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보신당 기획실에서 일하는 노정이라고 합니다.
지난번 반올림 주점 다녀와서 카페에 곧장 가입했는데, 글은 처음 쓰네요.
진보신당에서 삼일절을 맞이하여 '탈삼성'을 의제화하고자 만세행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2월 29일 오후 1시,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집결하여 기자회견 후 삼성 본사 방향으로 행진하는 일정입니다.
금요일날 전화로 말씀드렸는데요, 삼성노조, 삼성일반노조, 반올림 유가족협의회, 다산인권센터의 삼성규탄 발언 순서가 있고요.
독립선언문을 패러디하여 "2012 탈삼성 新독립선언"을 낭독하고 행진합니다.
가장 빈곤하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신자유주의의 희생양이 되고,
노동자의 권리도, 공동체정의도, 생태계도, 재벌권력에 의해 무너져가는 2012년,
삼일절 독립만세도 '탈재벌' '탈삼성' 독립만세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하였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제 연락처 남겨놓겠습니다. zongzi@hanmail.net , 02-6004-2008(진보신당 기획실 노정) 입니다.
http://newjinbo.org/xe/index.php?mid=bd_member_gossip&document_srl=3593603
삼성 없는 하루?
거실에는 파브 평면TV. 주방엔 지펠.
술집에선 삼성카드를 긋고, 교통사고가 났을 땐 애니카를 부릅니다.
가족외식은 빕스에서, 영화는 CGV, 장은 이마트에서 봅니다.
타워팰리스에서 사는 삶을 한 번쯤은 꿈꾸어 보았고,
삼성은 나쁘지만 이번에 졸업하는 내 아이는 삼성에 취직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은 우리의 생활공간 곳곳에 들어와있고, 심지어 나의 욕망까지도 지배합니다.
내 집에서, 내 가방과 주머니와 지갑에서, 머릿속에서도, 하룻동안 '삼성'을 지워봅시다.
우리는 '삼성' 없이 하루를 살 수 있을까요?
그런데 왜? 삼성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가
삼성은 삶을 무너뜨립니다.
삼성반도체 노동자들이 하나 둘 백혈병으로, 희귀질병으로 목숨을 잃어갑니다.
에버랜드에서 일하던 알바생이 고된 노동 끝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는데도 삼성은 나몰라라 합니다.
그러면서 노조가 필요없는 노동자 천국이라 자랑합니다. 노조를 만들자고 인트라넷에 글을 올리면 해고됩니다.
삼성은 정의를 무너뜨립니다.
삼성은 법률체제의 허점을 이용하여 푼돈을 상속세로 내고 삼대세습을 완성합니다.
삼성을 비판하는 광고? 어림 반푼어치도 없습니다. 누구나 돈을 내면 광고지면을 쓴다는 시장원리조차 무너집니다.
불법비자금, 뇌물수수, 삼대세습, 그 어떤 비리와 부패에도 끄덕없습니다.
단돈 몇 십억으로 검찰사회를 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공동체를 무너뜨립니다.
삼성이 문어발처럼 끊임없이 덩치를 키우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재래시장이 무너집니다.
삼성중공업의 크레인이 유조선을 들이받아 태안반도 주민들의 삶이 파탄나도, 삼성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불타는 망루에서 철거민들이 죽어간 용산참사도 삼성물산이 주도한 재개발 지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탈삼성 독립만세!
“吾等(오등)은 玆(자)에 我(아) 노동자 서민의 獨立(독립)을 宣言(선언)하노라.”
2012년 2월 29일(수) 오후 1시 강남역 10번 출구
1919년,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만세를 불렀다면
2012년에는 삼성에 맞서는 독립만세를 불러야 합니다.
삼성이 기업윤리를 바로 세우고 노동자 경영권을 보장하고 공동체에 이바지할 때,
이 나라는 비로소 '삼성공화국'의 오명을 벗습니다.
노동자로서, 소비자로서 주체성이 바로설 때 나 또한 내 안의 삼성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1. 소비자가 주인되는 삼성, 노동자가 경영하는 삼성!
삼성 바로세우기 시민대표 33인에 여러분의 이름을 올려주세요.
트위터@jinbonews , 페이스북@newjinbo
무한RT, 무한공유 부탁드려요!
2. 2월 29일 오후 1시, 강남역 10번 출구 앞!
탈삼성 新독립선언과 만세행진에 참여해주세요!
첫댓글 노정님도 받아보세요...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받을수 있네요..
60가지가 넘는 자격증 무료자료받기
제 아이디를 클릭하시어 제 블로그로 들어오세요
노정님도 받아보세요...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받을수 있네요..
60가지가 넘는 자격증 무료자료받기
제 아이디를 클릭하시어 제 블로그로 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