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면(丹山面)
대한민국 경상북도 영주시 북부에 있는 면.
동쪽은 부석면(浮石面), 서쪽은 순흥면(順興面), 남쪽은 상망동(上望洞)과 안정면(安定面), 북쪽은 충청북도 단양군과 접한다.
충청북도와 경계를 이루는 북서쪽에는 1,000m 내외의 소백산맥이 뻗어 있으며, 이는 동남쪽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져 동남부는 300m 이하의 저평한 산지를 이룬다.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내성천 지류가 서북산지에서 발원하여 면의 중앙을 남북으로 흐른다. 대부분이 소백산맥에 이어지는 험준한 산지를 이루어 평야의 발달이 미약하나 면의 동부를 남북으로 흐르는 단산천 유역 일대에서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산물로는 인삼·들깨·목화가 있고, 약초도 재배한다. 그 밖에 무·배추·고추·미나리 등의 생산이 많고, 과일로는 사과·자두가 유명하다. 포도·사과·인삼·한우 등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이 매우 활발하다.
옛날 순흥부(順興府) 일부석면(一浮石面)과 동원면(東園面)의 지역이었으나 그 후 일부석면은 17개리, 동원면은 11개리를 관할하였다가,
-1914.4.1 부군면 통폐합으로 영주군 단산면 설치 8개리가 되었고
-1980.4.1 영주읍이 영주시로 승격되면서 영풍군 단산면이 되었다.
-1995.1.1 영주시와 영풍군의 통합으로 영주시 단산면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른다.
면 내에 풍기 방면의 지방도가 지난다.
북부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며, 좌석리에는 연화폭포·피바위약수 등의 명승지가 있다. 문화재로는 영풍단산면의 갈참나무(천연기념물 285호), 첨모당(瞻慕堂:경북문화재자료 315)을 비롯해 옥대리(玉帶里) 석불, 사천리(沙川里) 고분, 숭보사(崇報祠), 구고사(九皐舍), 병산리(屛山里) 석탑 등이 있다.
행정구역은 옥대리·병산리·마락리·단곡리·좌석리·동원리·사천리·구구리 등 8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9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단산면 옥대로 36이다. 면적 92.19㎢, 인구 1,987(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