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뱃살을 보고...
애 하나: 애 낳고 나면 전부 다 그렇지. 뭐. 보기 좋아... 당신은 귀여운 뱃살왕비다.
애 두울: 운동 좀 해라. 살 흘러내리겟다.
애 세엣: (발가락으로 스위치를 가리키며 딱 한 마디만 말한다.) "불꺼~"
@@@아내가 외출하겟다고 조르면...
애 하나: 그래~ 애 키우느라 고생 많지? 내가 애 봐줄테니 댕겨와.
애 두울: 애들 다 데리고 갔다와. 잠이나 함 푸욱 잘란다.
애 세엣: (갑자기 애들을 휙 둘러본다. 그리곤 이내 두 눈을 치켜뜨며...)
"꺄(까)불면 하나 더 놓(낳)게 할끼(거)다!"
@@@ 새 겨울파카 자랑하는 아내를 바라보는 시각....
애 하나: 그 옷으로 되겟어? 몸도 허할텐데 좀 더 두터운 걸로 사지 그랫어?
애 두울: 당신 몸매도 생각해야지! 그 옷 입고 제대로 걷기나 하겟누?
애 세엣: (두툼해진 아내의 몸을 아래위로 훑어보고는....)
"그 옷 혹시 동파 방지용으로 파는 거 아냐?"
@@@ '꽃을 든 남자'를 보는 관점
애 하나: 당신을 위해선 장미 한 트럭도 아깝지 않어.
애 두울: 꽃값 비싸서 많이 못든다. 한송이만 해도 훌륭한 거다.
애 세엣: (입술에 힘주며 단호하게 말한다).
저거 다 씨(쓰)잘데 없는 짓이여,꽃다발 보다 돈다발이 짱이지? 이 돈만
아는 여편네야."
@@@ 밥 많이 먹는 아내를 바라보는 시각
애 하나: 많이 많이 먹어. 당신이 잘 먹는 것 보기만 해도 난 행복해. 더 먹고
싶은 거 없어?
애 두울: 대충 좀 먹그라. 더지것다. 그리고 반찬 좀 조금씩 먹어.
애 세엣: (아내의 밥 숟가락,커진 입을 동시에 꼬나보며...)
당신 시집오기 전에 밥 굶다왔지?"
@@@아내가 진짜 찐하디 찐한 방귀를 뀌었을때...
애 하나 : 니 향수 바꿨나?
애 두울: 삶은 달걀은 애들만 메기(먹이)고 넌 먹지 말라고 했냐,안햇냐?
애 세엣: (하던 일 멈추고 ,경기들린 얼굴, 그리고 비장하게 말 한다.)
죽고 잡(싶)냐?"
@@@ 찐한 비디오를 보다가 유혹의 눈빛을 보내면 돌아오는 네마디..
애 하나: 실.습.할.까?
애 두울: 피.곤.하.다!
애 세엣: (방문을 걸어 잠그며...) "건.들.지.마!"
@@@ 외식하자고 조르는 애들에게 훈계하는 표어
애 하나: 분유보다 엄마 쭈쭈가 영양가도 훨씬 많다.
애 두울: 지구상엔 굶어죽는 사람들도 많고 많다.
애 세엣: (아그덜 불러모아 일렬로 세우곤 소리 높여 합창하게 한다.)
"하루종일 배루르니 헛소리가 다 나오네."
@@@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는 말 듣는 태도
애 하나: 내가 죽일 넘이야, 미안해.
애 두울: 더 좁은데 사는 사람도 있어.
애 세엣: (콧방귀, 그리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니, 낙향하고 싶나?"
@@@ 술 퍼마시고 새벽귀가 때의 반응
애 하나: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 담엔 안 늦을께.... 여보 따랑해!
애 두울: 다~~아, 뉘(니)들 메기 살리느라 그런 거지, 뭐. 우짤래? 딸꾹!
애 세엣: (문 열어준 아내를 초점 잃은 눈으로 째려보며...)
"이 집은 아직도 영업 중이네? 마담!! 카드도 되지?"
@@@ 아프다는 말 떨어지기 무섭게 내 뱉는말
애 하나: 어디 아퍼? 많이 아퍼? 병원가자!
애 두울: 약 먹었누? 알아서 챙겨 먹어야지... 일 바쁜 내가 챙겨주리?
애 세엣: (이정현 노래 갑자기 틀어대며 혼자 쫑알댄다)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
:#:#:#:# 남편들이여!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선 처음 먹었던 그 마음대로
아내를 "사랑해" 줍시다아~~~~
정말 글 처럼 이런분들 설~~마 없으시죠? ^^
책읽다 재미 있어서 옮겨 봤습니다~ 즐거운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카페 게시글
‥엽♡기‥사진방‥
오래된? 남편의 변심 스토리
하늘비니
추천 0
조회 587
05.05.20 13:1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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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에고 서러버 우찌살까나..ㅎ
넘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재미없어요^^*서러워요
ㄱ저렇게 했다가는 당장 지구를 떠나야지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