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두바이로 가면, 가족들은 다시 귀국했다가 나오겠지만, 저는 집 문제 등으로 한동안 두바이에 있을 것 같더군요.
결국 이삿짐은 우리 마눌님 몫.
그래서 오늘 홈플러서 가서 캠핑용품 잔뜩 사갖고 왔습니다.
작년 말에 trauma님 가족분들의 1박 2일 사막캠핑에 꼽사리 껴서 갔다 온 후에, 언젠가는 나도 애들한테 이런 광경을 보여 줘야지 했기에, 오늘 쇼핑을 좀 했어요.
텐트 / 침낭 / 코펠 / 그늘막 / 차양 / 테이블 / 의자 / 자바라 / 바람막이....등등....
다행히도 2일 전부터 캠핑용품 파격 세일 (끝물이니까...)을 시작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장만했습니다.
그래도 코피가 좀 나는 것 같아요.
날씨가 선선해 지면 사막 캠핑 한번 다녀와 보세요.
정말 뭔가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
첫댓글 한국제품이 좋다고 하네요~잘 하셨어요^^
저두..한국가서..텐트를 사갖고 올까..아님..여기서 살까..고민중이예요..한국것이 좋다고 하던데..미르디프 시티센터의 데카쓰론?에두..저렴한 텐트가 있는것 같더라구요..스케이트도 싸구요...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 넘 좋죠^^ 가족애두 깊어지공~
trauma님 남편분이 캠핑 전문가이신데, 한국 캠핑용품이 아주 좋다고 말씀해 주시길래, 한국에서 미리 샀어요.
저도 텐트 하나 장만하려고 했더니, 배편으로 짐을 보낼수 없다고 해서 못살듯 싶은데...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ㅎㅎㅎ
이삿짐에 약간의 여유가 있다고 하니까, 사서 우리집으로 배달해 놓으세요.
그렇게 해도 폐가 안될까요? 괜히 바쁘신데, 번거로운 일 보태느니 그냥 두바이서 구입할까 생각 중인데... ^^
폐라니요.
남는 공간에 그냥 실어 드리는 건데요. 뭘.
텐트밑에 까는 폭신하고 두꺼운 매트도 2개 사세요. - 싸요. 저희는 테이블,의자는 없는데... 필요하면 가서 사려구. - 저희는 뽀로로 상 들고 다녔는데 ㅎㅎ
매트도 샀는데, trauma님 가족분들 용품을 보니, 에어 매트가 있더군요. 차량 전기를 이용한 펌프로 공기를 넣고요. 그걸 두바이에서 살려고 생각 중이에요.
저도 꼭 해보고 싶어요. 어제 2580에서 나오는거 봤는데, 캠핑 장비가 만만찮던데.....
얼마나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지금은 한국 성수기 끝물이라서 많이 싸게 했는데....그래도 120만원 정도....
성수기때 샀으면 200만원 정도 나왔을 거라고 하더군요.
와우^^ 엘피스님 ~~~ 넘 훌륭합니다 !! 본격적으로 캠핑시즌이 돌아오면 이제 백만성 호텔에서 애들과 같이 자는 경험 같이 자주해요 ㅎㅎ 지금 준비하신걸로도 이미 충분하구요. 없으면 없는대로 부족한거 느껴봐야 지금의 안락함에 감사할수 있어서 더 좋지요 ^^ 저흰 캠핑전문가는 아니구요, 그냥 즐기는 정도에요. 진짜전문가들은 저희 델구 가주는 캠핑친구들이 전문가구요. ㅋㅋ 빨리 11월이 왔으면 좋겠네요 ~~~
우와~~ 넘 좋으시겠어요... 넘 부러워요... 저희두 어디 끼여서... ㅋㅋㅋ 참~~ 엘피스님 저... 책 좀 부탁드려도... 흑흑...
저도 꼭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