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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2.11.26(토요일)
2.어디를: 청주시 강내면 나즈막한 산 이어타기~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팀들과(서울 도요새님 합동산행)~
4.날씨: 화창한 날씨에 간간이 바람~, 조망은 곰탕 궁물이고~
5.산행경로: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60-3 공터~왔던 길로 100여m 빽~왼쪽 넓은 묘지길로~완만한 오름~묘지군~
철탑,동물이동통로 지나~왼쪽으로 휘어져 오름~동래정씨 묘지군~은적산 코팅지 연이어 지나~오른쪽으로 내려
왼쪽 은적사 방향 포장도로로 올라~홍익제 지나 정자(이화정) 보이는 넓은 공터~은적산(205.7m)~왼쪽 단군성전
둘러보고 나와~ 충주지씨 무덤 아래 능선으로(지맥꾼들 표지기)~갈림길 능선에서 왼쪽 능선으로(주의)~내림길
오른쪽 흐릿한 사면(비실이님 표지기)~거친 잡목숲을 헤치고 무덤길로 내려~오른쪽 무덤 위로~흐릿한 능선길~
묘지길따라~차단기 넘어 유두고개 도로 오른쪽 20여m 이동~절개지 위로~왼쪽 잡풀지대 통과~능선 접속~
철구조물 지나~무덤으로 내리서고~무덤 오른쪽 지맥꾼들 표지기 따라~능선으로 올라~오름길~밋밋한 봉우리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망덕산)~왼쪽 뽈록한 봉우리로 올라~망덕산(175.7m, 준.희 산패)~이어지는 능선따라~
담쟁이에 질식사한 나무, 쉼터의자 연이어 지나~학천산(167.5m, 산패)~지맥꾼들 표지기따라 오른쪽 사면으로~
내림길~밭길로 내려서서 지산1구 표석 보이는 오른쪽으로 30여m 이동~잡풀 사이로 올라~이동통신탑 지나면
뚜렷한 길과 합류~묘지길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팔봉지맥 갈림길~오른쪽으로 올라~철책 지나 오름~
마봉산(173.3m, 산패)~운동기구 쉼터로 내려~밧줄지대 내림길~덩쿨지대 오른쪽으로 내려~뚜렷한 길따라 포장
도로 내려섬~맞은편 포장도로 직진 오름~오른쪽 전원주택 분양 사무실(컨테이너) 왼쪽 공사판 길로 오름~
내려섰다 벌목지대 오름길~나무계단~왼쪽 잡풀 봉우리~아미산(139.8m,청주 315 삼각점,운동기구 쉼터,정자)~
이정표 오른쪽 밀양박씨오충정려 방향 나무계단 내려~넓은 길따라~이정표 도솔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마을로 내려 직진 포장도로~결성 장씨 숭조당 표석, 쉼터의자 연이어 지나~이정표 밀양박씨오충정려 오른쪽
방향~이정표 갈림길, 운동기구 쉼터 연이어 지나~쉼터의자 지나 운동기구 이정표 밀양박씨오충정려 방향
왼쪽 마을길로 내려~밀양박씨오충정려 돌아보고 산행 종료(걸은 거리 9.2km, 걸린 시간 3시간 25분)
아미산(139.8m):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사곡리 산 21-27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남쪽 노송리 노리뫼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북서쪽 미꾸지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 뚜렷하다.
특히 미꾸지마을 밀양박씨오충정려 방향으로는 곳곳에 운동기구등 쉼터 시설과 이정표가 잘되어 있다!~
아미산에는 오랜 옛날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아미산은 봉이라는 장수가, 말봉산(馬峰山)에는 아미라는
예쁜 공주의 오빠가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태였다.
아미산 봉이장군은 용맹하고 싸움에 능하여 말봉산을 지키는 아미의 오빠는 매번 고전하고 있었는데 아미 공주가
미인계를 이용하여 봉이 장군이 말봉산 치마바위까지 말을 타고 뛰어 넘는다면 사랑을 받아주겠다고 유혹, 이에
현혹된 봉이장군은 말을 타고 단숨에 치마바위로 뛰어 넘다가 그만 미끄러져 용골쪽으로 굴러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봉이장군이 죽은 산은 말봉산, 아미산은 아미 공주의 지략으로 이겼다고 하여 아미산으로 불린다고 한다.
