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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이라고 어린이 같지 않은 어린이들과 외식을 하고 배도 부르겠다 집에 걸어 가던 중 공중전화 박스를 발견했습니다
요즘은 찾기도 드문 공중전화~
예전에 동전을 짤랑거리며 줄 서서 내 차례를 기다리던
추억을 소환하며 아이들에게...
"예전엔 엄마 아빠가 이런 공중전화로 통화했단다"
하며 신기해 하는 아이들에게 공중전화 시범을 보여 줬습니다
요즘은 카드도 되나 본데 저는 신문물?에 약하기 때문에 100원짜리 동전 하나를 넣었습니다
막내에게 전화를 거니 공중전화 수화기 속 벨이 3~4번정도 신호가 울린 후 막내 전화가 울리네요
좀 시간차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허거덩?
전화를 받으니 70원이 떨어지네요 ㅎ
기본 통화료는 70원이었습니다 예전 20원일때 한창 썼는데 생각보다 많이 오르진 않았네요 ㅎㅎ
느낌상 30초 정도 통화 후 잔액부족 신호음이 울리고 10초후 끊어지는거 같았습니다 느낌상~~
통화 음질은 별로였습니다 ㅋㅋ
핸드폰에 익숙한 아이들이 신기하고 재밌어 하네요
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은 라떼놀이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맞아요 저 어릴때만해도 거의 모든 버스정류장 근처에 공중전화가 많았는데 요즈에는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땐 버스정류장=공중전화였죠 ㅎㅎ
저도 요 주변에 없어서 처음보는데 신기하네요~
혹시 사용해 봤나요? 울 큰딸은 중3인데 사용 안 해봤습니다 ㅎㅎ
@팔대칠 이렇게 사진으로만 봤지 실물을 본적이 없네요ㅋㅋ
저도 사용 안해봤습니다ㅎㅎ
이젠 찿기가 힘들죠 ㅠㅜ
네 많이 없어졌어요 ㅎ 어쩌다 오래된 다방에 동전 공중전화를 봤던 기억이...ㅎㅎ
교통카드도 되나 봅니다! ㅎㅎ
충전식 교통카드가 되는거 같은데...암튼 예전 비닐벗겨 사서 쓰던 그런 공중전화전용 카드는 아닌거 같습니다
호기심이 많으시군요! 팔대칠 님이 오늘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듯! 아니 어제~ㅋ 추억 돋네요.^^
요즘은 범죄시? 이용되는 공중전화라 ㅎㅎㅎ
요즘은 공중전화가 어디 있는지 찾기도 어려운데
공중전화를 해 보셧군요1
기능에는 이상이 없던가요!
통화 음질이 휴대폰과 달라서 그렇지 사용하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냥 끊기던데요~~
두 통화가 된 거죠. 씁~ 예전에 수화기 얹어두던 시절 생각이 나네요.ㅋ
@팔대칠 그게 전화는 끊기는데 어차피 수화기를 끊어도 거스름돈은 반환이 안되서 (30원 남는데도) 그냥 다음 사람 위해서 수화기 올려두고 많이 나왔던거 같네요. ㅎㅎ
그렇게 되면 다음사람이 100원 넣고 전화를 좀 더 오래할 수 있기도 했고요.
공중전화 딱 들어갔는데 수화기 올려져 있는거 보면 괜시히 고맙고 그랬던 적도 있네요.
씨티폰 시절에 공중전화 부스 주변에 사람들 득시글 거렸던 때도 있었죠. 삐삐 호출받고 남들은 공중전화에서 줄설때 옆에서 씨티폰 떡하니 꺼내던 시절.
근데 저런 공중전화를 없앨 수가 없는게, 저걸 없애면 국민들에게 보편적인 기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기도 해서 적자 감수하고 KT에서 꾸준히 유지보수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유지보수 금액도 일정부분 나온다 들었습니다)
예전엔 저걸 한국통신에서 관리했는데 진즉 민영화된 이후엔 KT에서 하고 있는걸로 알고있네요.
저는 공중전화를 어릴때 부모님한테 1541이나 콜렉트콜로 잠깐 전화해서 신변 알리거나 그렇게 썼었네요.
군생활할때 정말 공중전화 많이 썼죠. 요새는 휴대폰이 허용되니까 군에서도 많이들 안쓰지 않을까 싶네요 ㅠㅠ
제가 군 복무할때 썼던 공중전화는 카드 마그네틱 결제가 가능한 공중 전화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