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소식] 춘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담벼락 이야기

깊어가는 가을, 어느덧 입동이 지나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비록 날씨는 추워지지만 훈훈한 소식들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오늘은 춘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담벼락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분들께
훈훈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춘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강원도
춘천시 동광오거리에 평화를 상징하는 63m의 벽화를 그렸습니다.

20여 명의 춘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20여 일간 벽화작업을 했는데요
담벼락 이야기는 "세계평화 통일한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훈훈한 소식을 전해온 춘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담벼락 이야기 속에는
'춘천에는 큰 전쟁(춘천대첩)과 희생이 있어 근화동의 평화공원을 생각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의미에서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디자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담벼락 이야기에 그린 그림은 춘천을 상징하는 시화 개나리, 오리배, 소양강 처녀상,
소양강댐, 춘천대첩기념 평화공원 조형물과 통일 한국을 그리며 북한과 남한이 만나서
손잡고 있는 것을 상징하는 큰 두 손, 남한 어린이와 북한어린이가 풍선을 잡고 있는
모습, 북한 어린이와 남한 어린이가 평화 마트에서 뛰어노는 모습과 풍물놀이가
그려져있습니다.

춘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장은 "이번 벽화를 그리면서 지나가시는 행인들의
호응이 너무 좋았고 어르신들은 어두웠던 도로가 너무 밝아져서 동네가
달라졌다"며 "모르는 분들이 매일같이 작업하는 봉사단에게 직접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격려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2013년부터 해마다 매년 4월마다 춘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춘천시에 있는
다양한 장소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 4회째 맞이해
외국인, 새터민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춘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우리 모두가 진실된
사랑으로 함께 한다면 평화로운 세상 꼭 이루어지리라 믿어요^^
[훈훈한 소식] 춘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담벼락 이야기
첫댓글 훈훈한 자원봉사 소식이네요. 화이팅~
신천지자원봉사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