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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지 말라
참고말씀: 삼상16:7; 마6:6; 막11:3,27,28; 눅20:38; 롬13:7; 고후8:5
읽을말씀: 막12:1-44
주제말씀: 막12:7,8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막12:7,8)
첫째, 포도원 농부 비유, 세금 문제, 부활문제를 가르치시다!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막12:7,8)
예수님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에게 어떤 비유를 말씀해주셨습니까? 포도원 농부 비유입니다(1-12절).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1절 상) /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거시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막11:27,28) / “그들이 예수께서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12절 상)
무슨 내용이었습니까? 농부들이 주인의 은혜를 배반하여 주인의 종들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였으며,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2-5절)
심지어 주인의 아들까지도 죽이자,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이제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6,7절) 주인이 그들을 진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세를 내준 것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9절)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각 누구를 가리킵니까? 주인은 하나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악한 농부는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을, 다른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입니다.
이 비유의 결론은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선지자들과 의인을 핍박하고 죽였던 이스라엘의 종교, 정치지도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마저도 죽일 것이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셔서 만민의 구주와 심판주로 삼으신 것입니다.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10,11절)
이 비유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주인의 은혜를 배반했던 악한 농부들과는 달리, 우리는 주가 쓰시겠다고 할 때 기꺼이 내어드리고, 주인이 원하실 때 얼마든지 내어드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막11:3)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책잡으려고 하여 누구를 보냈습니까?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몇 사람입니다.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13절) 무엇으로 책잡으려고 했습니까? 세금 문제입니다. 즉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바쳐야 하는 지의 여부를 물었던 것입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 대...”(14,15절)
예수님께서 그들의 외식함을 아시고,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15절 중) 무엇이라고 답하셨습니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17절)
즉 하나님의 것도 온전하게 잘 드려야겠지만, 세상에 대한 의무도 다해야 할 것을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는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는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롬13:7)
부활이 없다하는 사두개인들은 예수님께 무슨 문제를 들고 나왔습니까? 율법의 형사취수 제도를 들어서 일곱이 모두 한 여인을 취하고 상속자가 없다면 부활 때에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는 질문입니다.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18-23절)
이에 대해 무엇이라고 답하셨습니까?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한 고로 크게 오해하였는데,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24절) 부활 때에는 장가도 시집도 아니 가고 오로지 하늘의 천사들과 같을 것입니다.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25절)
더 나아가 무엇까지도 확실히 말씀해주셨습니까? 죽은 자의 부활이 확실한 것은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으므로, 하나님도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지 못하였느나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26,27절) /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느니라 하시니.”(눅20:38)
여기까지의 말씀을 정리하자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치 말아야 하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힘써 알아가며, 천국백성임과 동시에 세상 나라에 속해 있으므로 양쪽 모두에 충실하되, 부활의 참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둘째, 가장 큰 계명,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 헌금생활을 가르치시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막12:37)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예수께 나아와 무엇을 여쭈었습니까?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의 첫째가 무엇이니이까.”(28절)
예수님은 이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29-31절)
그러자 그 서기관은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을 살아하는 것과 또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낫다고 말했습니다.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32,33절)
예수님은 이 서기관이 지혜롭게 대답함을 보시고 무엇이라고 칭찬하셨습니까?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다고 입니다. 즉 그 역시 하나님 나라 백성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34절 상)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핵심을 제대로 알고 지혜롭게 적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성경의 핵심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제대로 된 신앙생활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정리해주셨습니까? 물론 그리스도가 육신으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온 것이 맞지만,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칭했으므로 엄밀히 말해서 다윗의 자손이 될 수 없다고 입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다윗의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라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35-37절)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 또 무엇을 삼가라고 하셨습니까? 서기관들의 외식입니다. 즉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하고 또 높임 받기를 원하며, 힘없는 자들의 재산을 강탈하는 그들의 외식입니다.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38-40절)
대신에 우리는 무엇에 힘써야 합니까?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기도도 하고, 신앙생활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6:6 상) /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삼상16:7 하)
헌금생활에 대해서도 무엇을 교훈해주셨습니까? 여러 부자가 많이 드린 헌금보다도 한 과부가 드린 두 렙돈이 많다고 하심으로써, 헌금은 그 드리는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드리는 자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는 것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고후8:5 중) 또 그 드리는 자의 중심을 보신다는 점을 교훈하셨습니다.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실 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41-44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성경을 제대로 알고 적용하고, 종교적 위선을 멀리하되, 우리의 중심으로써 기도도 하고 헌금생활도 해며 신앙생활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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