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대기업, 15조원 규모 담합… 과징금은 매출의 12% 불과
장인수
2026.9.23
설탕과 밀가루 등 국민 밥상 물가와 직결된 필수 먹거리 시장에서
주요 식품 대기업들이 올해에만 1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담합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율은 매출액 대비 12% 수준에 그쳐,
기업들의 불법 행위를 사실상 방조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적발된 식품업체 담합 5건의 관련 총매출액은 14조 9,86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들 업체에 부과된 최종 과징금은 총 1조 8,178억원으로, 부과율은 12.1%에 그쳤다.
담합은 국민 식생활의 기초 원재료인 전분당·밀가루·설탕 등 3대 가공 소재 분야에 집중됐다.
대상·사조CPK·삼양사·CJ제일제당 등 4개사의 전분·전분당 담합 규모는
6조 524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대한제분·사조동아원·CJ제일제당 등 7개사의 밀가루 담합은 5조 6,899억원,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3개사의 설탕 담합은 3조 1,951억원에 달했다.
돼지고기 입찰 시장에서도 담합이 적발돼
이마트 브랜드육과 일반육 구매 과정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불법 행위가 확인됐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원당·소맥·옥수수 등 주요 원재료 수입 시 할당관세 0%를 적용하며
세제 혜택을 제공해 왔지만,
식품 대기업들은 원가 절감 혜택을 누리면서도
제품 가격을 인하하지 않고 담합을 통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서는 과징금이 부당 매출의 일부만 환수하는 수준에 그쳐
사실상 ‘담합 면허세’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윤준병 의원은
“불법 담합으로 얻은 부당 매출의 12%만 과징금으로 내면 끝나는 기형적 구조 탓에
불법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는 식품 유통 카르텔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적발된 불법 기업에 대해서는 정책 지원 배제 등
징벌적 행정제재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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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재벌 해체? "내가 언제?" 말과 행동 다른 이재명
입만열면 개딸들 속이기 위해 뻥치고 국민들한테 사기치기 바쁨??
오죽하면 내부자 영화를 만들어 대중은 개 돼지다.
가짜 대통과 장관은 재벌 반려견들? ㅡ 피해는 국민들 ㅡ해법은??
https://blog.naver.com/bmss4050/222855886183
첫댓글 https://blog.naver.com/bmss4050/224339956751
농산물 가격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