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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 산하지구, 주거휴양도시로 ‘up’ 1만5천명 수용, 개발 투자자 줄이어
Urban Resort+Echo Town 북구 산하동 520-3번지 일원의 99만6500㎡(약 30만평)에 자리한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환지인가 과정에서의 진통을 뒤로 하고 드디어 본격 궤도에 들어섰다. 고급형 주거지와 위락시설, 해양관광시설 등 주거 복합휴양도시를 표방한 이번 개발사업은 올 4월, 입안 10년 만에 첫걸음을 내딛는 감격을 맞이했다.
강동 산하지구를 비롯한 유원지 조성사업, 온천지구, 해안지구, 산악지구 개발사업 등으로 구분해 2016년까지 추진될 강동권 개발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1997년 도시기본계획을 입안하면서 추진했지만, 2000년 한차례 무산됐다가 2004년이 돼서야 재차 추진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울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그 기대감도 높다. 박맹우 시장은 지난 4월 산하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기공식에서 “이번 개발사업은 울산의 도시기능 강화와 산업구조변화 등 2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강동 산하지구 개발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해양복합휴양도시를 선보일 수 있고, 중화학 산업에서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우리 울산에 마련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 산하지구는 인구 1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고급형 전원·공동주택단지와 특급호텔, 쇼핑센터, 자동차박물관, 웨딩컨벤션센터, 테마거리, 멀티플렉스, 공원·녹지, 학교 등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산하지구 도시개발은 위락, 환경, 휴양, 판매, 주거 등의 요소가 고루 갖춰진 주거휴양도시로서, 해양을 주제로 한 ‘Urban Resort’와 ‘Echo Town’의 결합을 실현하게 될 전망이다. 낮에는 동해 절경을 따라 해상 보트 여행을 하고,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해안 온천을 즐기는 행복한 상상이 울산 강동 산하지구에서 현실로 펼쳐지는 것이다. 특히 산하지구는 강동권 유원지나 온천, 해안, 산악 등 인근의 관광·문화 개발과 아울러 동해안의 명소는 물론 국제적 수준의 해양휴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도 줄을 서 산하지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행자인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시공을 맡은 삼성엔지니어링(주)은 오는 2009년 단지 조성 준공에 이어 2010년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종인 조합장은 지난 13일 환지인가 직후 “강동산하지구가 살기 좋고 아름다운 관광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발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강동산하지구와 유원지지구(정자·산하·무룡동 41만평), 온천지구(정자·당사동 24만평), 해안지구(신명~당사항 13km), 산악지구(무룡·동대·우가산 일대) 등 오는 2016년까지 강동권개발사업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정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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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기도 땅 경매받기전에 강동에 임야, 전답 경매 많이 나왔어요. 남편이 강동이 개발된다고 이거 경매받는다는걸 제가 친정근처에 땅이 개발요지가 더 많다고 우겨서 경기도에 낙찰을 받았는데요. 경기도 땅은 아직까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입장이지만, 강동쪽에 경매를 받았다면 환지받아서 땅을 담보로 상가 올릴 행복한구상을 하고있을지도 모르죠 ㅠㅠ 남편은 지난걸 이야기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느낀답니다. 나때문이라고..^^;
나중에 경기도 그 땅이 효자 노릇할 때가 있을겁니다....땅은 장기전이라면서요...ㅎㅎ
강동 해양관관지 어서빨리 완공되길,,,
우와~우와~
멋지게 완공되길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