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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대의정부병원 조감도 |
올해 대학병원의 새병원 건립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월 을지대학교병원이 의정부에 부속병원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4월 충남대학교병원과 11월 건양대학교병원이 각각 새병원 건립에 나선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미군공여지에 들어서게 되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1234병상을 갖추게 된다.
외래병동은 지상1층부터 5층까지 갖춰지며, 입원병동은 6층에서 12층까지 위치한다.
을지대의정부병원은 중증질환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구의 노령화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성질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료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여성센터, 뇌신경센터, 근골격센터, 소화기센터, 내분비센터, 심혈관센터, 난임센터 등 각종 센터와 진료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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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충남대병원 조감도 |
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도담동 1-4구역 종합의료시설부지에 대지면적 3만5261㎡에 연면적 7만3856㎡, 지하 3층~지상 11층, 500병상 규모로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사업은 2016년 7월 부지 매입절차를 완료하고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면서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여성센터, 항암치료센터, 소화기센터, 척추센터, 뇌신경센터,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의료혁신연구센터, 건강증진센터와 같은 11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가 설치되는 세종충남대병원은 약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에 개원이 목표다.
건양대학교병원은 2020년 5월 개원을 목표로 빠르면 올해 11월 새 병원 착공에 들어간다.
건양대 새 병원은 600병상 규모로 대전시 서구 관저동 1643번지에 위치한 현 건양대병원 고객주차장에 지어지며, 기존 병원건물과 다리를 놓아 연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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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양대병원 새병원 조감도 |
건양대병원은 단순히 병상수를 늘리는 외연 확장 뿐 아니라 로봇수술과 초정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 대전·세종·충청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계획이다.
한편 이미 착공에 들어간 대학병원들도 눈에 띈다.
연세대학교 연세의료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의료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각각 새병원을 공사 중에 있다.
연세의료원은 2009년 기공식을 시작으로 용인시 기흥구 중동 산 100-5번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의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 공사를 진행해 오다 사업상이 낮다는 이유로 2014년 12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최근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부지를 용인시와 함께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화의료원은 2011년 12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대마곡병원(가칭)은 2019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산의료원은 대구 달서구 성서캠퍼스에 지하 5층~지상 20층, 1033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건립 중에 있으며, 오는 2018년 4월 공사가 완료된다.
전북대병원 또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해 전북 군산시 사정동 194번지 일원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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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학원 홍보 게시판
대학병원들 줄줄이 새 병원 건립…올해 착공만 4곳
시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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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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