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 의약분업 시행 앞두고 동물약국 개설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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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일부터 동물용의약품 수의사 처방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약국의 동물의약품 취급 활성화를 위해 독려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4일 약국을 대상으로 수의사 처방제 시행에 따른 동물약국 개설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약사회는 오는 8월 2일 수의사 동물용 의약품 처방제 시행에 따른 동물의약품 취급을 원하는 약국의 동물약국 개설등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동물의약품 취급 활성화를 통해 약국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약사들의 관심이 높은 모습이다.

 

지난 2일 서울시약사회가 열린 동물의약품 취급 설명회에 500여 명에 달하는 약사들이 참석한 것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일부 지역 약사회의 경우 이미 동물약국 개설을 위한 절차를 밟고 제도 시행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약사회는 기존 약국개설자의 경우 시군구청 축산담당부처에 동물약국개설 신고서와 약국개설 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동물약국 개설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동물약국만 개설하게 될 경우 동물약국개설 등록신청서와 동물약국 구조 및 시설개요소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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