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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의 수요일과 목요일
참고말씀: 마26:44; 요12:4-6; 고전10:12
읽을말씀: 막14:1-72
주제말씀: 막14:8,9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첫째, 향유 사건, 유다의 배반, 유월절 만찬, 베드로의 부인 예고(1-31절)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막14:8,9)
고난주간 수요일, 예수님이 나병환자였던 시몬의 집에서 그의 병 나음을 감사하여 식사 초대를 받으셨을 때 어떤 사건이 있었습니까? 한 여인이 예수님께 매우 값진 향유를 가지고 와서 그 머리에 부어드린 일, 곧 이른바 향유 사건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3절)
이때 (가룟 유다를 포함한) 어떤 이들은 이것을 두고 허비한다고 했으나,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4,5절) /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 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으냐 하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요12:4-6)
예수님은 이에 대해 무엇을 한 것이라고 칭찬하셨습니까? 예수님의 장례를 미리 준비한 일입니다.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8절) 그러면서 그녀에게 어떤 복을 주셨습니까?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행한 일을 말하여 기억할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9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실로 예수님을 향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은 마땅히 기억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원컨대 우리에게도 이 같은 헌신과 희생이 많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 때 누가 예수님을 배반하여 대제사장들에게로 갔습니까? 가룟 유다입니다. “열둘 중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로 가매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10,11절)
목요일에는 제자들과 어디에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예루살렘의 준비된 한 다락방에서 유월절을 지키셨습니다. “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13-16절)
음식을 먹을 때 무엇을 예고하셨습니까? 가룟 유다의 배신입니다. 왜 이 같은 일을 언급하신 것입니까? 이제라도 돌이키고 회개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인자가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18-21절)
또한 먹을 때에 어떤 것들을 가지사 당신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찢기실 몸과 흘리실 피를 기념하셨습니까? 떡과 포도주입니다. 최초의 성찬식을 거행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22-24절)
이후에 찬미하면서 어디로 나아가셨습니까? 감람산입니다.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가니라.”(26절) 가시면서 무엇을 또 예고하셨습니까? 제자들이 다 주를 버릴 것과 베드로가 세 번 주를 부인할 것, 부활하신 이후에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실 것 등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힘 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27-31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주를 향해 헌신과 희생을 하되 그 은혜를 절대로 배반하지 말고,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음을 깨닫고 우리를 위해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둘째,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잡히시고 신문을 받으심(32-72절)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막14:32)
예수님은 겟세마네에 이르러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동일한 말씀으로 세 번 기도를 하셨습니다.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마26:44) /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39절)
어떤 내용으로 기도하셨습니까? 이 잔(십자가)을 옮겨 주시되 자신의 원대로 마시고 오로지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35,36절)
제자들에게도 무엇을 신신당부하셨습니까? 당신이 기도하실 동안에 깨어서 기도할 것입니다.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34절) /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37절 하)
그러나 그들은 모두 어찌 하고 말았습니까? 피곤하여 다 자고 말았습니다.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37절 상) /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40절) 왜 이토록 기도를 당부하신 것입니까?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깨어 기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38절 상)
이 때 누가 무리를 이끌고 왔습니까?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43절) 그는 무엇으로 예수님을 팔아넘겼습니까? 거짓된 입 맞춤입니다.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하였는지라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그들이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44-46절)
그러나 예수님이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다 무엇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까? 성경입니다.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48,49절)
이 때 제자들은 다 어찌 했습니까?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했습니다.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50절) 그 때 누구도 벗은 채로 허겁지겁 도망쳤습니까? 마가 요한입니다.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엇에게 잡히매 배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51,52절)
한편, 그들은 예수님을 어디로 끌고 갔습니까? 대제사장의 집입니다.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53절 상) /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에서 들어가서...”(54절 상) 거기에는 이미 누가 다 모여 있었습니까?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53절 하) 즉 그들은 무엇으로 모여 있었던 것입니까? 공회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55절)
그들은 누구를 많이 세웠으나 별 소득을 얻지 못했습니까? 거짓 증인들입니다.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56-59절)
여기에 대해 예수님은 묵묵부답하시면서도,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61절 상) 꼭 필요한 말씀은 하셨습니다. 어떤 말씀이었습니까? 당신이 그리스도이시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써 장차 하나님의 우편에 앉을 것과 구름을 타고 다시 올 것입니다.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61,62절)
그러나 이를 무슨 말로 간주하고 다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했습니까? 신성모독입니다.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그 신성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63-65절)
이 때 누가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습니까? 베드로입니다. 이는 누구의 말씀대로 된 것입니까? 예수님입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가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71,72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선 줄로 아는 자는 항상 넘어질까 조심하되,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넘어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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