넓은 정상에는 1층 누각과 운동기구 쉼터, 삼각점 등이 있으며 잡목으로 조망은 제한적이다.
'아 띠바!~ 무신 양말을 이런거를 사가 와가!~'
집 근처에 '공장양말'이라꼬 써부치났는 후진 점빵에 가가
헐타꼬 마님이 사천원에 10개짜리 양말을 사왔길레
흥칫뿡 카미 보도 안하고 농에 쳐박아 너너코 이자뿌다가
후배넘이 한잔하자 카는 약속 시간이 다되가길레
서둘러 양말을 신고보이 바닥에 빵구가 뻥!~
오무리도 캄푸라치가 안될 정도로 구멍이 크게나가 휴지통에 내삐리뿌고
갈아 신을라꼬 농에 쳐박아났는 양말을 꺼내 신을라 카이 엄마야 이 띠바가 발가락 양말이네!~
바뿐데 이넘의 발가락이 퍼뜩 구멍을 못찾고 버벅거리가 손가락으로 낑낑거리미 마차였는데
생땀이 질질 난다!~
우예 장갑 끼는거보다 더 어렵노?~ 발가락 두개가 한구멍에 드가가 빼내이 여패 있는기 또 낑기고~
약속 시간은 다되가는데 환장하겠네 참말로!~
한구멍 한구멍 다챙기여코 나이 허걱!~ 5분이 금새 지나가뿐다!~ 후다닥!~
후배넘을 오랫만에 만나 의사가 묵지마라 카는 쇠주를 한빙 넘끼묵고 올라오는 열기를 시쿨라꼬
범어사거리에서 동대구엘피지로 돌아가 수성도서관 쪽으로 돌아 나오이 헐!~
해가 어둑어둑한 저녁땁인데도 운동기구에는 빈데가 없실만큼 만원사례다!~
10여년 전만해도 게이트볼장 소음 때문에 못살겠다 카미 현수막을 걸고 난리도 아이드마는
언제부턴가 합의소당을 봤는지 아파트에서 하나둘 티나오기 시작해뿌이 금새 꽉차뿐다!~
운동장에는 남녀노소 가릴꺼없시 궁디를 빼딱거리미 돌고있고~ 개쒜이들도 왈왈거리가 정신이 하나또 없네!~
담달 12월 4일은 요양원 모친 면회를 가기로 신청을 해나씨 이자뿌지 말고 단디 챙기라 카는 여동생 카톡을 받고보이
노상 보따리를 싸가 산에 간다꼬 담담 카미 미라쌌는 못난 오빠 대신에 수시로 모친한테 전화를 해가 묵고 싶은거,
불편한거 없나 챙기는 여동생한테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가 카톡으로 배꼽인사를 보낸다!~
오늘은 박대장이 청주쪽으로 간다케가 손을 들고 용산역으로 나가보이 구미 산사랑님도 나온다 카고 서울에서 진짜
간만에 도요새님도 내리온다 케가 기분이 짱이다!~
차 두대가 있시 원점회귀 산행이 아니라 오늘 계획한 산행을 두분다 능선 종단 산행을 할수있어 뫼들로는 띵호와다!~
첨에는 연궁교회쪽 근처에 띠띠빵빵을 새아놀라 카다가 자리가 없어, 마을 안쪽으로 드간다 카는기 드가다보이 고개를
넘어가 강내면 연정리 60-3번지까지 내리와뿟다!~
덕분에 도로에서 길게 발품을 안팔고 왔던 길로 100m 정도 다부로 고개까지 올라가마 왼쪽으로 넓은 묘지길이 보인다!~
왼쪽으로 들어서서 싸그락싸그락 낙엽의 수다를 들으미 올라간다!~ 뫼들 니는 조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좃코 말고지!~
잠시후 잘 정돈된 묘지군을 만나는데 제단 어디에도 이름표가 없다~ 조망은 청주 시내가 훤히 내리다 보이는 명당이구마는
와 이름표를 안부치나시꼬?~
송전탑을 지나 낙엽 카패트 길을 사부작사부작 올라가다가 오랫만에 만난 두 산꾼이 생각나가 뒤돌아 보고 카메라에
꼬옥 눌라가 담아둔다!~ 두사람 미소는 만불짜리네!~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면 왼쪽으로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완만한 오름길~ 동래정씨 무덤 우에서 보이 아까 그 무덤쪽
하고 우예 조망이 똑 같으노?~
무덤 우 핀핀한 등로에다 웬 은적산 코팅지가!~ 아무리 단군성전이 있는 은적산 정상에 못단다 케도 여는 아이잔아!~
차라리 쪼매 더가가 달아노코 은적산은 요 우에다 카미 표시를 해노마 될낀데~ 이 고장 터줏대감이라 카는 사람들이~
