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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투레 - "프리미어리그 제패 후 우린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사냥감을 추적하는 거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필드의 전사" 야야투레는 이제 챔피언스리그를 찢어 놓을 작정이다.
그러자면 약간은 행운도 필요하다는 것을 그 역시 알고 있다.
FFT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는 애석하게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 때문에 이번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더욱 단단할 것 같은데?
그렇다.
우리에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방어 못지않게 중요하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은 "확실히" 강하다.
때문에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이번에도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린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FFT 목표를 알려줄 수 있나?
당연히 지난 대회보다 나아져야 하지 않겠나.
8강 혹은 4강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본다.
가능할 것 같다.

FFT 정말 그 정도면 만족하는가? 우승을 언급하지 않는게 좀 의외다
지난 시즌 첼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천하무적이 아니란 것을 증명했는데?
(웃으며) 우승하기가 어디 쉬운가.
유럽 최고의 대회를 제패하려면 운도 좀 다라야 한다.
최강의 팀이 예상치않게 중도에 탈락하는 것도 다른 팀 입장에서는 운이다.
또 예를 들어 골키퍼가 실력 이상의 신들린 선방을 펼친다거나
수비수들이 주요 승부처에서 모두가 놀랄 정도의 철벽 방어를 펼쳐 승리하면
그 역시 운이다.
이것저것 겪어보니 실력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겠더라

FFT 이제는 맨체스터시티에도 챔피언스리그 경험자가 많다.
물론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라는 사실이다.
덕분에 우린 지금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FFT 니 동료 사발레타는 얼마 전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방어가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가능할까?
그 과정은 말할 수 없이 험난할 것이다.
맨유는 세계최고의 팀 중 하나이며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첼시 , 아스날 등도 강하다.
특히 첼시는 지난여름 아자르와 오스카를 영입하면서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다.
따라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FFT 타이틀을 방어한 후에는?
더 많은 것을 획득해야 한다.
지난 2년 간 우린 FA컵과 프리미어리그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그 2개의 트로피를 한꺼번에 다 얻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엔 더 큰 꿈을 향해서 나아가야 할 것이고.
FFT 타이틀 획득에 있어 만치니 감독이 큰 공을 세웠다고 보는가?
그는 세계 최고 감독 중 한 명이다.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이다.
이상도 높다.
만치니 감독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어 한다.
그런 목표에 대해 늘 우리의 귀가 닳도록 말한다.
맨체스터시티의 모든 선수는 그와 오랫동안 함께하길 원한다.
빈말이 아니다.
그를 향한 선수들의 신뢰는 대단하다.
나 또한 만치니 감독과 함께 맨체스터시티의 전성기를 만들어 가고 싶다.

FFT 때로는 만치니 감독은 좀 감정적이지 않나 싶을 때가 있다.
예를들어 그는 아스날에 패한 후 성급하게도 맨시티의 타이틀 도전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런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솔직히 말하자면......선수들을 대할때는 차분한 편이지만 가끔 심술도 낸다.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언론과 껄끄럽게 지내는 경우도 있다.
난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본다.
팀이 어려움에 처하면 가장 먼저 감독에게 칼날이 향한다는 점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사령탑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는 것이다.
만치니 감독이 다른 지도자보다 좀 더 까칠해 보인다면 그것은 팀에 자신의 전부를 쏟으려는 열정 때문이다.
그는 누구보다 맨체스터시티를 사랑한다.
또한 그래서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는 듯하다.

FFT 선수로서 당신은 정점이 올랐는가?
그건 잘 모르겠다.
난 항상 발전하기를 원한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낫기를 바란다.
늘 그런 마음이다.

FFT 너는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고 수비수로도 뛸수 있다 어느쪽이 좋아?
공과 최대한 많이 접촉하면서 경기장 구석구석을 누비는 게 좋다.
과거의 미드필더들은 일정한 통제 아래 제한적인 임무를 부여받았지만
요즘은 다르다.
더 자유로워졌다.
FFT 너가 등번호로 쓰는 42라는 숫자는 그다지 특별해보이지도 않는데
숨은 사연이라도?
전혀 없다.
그냥 내 아내가 골라줬다.
난 등번호에 별로 관심이 없다.
새 클럽에 입단하면 남아도는 번호를 직원이 알려주는데 , 그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이미 임자가 있는 번호를 요청할 수도 있지만 , 그것은 결례가 될 게 뻔하다.
그래서 난 와이프에게 맡긴다.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 딱 한 번 번호 변경을 요구한 적이 있다.
처음에 17번을 받았는데 아내가 거부했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24번을 달게 됐다!
출처 FourFourTwo October 2012 / fourfourtwo.com
첫댓글 아내를 사랑하는게 느껴지는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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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여기서 the scientist 노래가나오다니 이노래 제노래임 마이노래 위커파크ost 조쉬하트넷하악뜨
ㅋㅋ 등번호 그래 암거나 달아도 잘하는 애들은 잘만하더라
걍 인터뷰만했을뿐인데 호감이가네?ㅋ
야야투레 왠지 5번이 어울림....
사랑햌ㅋㅋ
헐 인터뷰가 왜이렇게 멋있어...?
근데 저 첼시 챔스우승 드립은 좀 짱나네
운으로 우승했다는건가 ㅋㅋ 물론 운도 따라줘야하는게 맞기는한다만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이라든지... 철벽수비라든지... 이런건 실력아닌가??....
첼시는 운으로 우승했다... 이렇게들리네 왠지.. 그렇게 따지면 맨시티 리그우승도 운으로 우승한건데
첼시는 운으로 우승했다로 들리진 않는데... 그리고 저 대답이 첼시만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보편적인 상황을 말하는 걸로 들리는데여...
별걸에 짱나시네여ㅋㅋㅋ
별게 다 짱나네 ㅋㅋㅋ
첼시가 지금껏 챔스 우승에 필요했는데 없던것. 바로 단 한가지가 운이었죠...
리그6등한팀이 챔스우승했으면 운이 따라준거죠
니 친구 사발레타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볼때 이제는 등번호로 에이스를 평가하는것은 무의미하다고 봄.... 멋있네....
야야 ㅠㅠ 시티에서 오래오래..
님 그리고 노래 누가 리커버한 건지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
Glee cast
말도 잘하고 역시 멋있어 ㅎㅎㅎ 그나저나 시티는 만치니가 인테르에서 왜 감독직을 내려놓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할듯
맨시티 우승가자~~!!
그라운드에서 만나면 오줌지릴것 같아.....
the scientist? 근데 콜플 성님이 부른거 같진 않네
Glee cast
와우 좋다
아내덕후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