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 하신 하나님 아버지. 안식일을 성회로 모이라 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 말씀에 순종하여 저희들이 동안 성전에 나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함께 모인 저희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함께 모인 저희들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여기 모인 저희들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극히 사랑하는 자녀임을 확인하고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는 기쁨의 예배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 앞에 감히 설 수도 없었던 저희들을 어찌 그리 사랑하시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시고 십자가 보혈로 주홍 같은 저희들의 죄를 깨끗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저희들은 죄의 달콤한 유혹 앞에 여전히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 내 허물을 여호와 하나님께 자복하고 주님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여 주셨다는 다윗의 고백이 저희들의 고백이 되게 하셔서 여기에 모인 저희들 모두가 주님이 다시 주신 이 회개의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때마다 이 십자가를 바라보며 아버지의 자녀로 살아가기에 부끄러움 없도록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저희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돌아보면 저희들의 인생은 기다림의 시간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몸과 마음 물질 그리고 관계로 인한 고난과 시련이 찾아오면 주님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게 됩니다. 그 시간이 주님의 뜻을 살펴보고 깨닫는 시간이 되어야 하는데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초조함과 조급함이 마음속에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삶이 더욱 헝크러지며 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오직 저희들의 빛이요 구원이라는 믿음도 흔들리며 평강이 사라지고 불안이 엄습해 옵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나는 여호와라 기다릴지라. 강하고 담대하게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다리다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고난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의 성도들이 이 말씀에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반드시 응해 주신다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기다리는 것이 참으로.인내하기가 어렵지만 이 기다림의 시간을 헛된 시간이 아니라 은혜의 시간으로 가득 채워 결국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평화가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순국선열과 믿음의 선배들의 피와 땀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 주셨기에 저희들이 이 자리에 있음을 잊지 않는 저희들 모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6월 QT 특별새벽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녹록하지 않는 이 때에 끝없는 정쟁으로 이끌어가는 이 나라의 정치 지도자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우리들의 자녀를 세상으로부터 지키고 믿음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기를 그리고 각자에게 다가온 문제들을 주님 앞에 모두 내려놓고 함께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김형준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동안교회를 위한 수고와 헌신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주님. 주님께서 직접 찾아와 위로하여 주시며 무엇보다도 김형준 담임목사님에게 강한 영적 통찰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동안교회를 주님의 몸된 교회로 힘차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환경 가운데도 김형준 담임목사님에게 평강과 평안이 임하게 하여 주시고 동안의 성도들을 푸른 초장 맑은 시냇물가로 인도하기에 조금 더 부족함 없도록 주님이 붙잡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이 시간도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실 때 성령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어 저희들의 영혼이 다시 살아나게 하여 주시고 삶이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가정과 모든 사역 위에도 주님이 동행하여 주시고 건강도 지켜주시옵소서. 임마누엘 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을 주님께 올려드리오니 흠양하여 주시옵소서. 2부 찬양팀과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길 원하며 저희들의 빛이요 구원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