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여름/전력설비/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 이번주 무더위 기승, 폭염특보확대 및 강화 가능성 등에 상승 |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힘.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알려짐. 이번 더위는 이달 초보다 한층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해짐.
▷전국 무더위에 따른 전력 과부하로 아파트 정전 소식도 전해짐. 전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에어컨 사용 급증에 따른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으며, 인천 서구와 서울 염창동의 아파트에서도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여름전력 예비력이 이번주 가장 낮아져 4.0∼7.9GW(상한전망∼기준전망, 예비율 4.2∼8.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예비력이 5.5GW 밑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단계까8년 만에 발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에 에쎈테크, 신일전자, 에스씨디, 파세코 등 여름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일진전기, 이화전기, 광명전기, 스맥 등 일부 전력설비,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 |
코로나19(진단키트) | 일요일 역대 최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에 상승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지난주(12일 0시 기준) 일요일 하루 확진자 기준 종전 최다 규모였던 1,100명을 넘은 최다 기록이며, 13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음.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바이러스 전파 속도보다 한발 앞선 방역이 필요하다"며 4인 제한을 비수도권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음. 이에 7월19일부터 8월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5명 이상의 사적모임이 금지됨.
▷이 같은 소식에 금일 피에이치씨, 바이오니아, 엑세스바이오, 씨젠 등 코로나19(진단키트)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반면,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등 항공/저가 항공사, 하나투어 등 여행, 제이콘텐트리 등 영화 등의 테마는 하락세를 기록중. |
반도체 관련주 | 삼성, 대미 반도체 투자 지연 우려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등에 하락 |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의 대미 반도체 투자가 6개월~1년 가량지연될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투자 제안 문서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오스틴 공장 옆에 제2 공장을 세울 경우 착공 시점은 올해 2분기, 상업가동은 2023년4분기로 알려졌지만, 최근 추가로 공개된 테일러시 투자 제안 문서에서는 착공 시점은 내년 1분기, 상업가동시점은 약 3년 반 뒤인 2024년4분기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음.
▷한편, 미국 내 이 같은 투자 지연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제2후보지로 검토한 이유로는 앞선 오스틴 공장 셧다운 사태 등을 고려하여 물·전기 등 '유틸리티 분산' 전략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아울러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소비 심리 악화,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하락 마감.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2.29(-2.25%) 급락한 3,145.45를 기록했음.
▷이에 금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테크놀러지, GST, 네패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세를 기록중임. |
조선 | 후판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 등에 하락 |
▷메리츠증권은 조선 업종에 대해 2분기 조선업계 대부분 충당금 설정을 통해 비용 반영하여 적자폭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특히, 상반기 국내 조선업계의 후판 구입가격은 전년대비 약 10만원 인상된 72만원 전후로 추정되며, 지난 1분기 경영실적에서 국내 조선 5사(현대중공업그룹 3사,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는 상반기 후판가격 인상에 따른 충당금을 약 4,100억원 설정했다고 분석.
▷아울러 하반기부터 후판 구매가격은 상반기 대비 40% 가까이 급등한 톤당 100만원 전후로 예상, 이를 2분기 경영실적에 선제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내 조선업계는 일시적인 대규모 영업적자의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
▷이와 관련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테마가 하락세를 기록중임. |
철강 주요종목/철강 중소형 | EU 탄소국경세 단계적 시행에 따른 관세 부담우려 부각 등에 하락 |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23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2026년 본격 적용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에 대한 관세 부담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EY한영회계법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EU가 2023년 탄소국경세를 톤당 30.6달러 부과할 경우 철강업계는 연간 약 1억4,190만달러(약 1,600억원)의 탄소국경세를 내야할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유럽과 함께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도 탄소국경세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존케리 미국 기후 특사는 지난 5월 美 바이든 대통령이 관리들에게 탄소국경세가 초래할 영향과 금액 부과 방식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동국제강, POSCO, 현대제철 등 철강 주요종목 테마와 한일철강, 문배철강 등 철강 중소형 테마가 하락세를 기록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