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02(토)불곡산ㅡ17명

[松巖 양치락]

1.산행일시:2017.9.02(토)10:30

2.참가자명단(17명):尋木강관,辰泉구자문,虛堂김류,김성청교수,松井김영우,晉巖김태전,星原박영규,

                     靑湖배기원,松巖양치락,陽湖오원섭,三寶우종보,釜谷윤여문,利道조수천,佛谷진정오,

                     黎軒최순홍,仁峰최승민,龍담허성길

3.산행코스:맹산공원 체력단련장ㅡ깔딱고개ㅡ형제바위ㅡ팔각정(정상)ㅡ조류학습장ㅡ팔각정능선길ㅡ동이약수터옆ㅡ식당

4.하산완료시간:13:30(휴식시간포함)

5.하산주:삼겹살,된장찌개,소주,막걸리,사이다 등

6.다음산행:9/9(토)10:30,맹산공원 체력단련장

7.오늘의 이야기

 구월에 접어드니 느낌부터 확 다르다 하늘부터 더 높아진 것 같고 살갗에 닿는 감촉부터 다르다

그렇게도 무덥던 더위도 계절앞엔 별 수 없는듯 이제 슬슬 물러갈 채비를 하는 모양이다 아침저녁

달라진 느낌때문에 긴소매를 하나 걸치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청주에서 김성청교수가 불곡산산행에 동참하러 올라 온다기에 조금 서둘러 만나기로 한 수내역

갔더니 거꾸로 객이 우릴 맞이한다 전철안에서 우연히 청호를 만나 같이 왔다고한다 그 멀리서 친구도

볼 겸 산행도 즐길 겸 올라왔다지만 그 성의와 열정이 놀라울 따름이다

오늘도 열일곱명이 산행에 참가했다 9월 첫산행이어서인지 팔각정에서 하산한 사람은 딱 두명 뿐

열 다섯명의 대부대가 조류학습장쉼터까지 가서 간식파티를 가졌다 푸짐하게 차려진 간식들을 들며

이런얘기 저런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나누다가 내려왔다 모처럼 멀리서 여기까지 달려온 김교수

덕분에 삼결살집으로 가게된 것 같다 근데 매번 이렇게 잘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건 기우

였다 스폰서가 있었으니 말이다 성원의 외손주가 펜실바니아대학 왓튼스쿨에 합격했다고한다 트럼프대통령이 나왔다는 명문중의 명문이니 거하게 쏠만 했던 것이지만.... 성원! 오늘 덕분에 너무 즐거웠고 행복을 만끽했소이다 외손주가 이 나라의 큰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모두가 성원에게 감사의 표시로

큰 박수를 보냈다

등산하기 딱좋은 계절이 왔으니 우리 열심히 산행합시다 분당산우들이여~~!!

[지운(智雲 )李忠雨]

어이 星原!
夜間戰線에도 이상이 없는듯..
축하하네.
9월 9일에는 소생도 청계산을 잠시 떠나 貴官들이 즐기는 불곡산으로 한 번가겠네.
年末에는 청계산 원터골의 연구소(爲民硏究所)로 한 번 초대도 하고.....
前에는 번개팅이라 실패했네만,
앞으로는 總務등을 통한 節次를 밟을 걸세.

[지운(智雲 )李忠雨]

어찌하여 명문학교 놈(者)들도 둘 이나 뷔네~~~
가운데 앉은 젊은 雜새(2)들도 같이 날았군!!

[지운(智雲 )李忠雨]

松巖이 있어...
내가 현장에 참여한듯 소상히 보~지 요.
감사 허요이다!

[松巖 양치락]

지운!간만이오 지리산과 청계산만 다니지말고
불곡산에도 용자 한 번씩 나타내시구려 글구
많은 댓글 감사하외다 근데 올빼미띤가 보오
한밤중에 쓰신 걸 보니 말이오 어쨌거나 9/9
한 번 봅시다그려

[김성청]

불곡산우벗님들 환대해줘 고맙고, 실버들에게산행하기 딱 좋은 불곡산에서 건강과 우정을 듬뿍 담아 행복하게 잘 지내기바란다. 조회장과 참석한 불곡산우회원님에게 감사,특히 삽결살 파티를 베푼 박영규에게 감사. 건강이최고 회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