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현직분들께 조언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운이 좋게도 국가직과 서울시 7급에 동시 합격했습니다.
아직 서울시 최종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용기를 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제 원래 목표는 국가직보다는 서울시였습니다.
아무래도 중앙부처는
행시출신들이 메인스트림이고, 근무강도는 매우 세며, 그에 비해 급여는 가장 낮다는 인식을
주위분들에게 세뇌받은 경험이 있어서(^^;;) 서울시가 더 좋아보였나 봅니다.
사실 제 건강이 즈질건강ㅡㅡ;; 인지라
중앙부처의 월화수목금금금을 당연시하는 근무강도를 견뎌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그렇다고 서울시의 근무강도가 낮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청근무는 매우 힘들다는 얘기를 건너건너들어서 알고는 있습니다.(근데 정확히 지인분께 들은것이 아니라
그게 어느정도의 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시청에 근무하시는 현직자 계시면 알려주세요^^)
제가 나이가 좀 있는지라.. 연봉부분도 무시할 순 없더군요.
국민과 국가에 대한 봉사의 마음으로 공무원 선택하신 훌륭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수험생활을 좀 길게하고 건강이 망가지다보니 처음에 가졌던 파릇파릇했던 마음이 많이 퇴색되서
서울시의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에 솔깃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ㅠㅠ
대신 국가직보다는 서울시가 승진이 느리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많이 궁금합니다. 도대체 서울시의 인사적체현상은 어느정도로 심각한지..
보통 성적이 좋아서 상위권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면 국가직으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국가직 성적이 좋은편입니다.^^;;;;(이번 시험에서 운이 좋았습니다)
아마 20위안에는 들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래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업무의 스케일, 국가라는 조직에서 일하는 자부심, 빠른 승진 을 선택할 것인가,
서울시라는 고정된 근무지,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연봉, 조직내에서 조금 괜찮은 위치(^^;;국가직과 비교해서입니다)인가.
회원분들의 따뜻한,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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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병든 몸과 다친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모두들 열공하시되 건강은 꼭 챙기시고, 처음의 마음을 잃지 마시길^^
첫댓글 저같으면 서울시, 저도 서울시 갈려고 합니다. 내후년에 봅시다
저는 현직은 아니지만(발령대기), 국가직 부처 배정나오는거 끝까지 살펴보시고 그 때 다시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당~ 성적도 좋으시니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돈이냐...업무만족감이냐...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각자 입맛대로...ㅎ
저라면 성적이 좋아서 인기부처라면 국가직 갑니다 국가직 점수가 안좋다면 서울시로 가겠지만 서울시 7급으로 가서 근무하는데 선배들이 일다떠넘기고 업무인수인계도 안해주고 해서 맨날 야근하고 힘들어하다가 시청인가 옥상에서 떨어져서 자살한 사람이 있었다는점 잘고려해보세요 ~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