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ㅋ;; 저 역시도 금융권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입니다. 일단 학교도 좋고 어학점수도 좋지만 자격증이 없다는 것이 좀 안타깝네요. 은행은 좋아할만한 스펙이지만 증권사에서는 조금 갸우뚱할 스펙이라 생각합니다. 증권사는 자격증이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HMC투자증권의 경우 업계에서는 아직 작은 규모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의 후광이 있어 앞으로 가능성은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P>
<P>음.. 그리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제가 증권사에서 인턴을 해본 결과. 증권사는 여자를 선호하지 않고 더군다나 브로커(지점영업)은 정말 여자를 잘 안뽑습니다. 고객계좌 손해내고 고객이 윽박지르며 잃은 돈 내놓으라며 멱살잡고 따지면 여자는 버티기 힘들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해서 K증권사의 여직원이 자살한 사례도 있었습니다...;;;;;;;</P>
<P> </P>
<P>그런 이유로 일반적으로 증권사 공채 면접을 가면 면접관들이 여자 브로커 지원자들에게는 업무직을 지원하지 그랬냐는 말을 합니다. 여기에 여자분들은 분노하고 저 역시 그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면접관들은 진심입니다. 왜냐면.. 업무직도 대우가 정말 괜찮기 때문이죠..</P>
<P> </P>
<P>업무직.. 솔직히 증권사 업무직은 상당히 좋습니다. 은행 텔러에 비할바가 못된다고 생각해요. 영업압박도 브로커보다 적고 산후휴가 등의 복지적인 차원에서는 은행 텔러가 앞설지 모르나 정직원으로 고용한다는 점과 급여의 차이에서는 증권사 업무직이 압도적입니다.</P>
<P>또한 증권사와 은행 인턴을 모두 경험해본 결과 증권사는 상대적으로 업무강도가 은행보다 높다고 생각합니다.</P>
<P>(증권사는 지점과 본사를 다 경험하고 은행은 지점만 경험했으며 제가 경험한 회사들로만 봤을 때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현직자나 다른 취업준비 여러분들은 분노 마시길...;;;;)</P>
<P>때문에 만약 증권사 공채에서 본사직원으로 들어가게 되시면 고생도 좀 많이 하실겁니다.. 야근이다 회식이다..;;</P>
<P> </P>
<P>이러한 이유에서 한투 업무직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글쓰신 분께서 강한 업무강도를 견뎌낼 자신이 있으시다면 HMC는 지원하실 때 본사를 지원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정말 여자분이 손님한테 멱살 잡혀뜯기는 브로커일지라도 버틸 자신이 있다한들 회사가 잘 뽑지 않는 것이 현실이니까요;;;</P>
<P> </P>
<P>혹시라도 제 글이 본의 아니게 여성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얘기가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이게 증권업계 현실이고 이걸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다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P>
<P> </P>
<!-- -->
첫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쪽지드렸는데 한 번 봐주세요 ~
확인했습니다ㅋ 꼭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럼 저도 궁금, 한투 업무직 초봉은 어느정도인가요?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연봉은 얼마로 되죠??
죄송합니다만연봉이나성과급등의질문은검색을이용하시기바랍니다..이런글에연봉정보를올리는것은부적절하다고봅니다..또신입급여조건은저도잘모릅니다;;저역시취업준비생이라서요ㅋ
업무직 현직자 입장에서 정말 너무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신 글인듯 합니다. ㅋㅋ
현직자분과는 비교자체가 창피할정도로 작은 경험을 가지고 적은건데..;;좋은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