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비가 내리려나 생기없어 보이는 하늘 표정에 아주 조심스럽게 살짝 바람이 일렁이는 아침입니다.
참, 어제 저녁 무렵 비가 오다 그치고 햇빛이 쨍하더니 잠깐 무지개가 떴었는데 보셨을까요? "와! 무지개다~~!" 저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무지개 보기가 어려운데 요즘 두번이나 봤습니다. 하늘에 떠있는 무지개가 더없이 신비로운데 때마침 외손주랑 같이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부모님, 10월 3일인 어제 어린이집에 잠시 들렸다가 간 김에 CCTV 월 점검하자 했는데 채널 1인 햇살가득 2반 화면이 보이지 않아 ㆍKT 업체에 전화로 점검요청 ㆍ저녁 6시 30분쯤 방문 ㆍ점검결과 중간에 선이 끊어진 것 같다는 의견 ㆍ4일 재방문해서 수리하기로 함. ㆍ어제가 개천절로 휴일이라 오늘 구청에 신고하기.
점검 후 결과보고 드리겠습니다. 담당자 말로는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십년 전으로 오래되다 보니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수리 요청이 많아 무지 바쁘다고 합니다.
오늘은 별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 한글날인 9일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청주나빛나래팀과 함께 하는 상당산성 산행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