봉우리 쪽으로 올라서다가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단군성전 주차장~ 왼쪽 포장도로 따라 단군성전이 있는 은적산으로
올라간다!~ 깨끗한나라(주)는 은적산 가꾸기 자매회사인강?~ 돈 냄새가 물씬나는 거부감 드는 공덕비는 패쑤!~
왼쪽으로 돌아 단군성전으로 올라간다~
매년 10월 3일 개천대제가 열린다는 홍익제를 지나 오르면 넓은 공간에는 이화정이라는 정자와 외삼문 배달문이 보이고,
이화정(理化亭)은 국조 단군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재세이화(在世理化)'에서 따온 말이라 카네!~(안내문 칸닝구함)
이화정에는 일당들보다 먼저 올라온 사람들이 비는데 잠시후에도 또 올라오는 사람들이 빈다!~
예전에 은적산에는 저산성지(猪山城址)가 남아있고 고려시대 봉수대가 있었다 카는데 눈이 어두버가 그런지 안비네~
내삼문인 홍익문을 열고 드가마 단군 국조 영정을 모시났는 단군성전 문은 꼬옥 다끼가 있다!~
한바꾸 돌고 바꾸로 나오마 천부경 표석!~ 돌대가리 뫼들로는 박터지게 어려분 글이라 패쑤!~ 단군상 여패있는 나무에다
표지기를 달고 단군 할배한테 배꼽 인사!~ 떨빵한넘 왔다 가니더!~ 잘 바노이소!~
홍살문으로 내려서서 관리인이 기거하는듯한 기와집으로 돌아나오이 장독대에 장독이 한정없이 만으네!~ 해마다 또는
수시로 올라오는 내방객이나 제관들을 대접할라 카마 저 정도는 있어야 되겠다!~ 산 아래는 아직 곰탕 궁물이 진하네~
다시 원위치 해가 충주지씨묘를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 잠시 내리서면 두갈레 능선인데
지맥 능선은 왼쪽 능선이다!~ 몇걸음 가파르게 내리서다 보마 오른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노란 비실이부부
표지기가 안들어 오고 뭐하노?~
오른쪽으로 들어섰다가 흐릿한 족적을 따라 거친 잡목을 이리저리 헤치고 내리서면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따문따문 보이고~
잠시후 넓은 묘지길로 내리서게 되는데 묘지길을 따라가마 한참 돌아가가 다시 오른쪽 묘지 우로~
이 동네는 묘 치장이 유별나네!~ 전다지 돌로 쳐발라났따!~ 요즘은 자연으로 돌아가자 카는 풍조가 대센데 환경 오염이다~
묘지 우로 올라가가 흐릿한 능선길로~ 아이고 이넘의 도깨비까시!~ 완죤 고슴도치가 된다!~
능선길이 지맥시럽네 참말로!~ 잠시후 묵은 밭길로 합류해서 차단기 알로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올라선 흔적이 보인다!~
오늘은 길이 좃치 시퍼가 스패츠를 차 안에 나뚜고 왔띠마는 후회시럽네 띠바!~
오른쪽으로 30여m 이동해가 길 흔적이 보이는 사면으로 올라서서 왼쪽 풀밭을 통과 하는데 오민서 거의 다띠냈는 웃도리,
장갑에 도깨비까시 이 쒜이들이 어씨 달기드네!~
가파른 절개지를 네발로 기가 올라서이 어디에 씨는 물건인고?~ 용접을 해났는 철제구조물을 지나 묘가 보이는 공터로
내리서마 오른쪽으로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 표지기를 따라 올라선다!~
지맥길이라 흔적을 보고 따라가이 GPS도 덜보고 훨씬 수월하네!~
오늘은 이 산 곳곳에 터줏대감인 청주고 33회 동문들 표지기가 보인다!~ 나이로 따지마 지금쯤 팔십대 초.중반 나이다!~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타!~
계속되는 오름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송교수가 올라선 저 밋밋한 봉우리에 국토지리원은 망덕산 정상이라꼬 배꼽 표시를
해났는데 왼쪽으로 20여m 떨어진 곳에 뽈록한 봉우리가 보인다!~ AC!~ 저가 정상인긋은데~
