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孤山)의 자취어린 보길도는 고산이 은둔생활을 하면서 어부사시사등 우리나라 국문학사상 금자탑이 될 말한 주옥같은 시를 남긴 곳이다.
보길도는 완도군에 소속되어 있지만, 해남 땅끝에서 더 가깝다. 주위에는 노와도 소안도등의 큰섬과 예작과 장사도 등의 작은 섬들이 붙어 있다. 보길도라는 이름은 섬에 명당자리가 있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보길도는 섬자체가 하나의 자연공원이다. 격자봉을 중심으로 섬 전체가 천연림으로 덮여있고,섬 곳곳의 고개마루 어디서나 그림같은 해안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보길도에는 모두 세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예송리를 비롯해 중리와 통리 해수욕장 이다. 그리고 세연정,동천석실로 대표되는 윤선도 유적지가 있다. 보길도에는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데, 동쪽에 있는 예송리가 최고의 일몰포인트다. 반대로 솔섬이 있는 정동리와 선창구미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이름나 있다. 보길도 최고의 절경지는 단연 예송리해변이다. 앞으로는 예작도가 막아서 있고 까만 몽돌 밭에 동백숲으로 이루어진 방풍림이 그림같다. 다음은 고산 윤선도가 만들었다는 세연정. 작은 연못과 정자가 옛 풍류를 한껏 느끼게 한다. 또한 선창구미를 지나서 만나게 되는 보족산과 보족산 너머의 둥근 자갈해변도 숨겨진 절경이라 할만하다. 특히 자갈해변 주변은 온통 동백숲이어서 한겨울부터 초봄까지 빨간 꽃으로 뒤덮인다. 아열대성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 투명한 바다와 신비스런 조화를 이루며, 특히 보길도로 향하는 남해 뱃길에는 푸른 바다 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동백꽃과 진달래,출난,벚꽃,해당화등이 계절별로 만발하는 아름다운 섬이다. 먹거리인 산해진미(김, 미역, 톳, 다시마, 멸치, 삼치, 광어, 도미, 우럭, 농어, 문어, 전복)또한 풍성하다.
관광코스
1) 송시열 글쓴바위/ 중리 - 백도 - 상백도(4km, 45분 소요)
2) 윤선도 유적지/ 중리 - 어항 동리 - 월송 - 청별 - 부황리(6.5km, 1시간 10분 소요)
3) 예송리에서 월송 - 청별 - 정자 - 선창리에 도착하면 추자도, 제주도 한라산이 보이며 보길도의 청정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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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선도유적지, 보옥리공룡알해변, 전복양식장체험, 동천석실, 동백림, 예송리해수욕장, 통리해수욕장, 중리해수욕장, 예작도, 우암송시열글씐바위, 정동리솔섬, 보옥리뾰죽산
● 예송민박(061-552-9700), 미리네횟집(061-553-6249), 부자네민박집(061-553-6276)
● 보길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완도와 해남 땅끝 두 곳에서 있다. 완도에서는 하루 다섯번의 배편이 있고 해남에서는 하루 네번의 정기 배편이 있다. 그러나 주말과 피서철에는 두곳에서 모두 아침 6시 부터 한시간 단위로 배를 띄운다. 두곳 어디서나 차를 싣고 갈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완도에서 1시간 20분. 땅끝에서 50분. 땅끝에서 들어갔다가 완도로 나오거나 반대로 하는 여행코스를 잡아도 괜찮다. 보길도 내에서는 각 지역으로 오가는 시내버스가 하루 5,6회 운행한다. (배편 문의 완도항 061-552-0116 / 땅끝마을 061-533-4269)
● 보길관광안내소(061-553-5177), 보길면사무소(061-553-7001)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게시글
♤맛집 여행 정보♤
보길도는 완도군에 소속되어 있지만
푸리
추천 1
조회 219
14.01.18 17:1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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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 땅끝갔다왔는데~
모노레일카도타고~
바람은불었지만~좋았답니다
더불어~담엔보길도간다고~
했는데!정보~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하고 담아갑니다.
보길도에는 생각보다 횟감이 별로 없습니다
저는 보길도를 여러 차례 다녀 봐서 잘 압니다
참고 하시고 좋은 여행 되세요
지기님 잘보구 갑니다 잘 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