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변의 벚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뤄
안동 낙동강 변의 벚꽃 길에 화사한 벚꽃이 만개(滿開)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활짝 핀 벚꽃은 따뜻한 봄 날에 상춘객
(賞春客)을 유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안동벚꽃축제를 한 번도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가 코로나가 완화됨에 따라 올해는 안동시가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낙동강변 벚꽃길에서 "2023
안동벚꽃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벚꽃길 길이 1.4km 도로 양쪽에 심어져 있는 50-- 70년생
벚나무 수 백 그루에 벚꽃이 만개, 벌과 나비가 날아드는 등
장관을 이루고 있다.
3월 29일 오후 1시 스마트폰 교육을 마치고 나는 남재락 회장과
함께 벚꽃 길에 나오자 벚꽃이 만개하여 평일인데도 수천 명의
상춘객들이 벚꽃 구경을 하러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느라 모두들 바쁘다.
나도 남 회장과 함께 벚꽃 구경에 정신이 없었다.
벚꽃 축제 준비를 위해 벌써 부터 수십 개의 식당들이 장사
준비를 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으며 손님들도 많이
몰리고 있었다.
밤에는 더 많은 상춘 객들이 몰려 나와 꽃 내음을 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혹시 축제 기간 동안 빨리 핀 벚꽃이 떨어질까 봐
걱정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