올라가보이 준.희님 산패와 지맥꾼,서울래기들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표지기를 띠가 여다 달고 홍보용 인물화 한컷!~
잠시후 지척에 있는 학천산을 찾아간다!~ 학천산은 망덕산으로 부터 25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살짝 내리서면 덩쿨이
참나무를 탱탱감아 직인 현장을 지나는데 아무리 식물이라 케도 섬뜩하다!~
저 덩쿨은 예전 불루마운틴 이춘식대장 긋으마 벌씨로 휴대용 톱으로 잘근잘근 써리 내삐릴낀데~ 얍삽하그러 한넘이 아이고
여럿이 합동 작전을 썼네!~
잠시후 쉼터 의자를 지나 살짝 올라서면 학천산 짱배기!~ 어?~ 그런데 표지기가 학천산이 아이고 학철산이라꼬?~
새빅 4시 반에 일라가 써났띠마는 으리한 넘이 잠이 덜깼던갑따!~ 쪽팔리가 얼른 수정해 논는다!~ 보기 숭하네 띠바!~
지금까지 지나온 길은 팔봉지맥길이라 곳곳에 표지기 도움을 받는다!~ 능선길로 가다 표지기가 유도하는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 가기도~ 내림길로 들어서다가 왼쪽 방향을 내리다보이 짓고있는 공장 규모가 상당하다!~
산 허리 여저 짤라묵는걸 보이 머잔아 이곳 능선도 사라지지 시푸다!~
넓은 밭길로 내리서면 왼쪽으로 제법큰 신촌마을이 내리다 보이는 도로!~ 여는 신촌고개라 카마 안되까?~
이어지는 능선길은 오른쪽으로 간다!~
오른쪽으로 잠깐 진행하다 보면 저산1구 표석이 보이는데 돼지 '저(猪)' 자를 씨는 동네인데도 지나온 길에 멧돼지 자국은
찾아볼수가 없다!~ 왼쪽으로 틀어 잡풀 속으로 올라서면 이동통신탑이 티나오고 오른쪽으로는 무신 쓰레기 처리장인지
꾸리한 냄새가~
능선길로 가다가 묘지 우에서 아까 보던 신축 공장지를 다시 내리다보이 바닥 기초공사를 해났는 자죽이 무신 비닐하우스
긋이 허여이 보인다!~무신 공장인지 몰라도 동네 한복판에 저래 크게 지났는데 주민들은 암 소리 안하나?~
잠시후 무덤길을 지나 능선 갈림길로 올라서면 팔봉지맥은 왼쪽 능선으로 휘어져 당곡리로 내려서고, 마봉산은 오른쪽으로
올라가는데 갈림길에 J3클럽 표지기가 비가 산사랑님 보고 표지기 미태있는 솔별이 누고 카이 산대장이라 카네~
마봉산 표시를 해났는걸 보이 오른쪽 마봉산을 찍고 내리간 모양이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봉분처럼 뽈록하이 올라온 마봉산 짱배기를 밟게되고~, 짱배기에 올라서이 지맥 종주자들이 간식처럼
여불때기 산을 따묵고 갔다!~ 뫼들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팔봉지맥과 빠이빠이!~
내리오다가 바람이 쪼매 시개 불어가 왼쪽 사면으로 바람을 피해 간단스키 요기를 하고 일란다!~
잠시후 궁디를 털고 다시 투닥투닥 내리오마 아스팔트 도로로 내리서게 되고, 직진해가 올라간다!~ 올라서마 오른쪽에
전원주택을 분양한다 카는 현수막이 보이고 분양사무실인듯한 컨테이너가 보이는데 주변 꼬라지를 보이 이런데 언넘이
전원주택을 사러 온다 말이고~ 서글푸네 참말로!~ 생돈 마이 까묵겠다!~
분양사무실로 쓰는 컨테이너 왼쪽 공사판 길로 올라서면 다시 돈을 쳐발라났는 무덤 안부로 내리섰다가 아미산 방향으로
올라서면 벌목으로 어지러분 길을 만나고~ 잠시후 다소곳한 산길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가을의 마침표를 찍고 있는 넘의
능청스러분 모습을 보이 피식 웃음이 새나온다!~ 그래그래 예쁜옷으로 치장하고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 고맙다!~
원목을 짤라가 계단을 맹글어 났는걸 보면 예전에는 주민들이 이길로 아미산을 오르내린듯 한데 입구를 막아뿌이 길이
