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은혜로
엡 2;1-10
에베소서의 교리편은 구원론과 교회론으로 나뉘어집니다.
구원론과 교회론은 상관성을 가집니다.
교회란 구원 받은 무리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는 먼저 개인의 구원을 논하고
구원받은 개인의 모임으로서의 교회를 논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진 성도들이 거룩한 교회를 만들고
거룩한 교회는 성도의 구원을 확실하게 만듭니다.
교회는 성도의 구원과 삶을 보호하는 울타리입니다.
성도가 없는 교회나 교회 없는 성도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잘 믿는 성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교회를 어머니로 섬기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평생 교회를 잘 섬기는 행복한 교회생활과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앙생활은 곧 교회생활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지극히 풍성한 은혜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첫째로; 은혜 없는 사람은 불행 합니다
본문 1-3절 “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과거의 삶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과거의 삶은 죽음으로 특징지워집니다. ‘
죽었던’은 신체적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이며 도덕적 죽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명을 수여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단절을 의미합니다.
허물은 부주의하여 진리에서 떠나는 것이나 잘못된 경향성을 가리킵니다.
죄는 문자적으로 과녁에서 벗어난 의미로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생의 목표를 정확히 맞추지 못한 모든 행위를 가리킵니다.
결국 허물과 죄는 동의어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은 이유는
첫째는 이 세상 풍속을 따른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하며 성도를 미워하는 불신앙의 세계입니다.
둘째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른 것입니다.
인간의 참된 행복과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방해하는
초자연적인 악의 세력으로 악한 영들과 사탄을 의미합니다.
에베소 교인들은 과거에 이러한 악한 영의 통치하에 살았었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제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도한다고 문제가 쉽게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해도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이내 기도를 포기하게 됩니다.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제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서는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그 문제가 생긴 근본 원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알게 되면 답은 간단합니다.
하나님께 가장 먼저 물어 보십시오.
왜 나에게 그런 문제를 내셨는지
기도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문제는 많고 크고 변하고 어렵습니다.
문제에 맞추면 평생 문제에 빠지고 끌려 다니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면
문제는 해결이 되고 더 이상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문제의 정확한 답이십니다.
보통의 답이 아닌 명답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인간의 복입니다(시편73:28).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섬기기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이며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던 불순종의 존재였습니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냈고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행하였던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본질상은 태어나면서부터 있던 천성적인 것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모든 사람들의 죄악된 모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거나 믿지 아니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거절하며 살았던 우리들의 과거를 생각하면서
더욱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둘째로; 은혜 받은 사람은 행복합니다
본문 4-7절 “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구원 받기 전에 상태가 죽었던 자요 진노의 자녀였던 자인데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과 은혜로 인하여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와 사랑이 구현된 것이 그리스도의 속죄입니다.
죄로 인해 진노를 받아 마땅한 죄인에 대한 구원은
하나님의 주도적인 행위인 은혜로 된 것임을 밝힙니다.
죄로 인해 초래된 영적 죽음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생명을 공유하는 영적 부활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활시키신 것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하늘에 앉히셨다고 선언합니다.
그래서 성도의 시민권은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다고 하였습니다(빌3:20).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하나님의 존전에 서있으며 그 앞에서 즐거워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을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풍성한 은혜를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적대적인 존재들에게 드러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목적은
다가오는 미래에 하나님의 은혜의 광대함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존재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죄입니다.
인간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단절되었고 에덴을 상실했고
온갖 불행과 그리고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은 누구나 같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 사함은 피 흘림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누군가 죄 없는 분이 대신 죽어 주어야 합니다.
그 분이 바로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심으로
인간의 원죄와 우리가 알고 지은 죄와 모르고 지은 죄까지 담당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 나아오면 다 용서를 받습니다.
세상에 문제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자는 부자대로,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대로,
노인은 노인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문제가 일어나게 된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화목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자기 잘못을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 때 우리의 문제도 풀리고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여러 어려운 문제들이 생기고 풀리지 않으면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왜 저주와 어려움이 있는지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이 없나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깨닫는 대로 회개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공로로 용서하여 주시고 해결해 주십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이 순간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 죄인에서 의인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듭난 것이고 은혜받은 것이고 새 생명이 시작된 것입니다.
기도하고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는 반드시 임합니다.
이 은혜를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순종하게 되고 영적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받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셋째로; 은혜 나누는 사람 복을 받습니다
본문 8-10절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믿음의 사상은 오직 은혜와 믿음입니다.
믿음이 구원의 요소인 것은 신구약 성경의 대강령입니다(합2:4,롬4:9,요3:16).
구원은 율법이나 명상이나 수양이나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죄성과 멸망 받을 사실을 인정하고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에 있습니다.
믿음이란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는 것이므로 인간의 공로나 행위로 볼 수 없습니다.
100%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 밖에는 구원의 소망이 없습니다.
구원은 완료형 분사의 수동태입니다.
구원은 미래에만 받을 것이 아니라 현재에 벌써 받고 계속해서 받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과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최고의 영원한 선물입니다.
구원 받은 성도는 자기 자랑이 아니라 하나님만 자랑해야 합니다.
우리의 육체와 믿음과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솜씨에 감사하고 찬양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첫 창조는 태초에 엿새 동안에 하셨고
둘째 창조인 중생은 성육신하신 아들 예수님이 하셨습니다.
처음 창조하신 사람을 보시면서 하나님은 심히 좋아하셨고(창1:31)
새로 지으심을 받은 거듭난 성도들에게는 선한 일을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탤런트 김혜자 권사 이야기입니다.
전원일기의 회장님 부인으로 유명합니다.
놀라운 것은 권사면서도 유명한 골초였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도 담배를 못 끊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담배 냄새가 싫더랍니다.
담배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담배를 끊은 권사님은 미국에 있는 딸에게 전화하다가 그 사실을 말했습니다. "
이상한 일이다. 담배 냄새가 갑자기 싫어졌다."
그 얘기를 들은 딸이 갑자기 울먹이면서 말했습니다. "
엄마, 내가 엄마 담배 끊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3개월 동안 작정 새벽 기도했어."
하나님의 능력이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김권사는 은혜받은후
은혜를 나누는 사람이되어 복의 복을 받은것입니다
누구나 하나님이 만드셨고 부르셨고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하여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선한 일을 해서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
구원 받았기 때문에 선한 일을 반드시 행해야 합니다.
특별한 일이나 장소가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지극히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며 나누는 하나님의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결론으로;
우리 모두는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은혜 없는 사람에서 은혜 받은 사람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나누는
하나님의 명품(포이에마) 인생이 다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