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수출입화물 실린 선박위치 실시간 확인
KTNET, ‘선박 위치추적 서비스’ 개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선박 위치추적 서비스의 본격 개시에 앞서 지난 19일 부산지역 포워더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KTNET 제공] |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으로 화주의 화물이 실린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차영환)은 화주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식별장치(AIS·Auto Identification System)에 기반한 실시간 선박 위치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26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선박 위치추적 서비스는 사용자가 국내외 세관에 신고한 적하신고서 정보와 AIS 기반의 위치 정보를 연계해 국내 모든 선박의 위치를 화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KTNET의 전자물류 플랫폼 ‘유로지스허브(uLogisHub)’를 통해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특히 해상 포워더들은 적하목록, 미국·일본·캐나다 등 해외세관 신고, 전자 화물인도지시서(e-D/O) 등 각종 정보와 연계해 선박 위치를 조회해볼 수 있다. 화주와 물류업체들은 자사 내부 시스템과 연계해 선박 지도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NET 차영환 대표는“화주와 해상 포워더, 선용품 공급사 등 10만여 기업이 선박 위치추적 서비스의 혜택 대상”이라며 “KTNET은 앞으로도 화주는 물론, 선사나 포워더 등 국내 물류기업들의 업무 편의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