묵은 모양이다!~ 쪼매 더 있시마 묵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어 질지도 모리겠다!~
터덜터덜 올라서마 왼쪽 잡풀로 봉두난발인 봉우리에 삼각점이 안자있는 지형도상 아미산인데 표지기를 걸데가 없이
전부 넓은 공터 입구에 달아났따!~ 뫼들도 여패 꼽싸리끼가 달아논는다!~
기어이 삼각점 부근에 달아놀끼라꼬 까시잡목을 치다가 손가락에 들어간 까시는 안직도 잠수중이다~ 등시긋은넘아!~
삼각점 번호는 '청주 315'다!~
아미산과 말봉산(馬峰山)의 전설을 담아논 표지석이 정상석을 대신해가 산사랑님이 카메라를 자동으로 노코 요이땅 하미
투다닥 띠와가 찰칵 했는데 이런 닝기리!~ 뫼들은 사정권 바꾸로 티나갈뿐 했네!~ 이거는 반품 안되나?~
아미정(峨嵋亭)이라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2층 누각에 올라 아직도 고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는 마지막 단풍을 눈에 담아두고
오른쪽 밀양박씨오충정려 방향으로 내리섰다가 올라선다!~ 뫼들 니는 낙엽 밟는 소리가 조으냐?~
좃코 말고지!~
갈림길에서 쉬야를 하고 탈탈이 끝나이 일당들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잠시후 다시 갈림길을 만나 이정표 도솔사 방향으로
내리가마 삐잉 돌아가가 표시를 안해났는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개쒜이들 인사 교육이 부실한 농가를 지나 직진해 포장도로
올라서이 이내 '결성 장씨 숭조당' 표석을 만나고, 터덜터덜 올라 쉼터의자가 보이는 능선으로!~
결성 장씨는 충청도 결성군(현 충남 홍성군 결성면)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 성씨라고 하는데 2020년 현재 3만명이 채안되는
희귀 성씨에 속한다 칸다!~ 쉼터의자를 지나마 촘촘하이 서가 밀양박씨오충정려 쪽으로 안내를 잘해주는 이정표를 따라가마
된다!~ 마지막 이정표가 서있는 운동기구 쉼터에서 왼쪽 마을로 내리서마 도요새님 띠띠빵빵이 기다리고 밀양박씨오충정려
표지판이 서있는 종점!~ 시간이 남아가 밀양박씨오충정려를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밀양박씨오충정려는 세종특별자치시의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건축물로서 조선시대 무신 박천붕과 그의
네 아들의 충정을 세상에 널리 알려 칭찬하고 기억하기 위해 나라에서 하사한 명정을 현판으로 걸어놓은 정문(旌門)이다~
밀양이 본관인 박천붕은 임란때 스승인 의병장 조헌을 따라 청주 상당산성을 되찾기 위한 전투에 선봉장으로 싸우다가
순국하였는데 박천붕이 황희의 후손과 혼인하여 낳은 네 아들은 병자호란때 백의종군하여 남한산서응로 올라가던중
경기도 광주 부근 죽산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모두 순국하였다~
이에 그들의 충정을 기린 충청도와 전라도의 유림들이 글을 올려 1747년(영조 23년) 후세에 본보기가 되도록 관직과 명정을
받고 정문을 세우게 되었다(현지 안내문, 위키백과 참고)
밀양박씨오충정려 드가는 구멍을 못찾아가 왔다리갔다리하고있시 송교수가 일로 들오라 케가 드갔띠마는 남우집 마당을
가로질러 드간다!~
문화재 관리를 이래해가 후손들한테 본보기가 되겠나?~ 입구 정비나 잘해나야 되겠다!~
박대장이 시간이 남아가 요거는 1편이고 잠시후 2편이 곧 시작된다 칸다!~ 한국교원대학교 뒷산인데 수타리봉 이라꼬?~
아이고 자구러버라!~ 2편은 자고 낼써야 되겠다!~ 씨 유 레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