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옆지기 하지정맥 수술이 있어 시골집은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꽃들이 안녕한지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옆지기 옆을 지켰습니다. ㅎㅎ
하지정맥류 수술은 간단하더군요.
정맥에 얇은 레이저 수술기구를 넣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경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더라구요.
주사바늘보다 가늘어서 수술직후만 좀 다리에 힘이 없고, 5시간정도 걸어서 마취 풀어지니 퇴원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퇴원해서 뻐근한감이 있다고만 하고 다른 불편한감은 없다고 하더군요.
허리 밑 다리쪽에 결림이 심하거나, 쥐가 자주 나는 분들은 하지정맥을 의심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찌되었든 지난주말은 오랜만에 집에서 보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봄 소식은 있는데, 저의 스마트폰에는 소식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하우스 안에 활짝 필듯했던 수선화는 다음주말에 가면 모두 져버릴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 밤 전국에 꽃샘 추위가 있을듯 합니다.
강풍도 있다고 하니 시설물 피해 없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아 빨리 가려므나!!!
첫댓글
시골 하우스에 수선화를
못봐서 어쩌나~
저도 노란 수선화
보고 싶는데요
다음주까지 주인님 기다리고 있겠지요
사모님 병실 지켜주시고
잘 하셨습니다
주말까지만 예쁜 모습 보이면 좋겠습니다.
저녁에 전국적으로 눈이 온다네요
네, 살짝 걱정입니다.
이중하우스 안쪽 비닐 입구를 화끈하게 올려주고 바깥 입구만 막아 두었거든요.
사모님 수술이 간단하게 잘 되고
보호자로 최선을 다하신 남편님께 박수 드려요
꽃샘추위 별거 아녀요
금방 더워 힘들다소리 나올거여요 ^^
전 아무리 추워도 괜찮습니다. ㅎㅎ
근데 꽃이 문제입니다. 하우스 안에 있는 꽃들이 안녕할까 하고요. ㅎㅎ
그래도 잘돼서 다행이네요 옆지기가 든든했겠어요
수술 금방 끝나고 나와서 돌아다니더니 좀 있으니까 집에 가서 청소하라고 ㅎㅎㅎ
@도혜가공주 ㅎㅎㅎ 걍 시키는대로하면 가화만사성!ㅋㅋ
작년여름 꽃시중 물시중 힘들다할때 빨리 더위가 가길 기다린적도 있었는데 날이추우니 이젠 따뜻했던 날이 그리워지네요
곧 꽃들이 만발할거에요
수국도 잎이 나오더라구요
확실하게 아래지역이 따뜻합니다.
수국 잎이 귀엽고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있을꺼예요 화끈하게 올려주어 걱정이 되긴 하지만~
하우스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어야 안심되긴 해요.
확실히 따뜻해진게 느껴집니다.
짝지가 곁을 지켜주시니 얼마나 든든 하시나요.
아플때 곁에 지켜주셔야 원망 안들어요,ㅎ
네^^ 눈치는 봐야죠. ㅎ
아픈 사람은 옆에 누군가 있어주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참 잘 하셨어요
정맥주사가 저는 힘들던데
괜찮으셨나 모르겠네요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염려 감사합니다.
처음 찌를때 많이 뻐근했다고 해요.
국소 마취하긴 했지만요.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우선아신거 아시죠?
빨리완쾌하시면
얼릉가셔서꽃소식 전해주세요 ㅎㅎ
가족이 우환이있음
아무것도 할수가없어요
네^^
건강하려고 병원 열심히 다니라고 합니다.
안가서 문제죠.
나도 20여년전에 하지시술을 했는데 .
아직까지 잘 지냅니다..
옛날보다 지금은 애틋한 맘으로 옆지기를 잘 살펴주니 보기에 좋습니다...
운정뜰님도 수술하셨군요.
20여년전에는 수술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거 같아요.
젊을때 고칠수 있는건 고쳐놓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는 심정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요.
사모님의 수술이 잘 되셔서 다행입니다.
꽃보다 당신이죠.
잘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그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가족 다음이 취미가 맞습니다.
ㅎ 보세요^^
우와~~~ 행복해집니다.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