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6일 토요일
산행코스 : 이화령-조령샘-조령산-암릉구간-신선암봉-공기돌바위
-마당바위-절골-신풍리주차장
산행날씨 : 맑고 쾌청하며 미세먼지 나쁨수준
지난 2013년 조령산 방문기 ☞ http://blog.daum.net/parkkdy/15943543
날아가는 새들도 풍세가좋아 쉬어간다는 조령산
2007년과 2013년에 이어 세번째 방문하는 조령산
지난 방문때는 조령3관문으로 조령산휴량림 아래로 하산하는 코스을
이용하여 갔던기억이다.
이번엔 좀 짧게 신선암봉에서 바로 하산하여 절골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다들 남으로 남으로 꽃찾아 내려가는 시기에 꽃찾아 내려온 사람들로
붐비는 축제현장에서 꽃을 보러온건지 사람을 보러온건 모르는 황상이 싫어서
포기하고 찾은 조령산 다시 찾아와도 아니 매번와도 반기는 조령산
암릉구간에서의 정체로 많은 시간이 소비돼는 현상만 없으면 좋으련만 하하
♥ 산소개글 ♥
높이 : 1,026m위치 : 충북 괴산군 연풍면
특징, 볼거리
조령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며,
산림이 울창하며 대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다.
이화령(큰세재)에는 휴게소와 대형 주차장이 있고, 북쪽 구새재는 조령 제 3관문 (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 대소 암봉과 암벽 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 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등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은 산이다. 문경새재를 허리춤에 안고 있는 조령산은 산보다 재가 더 유명하다.
조령산은 아기자기한 코스와 설경이 겨울산행의 묘미를 듬뿍 안겨주는 산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비교적 높지만 해발 530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백두대간을 따라 이화령에서 조령관(제3관문) 쪽으로 조령산을 종주하면 마지막에 오르는 봉우리로서
지도상에 이름은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옛날 깃대를 꽂았다고 전한다.
삼각점이 있으며 바로 옆에 844m 고지와 붙어 있는데 보통 84m 고지는
거치지 않고 조령관(제3관문)으로 내려선다. 여기는 1/ 25,000 지도에는 824.9m로
표시되어 있고 조령관(제3관문)에서 오르면 30분정도가 소요된다.
산보다 이화령 재와 조령관문으로 더 알려진 조령산은 겨울, 가을 순으로 인기가 있다.
산행시작은 이화령
휴계소에서 시작한다.
이화령 휴계소 괴산쪽에서 생태통로을
지난면 문경쪽 이다.
이화정을 지나 우축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중턱을 가로질러 등상로
따라 일렬로 산행하는 나렬이
줄을지어 피난가는것 같다.
3년전의 이정표는 괴산군에서
만들어 세운 거였는데 이제는
문경시에 다시 이렇게 깔끔하게
만들어 세워놓았네요...
요런 편안한 데크길도 만들어 놓았네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조령샘
물맛이 아주 끝네주네..
전에 없던 계단길도 생겼네
급경사구간 위험한 곳에
만들어 주었으면 더욱 좋으련만...
헬기장도착 저앞에 보이는 곳이
조령산 정상인듯 하다.
드디어 조령산 정산이다.
이곳에서 인증삿도 찍고
점심도 삼삼옹 모여서 나누어 먹고
산행을 계속한다.
역시 경치하나는 끝네준다.
미세먼지만 없었으면 진짜루
끝네주는건데 아쉽다.
하산길에도 계단이 있어
정체구간이 없어졌게구나
했는데~~~
예전에 괴산군에서 만들어놓은
표시판은 내동뎅이 쳐있군..
이정표는 문경시에서 만들어 세우고
구조지점 표시판은 괴산소방서에서~~
내려가는 길이 해빙기라 많이
미끄럽고 위험하다.
조심히 천천히 내려간다.
많은 인파로 정체현상이 심했다.
건너와 지나온 정체구간을
뒤돌아보니 아직도 정체다.
급경사 구간을 통과하여 지나면
사거리 안부에 다다른다.
우리는 여기서 직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많은 나무들이 멋지고 아름답고
제멋데로 생기기도 하고 마구잡이로
카메라에 담아본다.
이제부터는 암릉구간이다
아찔한 바위길도 있고.
신선암봉에 도착한다.
예전엔 여기서 직진으로
향해서 조령관문 쪽으로
오늘은 여기서 좌측으로
한섬지기 방향으로 하산한다.
저앞에 바위가 공기돌바위 란다.
여기 삼거리에서 신풍리 절골쪽
좌측으로 진행한다.
절골 임도에 다다른다.
사방댐에 모래가 너무 차있는듯 하다.
파란 들력을 보니 진짜 봄이다.
맑은 물이 우리을 유혹한다.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발을 담근다.
남으로 안내려 가도 꽃은 있다.
드디어 우리와 같이오고 갈 버스가 보인다.
신풍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버스로 고사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하산식을 생고기 김치전골로 하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출처: 산을 사랑하는 중년의 한뫼 원문보기 글쓴이: 한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