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화 선생님 차 타고 카페에 도착했다.
선생님이 미리 전날 예약 주문하신 브런치가 나왔다.
채은화 선생님은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는지 이옥순 씨에게 알려 주셨다.
“이모님, 보세요. 먼저 여기 소스를 넣고 샐러드와 섞어요. 이 샐러드를 빵 사이에 넣어서 드시면 더 맛있어요. 따로 드셔도 좋고요.”
이옥순 씨는 채은화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드셨다.
“이모님 맛이 어때요? 괜찮나요?’
“네”
빵이 부드러워서 이옥순 씨가 드시기 좋았다.
샐러드와 수프, 초코라떼 까지 이옥순 씨가 참 맛있게 드셨다.
식사하며 선생님께 추천받은 빵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나눴다.
줌바댄스 수업 외에 다른 운동을 찾고 있는 소식도 전했다.
이옥순 씨가 요가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하셨다.
집에 가기 전에는 채은화 선생님이 청암산 산책을 제안하셨다.
걷기에 참 좋은 날씨였다.
이옥순 씨와 채은화 선생님이 손 꼭 잡고 걸었다.
사진 명소에서 사진도 남겼다.
“이모님 어때요?”
“힘들어요”
“이제 힘들어 보이시네요. 집으로 갑시다. 모셔다드릴게요.”
채은화 선생님은 이옥순 씨 컨디션을 잘 알고 살펴 주신다.
그런 선생님과 함께라서 이옥순 씨도 편안하게 누리신다.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다.
2023년 11월 23일 목요일, 이다연
소중한 일상. 잘 기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상명.
지역사회가 더불어 사는 실제! 귀합니다. 더숨.
첫댓글 채은화 선생님께서 이옥순 씨에게 식사와 산책 먼저 함께 하자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