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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신도시 내 센트럴메디타운 조감도. |
막바지 신도시, 택지지구 신규 상가들의 약국 자리 분양 열기가 뜨겁다.
위례신도시에 준공 예정인 '센트럴메디타운' 상가는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분양에 들어갔다.
현재 독점 계약 조건으로 1층에 약국을 분양 중이며 상가는 오는 2018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가는 5층부터 10층까지 350병상 규모 대형 요양병원 입점이 확정돼 있는 상태며, 3층과 4층에는 일반 의원이 들어온다. 현재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치과 등이 입점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독점 계약 조건의 상가 1층 약국자리 분양 면적은 158.67m²(48평), 전용면적은 79.33m²(24평)대이다. 지정 약국자리 분양가는 평당 4500만원, 총 22억대에 형성돼 있다.
이번 상가는 힐스테이트와 부영 공공임대 아파트 등 3000여 세대가 있으며, 향후 우냠역 혹은 위례역이란 명칭의 8호선 역사가 들어올 예정이다.
센트럴메디타운 분양 담당자는 "이번 상가는 위례신도시 내 사실상 막바지 신규 분양 상가로 볼 수 있다"며 "대형 요양병원과 일반 의원들을 입점하는 병원 중심 상가이다보니 약국이 입점되면 처방전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원호매실 지구에 위치한 'HY프라자'도 현재 약국, 병의원 자리 분양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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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호매실지구 내 HY프라자 조감도. |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이번 상가 1층에는 대로변 코너에 독점 약국자리 입점이 가능하다. 분양사에 따르면 현재 내과와 치과가 입점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다.
1층 약국자리는 총 분양면적 85.05m²(25.73평), 전용면적 45.95m²(13.9평)으로, 전용률은 52%다. 약국자리의 평당 분양가는 3500만원대로, 총 분양가는 9억54만원에 형성돼 있다.
HY프라자 상가는 올해 4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고, 4층부터 6층까지 병의원 층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HY프라자 분양 관계자는 "상가 준공에 맞춰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 1700세대에 기존 2000여 배수세대가 존재한다"며 "의료기관에 대한 수요가 큰 지역인 만큼 병의원, 약국 입점에 따른 매출이 일정 부분 보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