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우리는 우리의 실패에 대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성공에 대해서 연연한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늘 하느님께 신뢰를 두어야 하며 지극히 성실해야 합니다. 기도에 성실함을 다하십시오. 당신은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기도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까? 당신은 기도하기를 좋아하십니까? 성실함이란 바로 겸손을 뜻합니다. 굴욕을 받아들임으로써만 우리는 겸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겸손에 대해서는 이미 말해진 것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겸손에 대해 읽는 것만으로는 겸손을 아는 데 충분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모욕을 당하고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겸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을 통하여 당신은 굴욕을 체험할 것입니다. 가장 위대한 겸손은 당신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 하느님과 마주할 때 당신은 이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과 마주하면 그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지닌 게 없음을 절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전적으로 그분께 속해 있다면 모든 것을 그분의 처분에 맡기고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어떤 이유로도 미래에 대한 걱정에 정신이 팔려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지나가 버렸습니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겐 지금 오늘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시 시작합니다. '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