 가고 싶어요~"
"미용 씨 혹시 가고 싶은 카페 있어요?"
"슬기 선생님하고 갔던 곳이요"
"네 전에 박*영 씨와 함께 갔던 곳 말하는 거예요?"
"네"
"그럼 홍*화씨에게도 말씀드리고 조금 있다가 출발할까요~"
"네"
이렇게 두 분은 카페를 정하고 기관차를 타고 출발했다. 오늘도 날씨는 여전히 무덥고 뜨거웠지만 하늘의 구름은 보는 사람으로 기분 좋게 했다
뒷자리에 앉아 계신 홍*화 님은 박수까지 치며 지금 기분이 좋다고 표현하는 것 같았고 미용 씨의 기분도 좋아 보였다
홍*화씨가 차에서 내려 혼자 카페 안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했다. 자동문이 잠시 열렸다 닫히는 것이 불안했던 *화 씨를 위해 미용 씨는 닫히지 않도록 문을 붙잡아 주는 센스도 잊지 않는다
주문한 빵과 음료가 나왔다.
빵을 조각 낼 가위와 접시는 챙겼지만 그 외에도 *화 씨에게 휴지가 필요했다
"미용 씨가 휴지 갖다 줄 수 있을까요?"
"네 짝꿍 내가 갖다 줄게요~"
"빨대도 필요해요 같이 갖다 줄래요?"
"네~"
빨대와 휴지 잘 찾아왔다.
"와 미용 씨 어디서 잘 찾아왔네요. 대단해요. 고마워요~"
팥빙수가 커다란 그릇에 담겨 있어 조금씩 나눌 것이 필요했다. 다시 한번 미용 씨 도움을 요청했다
"미용 씨 종이컵이 필요해요. 세 개 있으면 좋겠어요"
...
이번엔 대답이 없다.
"저랑 같이 가서 찾아볼까요?"
"네"
빨대 있었던 곳에 종이컵도 있었다.
"미용 씨 이거 종이컵 맞죠? 이거 세 개 가져가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미용 씨는 *화씨를 위해 직원을 위해 필요한 물건을 찾아 주고 도움을 주었다. *화씨 산책할 때도 보조 맞춰 걷는 친절함도 잊지 않은 고마운 미용 씨였다
감사합니다. 미용 씨!
2024년 08월 15일 목요일 조미회
카페에서 미용 씨가 언니노릇 톡톡히 했네요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